크리스챤 커플 사이의 스킨십에 대해

크리스챤 커플 사이의 스킨십에 대해

작성일 2005.07.17댓글 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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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 20살 여대생이고 제 남자친구는 25살입니다

우리는 교회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친해졌고

사귄지는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사귀기 전에도 기도를 많이 하며 내린 결정이고,

사귀고 난 이후에도 기도하면서 좋은 관계를 유지하려고 많이 노력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스킨십에 관한 문제는 인간의 힘으로 다스리기에 너무 어려운 부분인것같습니다



저는 아직 스무살이고, 남자친구를 제대로 사귀어본 경험이 없어

저보다 나이가 많고, 경험도 많은 남자친구가 스킨십을 할때면

어떻게 해야하는 것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처음엔 키스만 해야지 하다가

가슴을 만지는 행동은 절대 하지말라고 하고서, 얼떨결에 허락해버리고

이젠 그러지말라고 해놓고는

다음번에 또 그러고

점점 스킨십의 단계도,, 심해지는 것같습니다



저희는 어떤 얘기든 솔직하게 다 털어놓는 편이라서

저도 그런 것은 안했으면 좋겠다던지, 그렇게 하고나서 고민이 많이 된다던지

하는 이야기를 솔직히 하고,

남자친구도 자기도 자제하고싶은데 그게 잘 안됐다며 미안하다던지,,

하는 식으로 솔직히 마음을 털어놓긴합니다



그런데 저도 매번 스킨십을 한 뒤에, 다음부턴 이러지 말자고 말하는데에도 한계가있고

남자친구도 늘 조심하겠다고는 하지만

그 약속을 잘 지키지는 못합니다



저는 처음에는 죄책감과 수치심이 들었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행동과 느낌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야릇한 기분이들기도했습니다

제 남자친구가 너무 이상한게 아닐까 왜그럴까 짜증이 나다가도

막상 만나면 키스해주길 바라고, 스킨십을 해주기를 바라는 것같은

제 마음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저도,,하면 안된다는 생각때문이지, 스킨십하는 것 자체가 싫지는 않은것같습니다



이러한 마음은 인간의 정욕이고,

크리스찬 커플인 우리가 이런 인간적인 욕구를 이기지 못하는것이

너무나 죄책감이 듭니다

하나님 앞에서 내가 자꾸만 더러워지는 것같은 기분도 들고

제가 스킨십을 점점 원하게 되는것같아서 너무나 수치스럽고 불안합니다



어떻게해야할까요?

우리는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앞에 신실해지려고 항상 노력하는데

스킨십 문제에 있어서는 이렇게 자꾸만 무너지고맙니다

아니, 사실

스킨십을 하는 것에대해 크리스찬으로써 어떤 관점과 생각을 가져야하는지

이렇게 죄책감을 느끼는 것이 맞는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스킨십을 하는것은 사랑하는 사람끼리의 자연스러운 행동으로 생각해야하나요?

스킨십을 하면 기분이 좋고 원하는 제 마음에 대해서

수치심이나 죄책감을 느낄필요는 없는건가요?

아니면, 어떻게해서든 자제하고 억제해야하는건가요?

어디까지 허용해야하는건가요?



세상사람들의 관점이 아닌,

그리스도인들의 관점에서

이러한 문제에 대한 생각을 듣고싶습니다



마음이 무겁습니다

저는 어떻게 해야하는걸까요


#크리스챤 커플만남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 나이 어린 커플일수록 스킨십은 자제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

- 스킨십은 결혼 관계 안에서만 온전히 허용될 수 있습니다 -

 

  샬롬! 자매님이 올려주신 고민의 글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그동안 목회자로서 인터넷을 통해 남녀간의 교제와 성적인 문제에 대한 상담을 많이 받은 바 있는데 그간의 경험에 근거하여 현실적인 답변을 드리고자 합니다.

 

  남녀간의 스킨십을 어디까지 허용해야 할 것이냐? 이에 대해서는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도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키스나 포옹 정도는 괜찮다고 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한술 더 떠서 성관계까지만 하지 않으면 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습니다. 반면에 키스는 물론 손잡는 것조차도 허용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저의 견해는 상황과 사람에 따라 가변적이라는 것입니다. 스킨십은 애정의 표현이기 때문에 손을 잡는 것조차 허락하지 않는 경직된 교제는 서로간에 사랑과 신뢰를 키워나가기 어렵게 됩니다. 어떤 문화에서는 포옹과 키스는 남녀간의 스킨십을 넘어서서 남녀노소를 초월한 일반적인 관행이기도 합니다.

 

  스킨십에 대해 나름대로의 기준을 제시한다면 다음과 같습니다.

 

⑴ 결혼 전의 성관계는 절대 안됩니다. 성관계는 결혼 안에서만 허락되는 것이기 때문에 비록 결혼을 약속한 사이일지라도 혼전 성관계는 간음입니다.

 

⑵ 포옹과 키스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관계에서만 허락될 수 있습니다. 정혼을 하지 않은 두 남녀가 단순히 서로 좋아서 포옹과 키스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행위라고 할 수 없습니다.

 

⑶ 비록 결혼을 약속한 관계라도 그 이상의 행위가 우려되거나 자제할 수 없는 경우에는 포옹과 키스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포옹과 키스도 안된다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는 것도 사실 스킨십이 'step by step'이 되어서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타당성이 있는 주장입니다.

 

   요컨대 포옹과 키스는 서로 결혼을 약속한 두 남녀가 그 선을 절대 넘지 않겠다는 분명한 약조와 의지가 있을 때만 제한적으로 허용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결혼한 부부에게 "서로 분방하지. 말라 다만 기도할 틈을 얻기 위하여 합의상 얼마 동안은 하되 다시 합하라"(고전 7:5) 하고 권면했는데 그 이유는 절제 못함을 인하여 사탄의 시험에 빠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입니다.

 

   이 말씀을 남녀의 스킨십에 적용한다면 스킨십이 'step by step'이 되어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될 우려가 있을 경우에는 포옹과 키스라도 자제하는 것이 좋다는 것입니다.

 

⑷ 스킨십은 결혼 안에서만 온전하게 허용될 수 있는 것입니다. 지금 사귀는 사람에게 스킨십을 허용했을 경우 나중에 그와 깨어지면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⑸ 참고로 결혼 약속은 두 남녀간의 약속만이 전부가 아닙니다. 결혼은 최종적으로 양가 부모의 승락까지 받아야 가능해집니다. 드라마 같은 곳에는 부모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이 나오지만 현실은 부모의 반대가 있을 경우의 결혼은 매우 어려운 실정입니다.

 

  그럼 이제 자매님의 경우에 대해 조언을 드리고자 합니다.

 

  자매님은 현재 나이가 20세라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결혼을 하려면 아직 멀었군요. 자매님이 그 형제와 얼마나 가까운 사이인지는 모르지만 그 형제와 정말 결혼까지 하게 될지 무척 우려스럽습니다.

 

  그동안 저는 주변에서 20대 초반에 사귄 사람과 결혼까지 가는 사람을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10쌍 중에 9쌍은 거의 깨어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심지어 5년이 훨씬 넘게 사귀었으면서도 결국에는 한쪽의 배신으로 깨어지는 커플도 많이 봐왔습니다. 심지어 정말 배신을 할 것 같지 않은 신실한 사람으로 봤는데도 결국 배신을 하고 다른 사람을 사귀는 사람도 봐왔습니다. 그동안 제게 애인의 배신으로 인한 상처 때문에 상담을 요청한 사람도 많았습니다.

 

  이처럼 서로 교제하는 두 남녀의 100%가 결혼에 이르지는 않습니다. 나이가 어린 커플일수록 깨어질 확률은 더 높다고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지난 2004년 12월 29일에 통계청이 발표한 <2004년 한국의 사회지표>에 따르면 2003년 한해 동안 우리 나라는 하루 평균 835쌍이 결혼했고 458쌍이 이혼했다고 합니다. 이처럼 우리 나라는 이혼율이 무척이나 높습니다.

 

  결혼한 두 남녀가 이혼할 확률이 이렇게 높다면 아직 결혼을 하지 않은 두 남녀 사이가 깨어지는 것은 얼마나 더 쉬운 일이겠습니까? 제가 나이 어린 커플들일수록 깨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한 것은 근거없는 말이 아닙니다. 언제 변할지 모르는 것이 사람의 마음입니다.

 

  남자친구에게 몸을 허락한 여자가 남자친구에게서 배신을 당하게 되면 그 상처가 평생 갈 수도 있습니다. 차라리 스킨십을 많이 가지지 않았다면 그 상처가 덜하겠지만 가진 상태라면, 특히 혼전 성관계까지 가진 상태라면 나중에 다른 남자를 만나 결혼을 하더라도 남편을 대할 때마다 죄의식으로 괴로워하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만일 자매님의 나이가 결혼 적령기에 이르렀고 남자친구와 곧 결혼할 사이라면 모르지만 이제 겨우 20세라면 아무리 빨리 결혼을 해도 5년 내는 힘들 것 같습니다. 대학까지 나온 여자들은 요즘에는 20대 후반이나 30대 초반에 결혼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저는 자매님이 지금 사귀고 있는 남자친구와 끝까지 가게 될 수 있을지 확신이 서지 않습니다. 앞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나이가 어린 커플들일수록 깨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고 실제 이런 경우를 너무 많이 봤기 때문입니다.

 

  성관계와 마찬가지로 키스나 애무 등의 스킨십도 배우자에게만 허락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만일 지금 사귀는 사람에게 스킨십을 모두 허용했다가 깨어지게 되면 여자 입장에서는 큰 상처가 될 수 있습니다. 심하면 몸을 더럽혔다는 생각 때문에 다른 남자를 사귀는 것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자매님이 정말 자신의 미래와 행복을 생각하신다면 스킨십을 중단하는 것이 마땅합니다. 남자친구에게도 결혼할 날을 잡기 전까지는 더 이상 스킨십은 안된다고 분명하게 설득을 시켜야 할 것입니다.

 

  만일 자매님이 남자친구에게 계속 스킨십을 허락하다 보면 지금도 계속 진행 중인 'step by step'이 최종단계에 이르러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게 될 수도 있습니다.

 

  남자친구는 혼전 성관계는 절대 하지 않겠다고 말할지 모르지만 남자의 본능은 결코 믿을 것이 못됩니다. "남자는 모두 늑대다"라는 말은 공연한 말이 아닙니다. 저 역시 남자에다 목회자이지만 이 말에 한 표를 던집니다. ^^

 

  혼전 성관계는 십계명의 제6계명, 즉 "간음하지 말라"는 계명을 어기는 죄입니다. 그래서 'step by step'이 혼전 성관계까지 이르게 되면 불행을 자초할 수도 있습니다.

 

  혼전 성관계가 하나님 앞에서 죄가 되는지 모르고 이것을 행했다가 결혼 후에 이것이 죄인 줄 깨달은 그리스도인들 가운데서는 이 문제로 괴로워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물론 회개하면 하나님이 용서를 해주시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죄의 흔적과 기억 자체를 없앨 수는 없지 않습니까?

 

  두 남녀가 성적 순결을 지킨 후 신혼 첫날밤에 서로에게 몸을 허락하는 것이 매우 떳떳하고 하나님 보시기에도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하나님은 이같은 부부에게 복을 내려주실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나라는 많은 가정들이 이혼으로 파괴되고 있는데 이같은 시대에서 행복한 가정을 이루고 지켜나가려면 무엇보다 하나님의 축복을 받아야 합니다. 자매님이 끝까지 혼전 순결을 지켜나가면 이같은 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자매님이 남자친구와 주 안에서 아름답고 복된 결혼을 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루기 원하신다면 그 남자친구에게 스킨십의 위험성과 부당성을 잘 이해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결혼 후에 서로 몸을 허락하자는 확실히 약속을 해두시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여기에 자매님의 지혜가 필요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지혜로운 처신과 행동으로 스킨십의 유혹과 위기를 잘 극복하는 자매님이 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질문자님!! 그남자분이랑 결혼하셨나요??결국 어떻게 됐는지 알고싶어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양심의 가책을 올바르게 해결하시길 바랍니다.

 

1. 결혼해야 합니다.

2. 결혼 전 까지 스킨쉽은 안됩니다.

 

이런 명제들은 현재의 형편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좋은 가르침입니다.

결혼해도 될 나이 입니다. 현 시대상황에는 조혼처럼 느껴질 테지만..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결혼 적극 추천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하지말아야 할 것은 하지말아야 합니다..

 

 그것은 이기적인 것이 아닙니다..

 

 솔직히 남자인 저로써 말합니다 ..남자들은 다 한결같은늑대,,

 

 아무리 부인해도 소용없읍니다 이점은....

 

 남자들 누구에게나 있는 늑대의 본성 때문에 여자들만 피해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자꾸 스킨쉽을 허용 해주다보면 어느샌가,.,,,문제는 쉽게 발생합니다 ,...

 

 그리고 남자는 다른 여자 한테 가기 마련입니다,.......

 

 아무리 신앙 좋은 남자라고 해도 한순간에 망가지는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니 각별히 주의 하시길,,,^^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종교랑 스킨쉽이 무슨 문제가 있는지 이해 할수 없군요^^

 

사랑한다면 스킨쉽은 아주 당연한 행동입니다^^

 

사랑하는 사람끼리 스킨쉽을 못하게하는 종교는 없어요^^

 

미국사람 크리스챤 신자들은 혼전 섹스도합니다^^

 

이유는 사랑이겠죠^^ 과연 혼전섹스를했다고 해서 크리스챤이 아닐까요?

 

온라인상이라고 그러시는지는모르지만 님 사랑하면 우리나라에서는

 

혼전섹스는 아직좀 이르지만 스킨쉽하세요^^

 

님이 잘못하는것 아니에요^^

 

부끄러운 일도아니구요^^ 신자이기 전에 님이나 저나 답변 다신분들은 사람입니다^^

 

건강하신 생각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스킨쉽 아주 좋은거에요^^

 

지금현재로서는 조금 이른 감은있지만  스킨쉽하세요^^

 

죄를 짖는건 아니니깐요^^

 

님아 우리 동네에는 안수집사가 노래방가서 도우미 불려놓고 술처먹어면서

 

여자들 그시기 만지고 가슴만지고 별짓다해요^^

 

그리고 나서 교회가는 양이되죠^^

 

이런 분류도 목사님이 진정한 종교인이라고 하는데^^사실 목사님이야

 

내막을 모르니까요^^ 자기 마음안에 모든 신앙심은 들어 있는겁니다^^

 

님 사랑한다면 스킨쉽하세요^^

 

사랑하면 행복해 지는것입니다^^

 

위에 말한 저런 집사 같은 사람들은 돈좀있다고 교회 돈같다주고 집사하잖아요^^

 

저런 종교인들이 뒤 가서 호박씨 까는법이죠^^

 

 

사랑하세요^^  그리고 자연스럽게 스킨쉽하세요^^

 

아주건강하다는증거죠^^

 

그럼 결혼전에 스킨쉽않되고 뽀뽀 않되고 혼전 섹스않되면

 

나중결혼해서 섹스하다가 오르가즘이오면 할레루야 하면서 신음소리내는것도 아닌데^^

 

기독교를 않믿는 사람과 연애하면 연애시절 스킨쉽한번않하면 고자인줄 알아요^^

 

종교 저도 종교생활을 하나  님이 사랑한다면 스킨쉽하세요^^

 

하지마라고하는것은 이기주의적 발상입니다^^

 

종교는 마음안에 있는것입니다^^

 

탈을 쓰지 마시고 행동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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