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문의

키문의

작성일 2009.04.03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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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질문입니다.

다른분들은 가급적 답변을 자제해 주십시오.

 

평소부터 키에 대한 많은 궁금증을 가지고 있었고

전문가분께 의뢰하게 되었습니다.

다소 내용이 길더라도 성실하게 답변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1.저는 23세 남자이고 키가 168입니다. 또 몸무게는 62kg입니다.

참고로 저의 성장과정은 초5:142, 초6: 147 중1:158, 중2:163, 중3:165, 고1:167, 고2:167, 고3:167

입니다.

여기서 보듯 저의 급성장기는 초6~중1의 시기였고 10cm가 넘게 자랐습니다.

중2때까지만 하더라도 반에서 키가 중간정도에 속했으나

중 3이후로 많이 처지더니 급기야 고등학교때는 저보다 작은 사람이 반에서 3~4명 꼴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성장클리닉 관련 질문들을 수없이 열람해서 터득한 사실인데

중학교 1학년 당시의 제키는 158이었고 제가 생생히 기억하지만 같은반에서 140중반대의 학생들도 많았습니다.

문제는 그런 사람들이 그 당시에는 저보다 10cm정도 작았으나

오히려 고등학교 초반에 그들로부터 추월당했다는 점입니다.

예컨대, 중1:140, 중2:153, 중3: 162, 고1: 167, 고2: 172, 고3: 175의 분인데

저의 성장과정과 대입해보면 중학교당시에는 저보다 비교가 안될만큼 작았던 사람이

거의 성인키가 되는 고3때 저보다 8cm나 커진다는 사실을 접해야만 합니다.

일단 제가 키가 작다는 것은 인정하고 다시 찾아오지 않는 성장기인만큼 미련은 두지 않겠으나

저같은 경우 아버지 신장:169, 어머니 신장:157로 유전키는 169.5cm가 나옵니다.

키의 중요한 요소는 유전이외에 영양,운동,스트레스 등입니다.

솔직히 말하는데 유전키는 그렇다 치고

식습관도 좋고 영양상태도 괜찮았고 별다른 스트레스를 받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이번 작은키를 야기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이 바로 운동부족이었습니다.

누구나도 잘 알겠지만 키크는데 적합한 운동으로서 줄넘기,농구,철봉,자전거,스트레칭 등을 거의

안했다는 것입니다.

제가 공부때문에 학업에 열중하느라 운동에는 거의 신경을 안썼습니다.

극단적으로 예를 들면 1년에 줄넘기를 총 5번도 안한 것 같습니다.

그럴만큼 운동을 등한시했습니다.

학업도 이유가 있겠지만 무엇보다도 큰 문제는 제가 키에 대해서 눈독을 들인시기가 고3 무렵이었습니다.

그 전에는 다른누구가 저보다 키가 크든 말든 관심을 안가졌으나

고3 때부터 키가 작아서 컴플렉스를 받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성장이 완료된 시점이라 어찌할 바가 없었습니다.

진작 키에 대해서 자각을 했으면 운동이라도 적극적으로 행해

지금보다 키를 최소 5cm를 늘렸을텐데

자각이 늦었다는 점이 결정적 이유였습니다.

요컨대, 앞서 예를 들었지만 중학교때 키가 140 초반대의 사람조차(저는 거의 160)

결국 최종키는 175정도가 되어 저를 앞지르게 됩니다.

140대는 객관적으로도 작은 신장인데 최종키가 175가 되는 케이스가 보편적으로도 흔합니까?

그리고 저의 유전키는 169.5(정상적 성장범위:163<169.5<176) 

최종키는 168로 되었습니다만

만약 저같은 경우에 유전키 고려 및 영양,스트레스 최상상태 가정시 줄넘기,농구 등 주요운동들을

중 1때부터 고2때까지 하루에 1시간만 투자했더라면

180대도 가능했습니까?

참고로 저의 친척형이 있는데

아버지가 170, 어머니가 165인데 그 형은 무려 185입니다.

여기서 보더라도 키는 유전적 요소보다는 후천적인 비중이 더 큰 것처럼 보이는데

신빙성이 있을까요?

 

2.키의 진실을 알고 싶습니다.

1번에 설명했듯이 고1때도 167, 고3때도 167입니다.

사실상 중1때 급성장이 찾아오고 나서

3년 남짓 자라다가 성장이 멈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는데

키는 측정하는 상태,환경에 따라 많은 차이가 있고

또 선생님께서 언급하신 장극키(남자는 24세)가 반영되었는지

분명히 고3 신체검사때는 167cm였으나

4년이 지난 요즘 아침에 자동신장계로 쟀을때는 170.2cm도 나옵니다.

뭔가 이상해서 다시한번 재봤으나 그대로였습니다.

 

보통 아침키>저녁키 이고 자동신장계>수동신장계 로 나타납니다.

 

그런데 최근 밤에 수동신장계로 재봤더니 167.4cm로 측정됩니다.

아까 말한 170.2cm와 무려 2.8cm의 차이입니다.

같은 평발로 측정했는데도 말입니다.

 

2개의 병원을 전전하며 키를 측정한 결과 다음과 같습니다.

제시된 키는 모두 오후에 측정한 것입니다.

아침(같은 시간)

수동신장계 A형:169.9cm

수동신장계 B형:169.4cm

자동신장계 A형: 170.2cm

자동신장계 B형: 170.0cm

 

자동신장계: 169.2cm

 

저녁(같은 시간)

자동신장계: 169.0cm/168.4cm(2가지는 자세차이 영향인듯)

수동신장계 A형: 168.4cm/168.0cm(2가지는 자세차이 영향인듯)

수동신장계 B형: 167.7cm

수동신장계 C형: 167.4cm

 

이런 자료들을 종합해볼때 본인의 키는 단도직입적으로 몇으로 표현하는 것이 합당한가요?

선생님께서도 아시겠지만 지식iN 의사질문하기에서 질문자의 신장과 체중이 기록이 되는데

신장은 180,170과 같은 딱 정수수치입니다.

그렇다면 만일 제가 의사질문을 한다면 수치를 어떻게 기록해야 할까요?

물론 20세 신검키가 168.4cm였으나(자동신장계) 이것도 반영해서 종합적으로 결론지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3. 대한민국 평균키 및 키 통계자료의 해석입니다.

아래자료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2004년 남자기준 평균키가 173.8cm였으나

2007년은 175.0cm로 최근 3년새 무려 1.2cm가 자랐습니다.

1979년과 1992년 사이에는 키 증가추세가 완만했으나

최근들어 급격한 증가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제 개인적인 견해로는

2000년대 들어 인터넷이 등장하면서

성장에 대한 정보가 쉽게 확산이 되고

온라인 자가진단 및 방대한 정보보급으로

키크는 요법들을 과거 인터넷시절 이전에 비해 잘 자각하고 많이 행하므로

이런 결과가 반영이 되었나 생각이 됩니다. 

선생님께서는 이런 의견에 동의하십니까?

 

아까 말한대로 3년새 1.2cm나 증가했으므로

이런 추세로는 우리나라도 머지 않아 평균키가 180이 되지 않을까요?

방금 전의 저의 의견도 반영을 하면은요.

 


유명 성장사이트에서 키를 168cm 체중 62kg으로 했을때 이런 결과가 나옵니다.

당신의 신장은 100명 중 10~13번재입니다.
당신의 몸무게는 100명 중 28~31번째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키 170cm 체중 62kg으로 했을때는

당신의 신장은 100명 중 16~19번재입니다.
당신의 몸무게는 100명 중 28~31번째에 해당합니다.

 

위의 통계자료를 담당하는 한국인 인체치수조사 사이즈 코리아에서(20~24세 남자가준)는 168이 16번째고

170이 26번째라는데

각자의 자료가 다르게 해석됩니다.

무엇이 맞을까요?

 

제 키가 170일시 여자키로는 사이즈코리아에서는 97번째지만

성장사이트에서는 75~80번째로 집계가 됩니다.

 

또한 이 성장사이트에서는 키 평균이 176.8cm로 나옵니다.

그리고 여자는 163cm입니다.

제 생각은 아까 2007년 조사에서 175.0cm로 조사되었는데

여기서 2년이 흐른것을 반영해서 더 수치가 올라갔는지 추측해봅니다.

 

그러면 저는 지금 또래의 아이들보다 6~8cm가 작은 꼴인데

저보다 17년 위이신 외삼촌의 경우를 대입해보면

외삼촌이 지금의 저의 나이인 23세때는 1992년도였겠고

위 자려에서 보듯 1992년 20~24세 남자 평균키가 169.6cm였습니다.

참고로 외삼촌 키는 170cm입니다.

그렇다면 평균키와 거의 같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말이 신빙성이 있는지 언급해주시고

저와 외삼촌의 키와 비슷함에도

저는 무려 6~8cm가 작은데

앞으로의 성장전망과 자신에 대한 정확한 키에 대한 위치를 제시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의사질문에서

키가 180이상인 분들을 보면 부러움이 많고

저도 열심히 노력했으면 충분히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되는만큼

아쉬움이 있는데 심리적으로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을 간단하게나마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구두를 신고 재면 173.0cm까지도 측정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1. 질문자 성장유형과 추월당한 키 요인에 대하여.>>>>

 

질문자는 또래보다 조기성숙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남학생들의 늦되거나 이르지 않는 중간 정도의 성장유형은,

초등학교 6학년까지 정속(1년에 5~6cm)의 성장을 보이다가<학동기 성장/ 저의 저서에는 사춘기 이전이라 했지요>

중1 중반에서 중3말까지 성장속도 7~121cm/년 으로 빨리 자라다가<급속성장기/ 사춘기>

고1 이후에 3cm/년 이하의 더딘 성장이 이어집니다.<마무리 성장기/ 사춘기이후>  

 

부모 세대의 성장기에는 성장유형이 현 새대 중간 성장유형보다 약 2년 늦어

학동기-중2이전, 급속성장기-중3~고1, 마무리 고2- 이후 였고,

질문자의 또래의 성장기에는 이보다 중간레벨의 성장유형이,

현재의 중간 성장유형보다 약 6개월 늦어

학동기- 중1 이전, 급속성장- 중2~3, 마무리 고1 이후 로 추정됩니다. 

 

질문자 개인의 성장유형은,

급속성장기가 초6~중1 로

또래보다 약 2년 앞선 유형인 편이었습니다. 

 

급속성장기 전후의 개인 성장 유형의 표준편차는 약 1.2년 인 걸로 보이고,

  (이런 자료는 전문가들도 구하기도 검증하기도 힘든 편입니다./

   영국에서 1년이라고 흐릿하게 추정했고, 저의 10년전 설문 조사에서는 1.5~2년으로 추정했지요) 

이에 따르면,

질문자는 또래 100 명중 약 10번째로 사춘기가 일찍 나타난 편입니다.

 

질문자의 성장 유형이 2년 앞섰다는 것은

먼저 성장이 마무리 되어,

억울하게  또래가 자라는 걸 보고만 있어야하는 기간이 평균 2년 이었음을 의미합니다.

또, 정속 성장하는 학동기 기간이 또래보다 짧아서,

그만큼 성장에 불이익을 보게 되고 작은 키가 된 원인이 됩니다. 

 

 

 

 

<<<<1-2.유전키 계산과 원리, 신뢰도에 대하여>>>>

 

저는 질문자가 계산한 유전키 계산법(부모키 평균+- 6.5cm)을 쓰지 않습니다.

 

유전키의 계산 원리는 부모가 큰키 였다면 자식도 큰키로 계산되어야 합니다.

질문자 부모님이 모두 부모님 또래에는 중간키 였습니다.

 

그렇다면 유전키로 계산된 자식의 키도 중간키로 나와야 제대로된 계산법이 되겠지요.

현재 계산된 질문자의 유전키가 중간키일까요?

이게 중간키라면  우리도 걱정도 없고 억울한것도 덜할 겁니다.

 

부모세대보다 자식세대의 키가 훨씬 커지고 있다는 걸  잘알고 있으면서도, 

키에 대한 전문가들도,

그 내용을 유전키계산법에 반영해야 된다는 생각을 못하고 있는 듯 합니다. 

 

유전키 계산법은 저의 블로그글 또는 오픈백과에 있습니다.

 

질문자의 유전키는 저의 계산법에 의하면

친탁키=외탁키= 부모공통유전키= 173 입니다.

아쉽게도 질문자는 유전키 까지 다 자라지 못했네요.  

 

친척형 키는 전형적인 그 어머니를 닮은 외탁키로 여겨집니다.

외탁키는 엄마키+16cm 이지만

또다른 성장조건에 따라 4cm 더 자란듯 합니다.

 

저의 기본 개념은 유전키가 기본이고,

그 기본에서 +얼마 또는 -얼마라고 추정을 하지요.

 

10년전 간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로 추출한 저의 결론은,

저의 예상된 유전키에서 표준편차를 3.5~4cm으로 추정합니다.

즉 3.5~4cm 이내에 들어가는 확률이 -로 35%,+로 35%로

그래서 10명중 7명은 그 예상 4cm이내에 포함되는 편이지요. 

 

이에 질문자는 그 예상키보다 덜 자란 쪽 30-40%th ([percentile]; 백분위수; 100명에 대한 순위)쯤이고,

친척형은 예상키보다 더자란 35%th쯤 됩니다.

 

 

 

<<<<1-3. 유전이 키에 미치는 영향>>>>

 

일부 키 관련 연구자들은

키를 결정하는 요인에 유전의 영향력을 20% 또는 23%로 표현했던,

일본의 학자 가와바다의 이론을 그대로 인용하곤 합니다. 

 

우리나라의 연구자들은 이 이론에 대한 해석을 잘 못하는 분도 보입니다.

가와바다는 타계해서 그 진의를 알기 힘들고

10여년전에 가와바다의 책<키크는 비법>을 해석했던 번역자를 초빙해서 만난 적이 있었는데,

이 분도 그에 대한 개념이 거의 없었던 편입니다.

 

현재의 저의 추정으로는,

이 숫자와 개념이 나온 과정이,

키크는 요인중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 하나만 선택케 해서,

만들어진 결론이라고 여겨집니다. 

 

그 결론에 혼동되기 쉬운 개념이 있지요.

그건 가장 중요한 요인 하나씩만 고를 때의 비율이지만

그 요인 하나가 키에 미치는 영향력을 모두 의미하지는 않는다는 겁니다.

 

반에서 반장 선거에 20%의 표를 받았다고

그 사람에 찬성이 20% 이고 반대가 80%를 의미하지 않듯이...

키에 유전이 20%라함은 100명중 20명만 유전의 영향을 받고

나머지 80%는 유전 영향을 안받는다는 뜻은 아닙니다. 

 

그래서 이런 표현은 혼동하기 쉬워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차라리 중요도를 <%>가 아닌 <점수>로 표시 했다면 덜 혼동되었을 겁니다.

 

질문자의 경우도 운동을 안해서 키가 안컸다고 생각해서

운동의 중요성을 분리해서 원인분석을 할 수 잇지요.

그런데 운동을 선호하지 않는 것도 유전됩니다. 

 

이럴 경우 운동하지않은 요인이 직접요인이지만,

유전도 간접요인으로 관련되어 있습니다.   

또 밥을 안먹어서 키가 안큰다하더라도

식욕까지도 유전의 영향을 받곤 하지요.

 

그러니 유전을 다른 요인들과 동급의 분리된 요인으로 여기긴 곤란합니다.

 

저의 성장 요인 분석에서 유전키를 기본으로하고

그 차이를 다른 요인으로 분석하는 이유가 이 때문 입니다.

 

 

 

<<<<1-4. 성장요인에 의한 키 손실>>>>

 

성장요인을 개선해 주면 키는 그만큼 더 커질 수도 있지요.

 

질문자가 아쉬워하는 점은

그 성장요인을 해결하려는 동기나 정보가 가장 중요한 시기에는 접하지 못했던 것일 겁니다.

 

자 그럼 무의미한 검토일 수 있지만 다른 독자들을 위해서라도

바둑의 복기처럼 지나간 것을 검토해 보지요.

 

-우선 질문자가 가정한 중고등학교때 운동을 열심히 했었더라면;

-> 기대만큼 커지는 않았을 겁니다.

    남자의 사춘기 직후에 평균 남은키는 8~10cm 입니다.

    이때부터 모든 일을 포기 하고 오로지 성장에만 집중하다면

    자연 성장의 1.5배를 목표로 하는데

    제대로 실천했다하더라도  목표인 1.5배가 될 확률이 3명중 1명정도로 추정합니다.

   결국 질문자나 또래들도

   중고등학생때 학업도 포기하고 키크기 위한 노력만 해서 

   자연성장보다 4~5cm 더 크지는 것도 1/3의 인원에서만 가능하지요.

 

- 급성장기에만 노력을 해도 효과가 좋습니다.

   사춘기 이후엔 남은키가 많지 않아서 그 효과가 적지만,

   급성장기나 사춘기 이전에 성장과 관련된 행위를 한다면 더욱 더 클 기회가 됩니다.

   급성장기에는 보통 15~20cm 자라는데 (질문자의 경우 초 5~6학년) 

   이때 성장판이 안닫히게하는 점프운동을 많이하고,

   식사량이나 우유먹는 량을 먹고싶은대로 무제한 공급된다면,

   이때의 자연 성장보다 목표인 1.5배가 되기도 하지요.

   이론적으로 7~10cm 더 자랄 기회가 이 시기에 주어지지요.   

   결국 이 2년간만 조치를 잘해도

   이후 8년을 노력한 것보다 3~5cm 더 효과를 목표로 볼 수 있습니다.

 

- 학동기에 노력해도 큰 키가 될 수 있었을 겁니다.

   학동기엔  빨리 자라기보다는 오래동안 자라는 게 더 좋습니다.

   질문자의 경우는

   학동기가 또래 평균보다 1.5~2년이나 짧아서 8~11cm손해 본 편입니다.

   질문자는 다행히 영양이 충실했기 때문에 그 손실의 일부를 만회한 듯 합니다.

   만일 학동기 시기에 성적인 자극을 멀리하거나

   잠을 많이 자는 등의, 그외 사춘기를 늦추는 분위기가 조성되었다면

   학동기가 짧아 생기는 손실을 줄일 수 있었을 겁니다.

 

- 어른키를 결정하는 것은 부모가 정해지면서 1/3이 정해지고,

   엄마의 뱃속에서 1/3이 정해지고, 태어나서 1/3이 정해진다고 봅니다.

   엄마의 뱃속에서 성격의 대강이 완성되고

   심장능력이나 운동선호 정도를 왠만큼 결정되는 편입니다. 

   질문자가 운동을 즐기지 않은 것의 1/3은 부모의 성향을 이어받아서 이고,

   1/3은 엄마뱃속에서 운동보다는 공부를 더 선호하게 태교교육이 되었을 수도 있으며,

   1/3이 비로소 출생후 환경이나 질문자의 의지에 의해 운동을 즐기지 않게 된 것일 겁니다.

 

- 한 사람이 자신의 장극키가 결국에는 유전키 가까이 되기 쉽습니다.

   자신의 노력이나 환경에 따라 변하기도 하는데,

   변화가 있더라도 유전키 +- 4cm 이내가 될 확률이 70% 정도라고 추정을 하지요.

   이 범위(편차)는 약 10년전에

   제가 회장으로 있던 <한방간호연구회>소속의 여러 간호과 교수들에게 의뢰해서

   간호학과 1학년 학생들 약 7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답에서 추출해낸 것입니다. 

    

 

 

 

 

<<<<2-1, 측정 오차>>>>

 

질문자의 조사로 저는 저의 개념에 새로이 업그레이드를 한 게 있습니다.

그건, 자동측정기와 수동과의 차이가 이렇게 두드러지는지는 미처 몰랐습니다.

아마 다른 전문가들도 이런 사실은 거의 모를 거라 여겨집니다.

자동측정기 생산자는 알 수도 있겠네요.

 

자동측정기가 수동보다 더 크게 읽는 것에 대한 원인에 대해

질문자도 같이 알아봅시다.

자동은 머리카락까지 키로 판독한다든지 (주파수 측정기)

측정바아가 머리의 조직을 누르기 시작하는 시점의 수치를 기준으로 하고(자동기계식)

측정바아가 머리조직을 누르는 결과 상태를 기준으로 하는 (수동식) 차이가 있을 거란 생각도 듭니다. 

 

참고로 키재는 자는 크게 세 종류가 있습니다.

첫째는 재래식 수동 측정기.

둘째는 기계식 자동측정기,

세째는 주파수를 이용한 자동측정기입니다.

 

키재는 자세에 대한 오차는

사람마다 다른데,

한 측정기라도 여러번 재면 각기 측정치가 달리 나옵니다.

그래서 제가있는 한의원에서 정밀을 요하는 검사에서는,

세번을 측정케하는데,

측정 중간중간에 목운동 허리운동, 무릎운동을 각기 10초씩 시행해서

몸 조직 상태에 따른 키의 오차를 여러가지로 측정합니다.

그 측정 세가지중 중간값을 그날 그 시각의 대표치로 기록하지요. 

 

 

다음은 다른 사람의 질문에 대한 저의 답을 담아왔습니다.

 

**키재기 자의 기기에 의한 오차는 0.5cm 이하로 추정됩니다.

 

**키재는 자세에 의한 오차는 0.5~1cm정도 됩니다.

   오차가 발생하는 자세들 <다리 뒤를 붙였느냐, 아니냐> <등을 벽으로 기댔느냐, 아니냐>

                <고개를 숙이느냐 마느냐> <어깨를 폈느냐 아니냐. 가슴을 들었느냐 내렸느냐> 등.

    자동측정기는 바닥에 그려진 발 자국 표시에 맞춰 약간 벌리고 서야 하고,

    수동 측정기는 발뒤굼치를 모으고 뒤끌은 벽에 붙여 서는 편입니다.               

 

**키 재는 시각에 따라 오차는 1~2cm 정도 됩니다.

  [참조] 오픈백과/성장클리닉<아침 키 다르고, 저녁 키 다르다. (OK환산키의 필요성과 계산법)> 

 

 

위 담은글 첫줄의 내용,

즉 측정기기에 의한 오차가 0.5 이하란 말은,

질문자의 자료에 따라 고쳐 표현해야할 것 같네요. 

 

시각에 의한 오차는 척추의 길이가 긴 어른일수록 그 오차가 큰편입니다.

하루 최대오차(잠자기 전-후의 차이)를 성인의 경우 평균  1.5~2.0으로 보지만,

질문자는 이보다 더 되는듯하네요.

심한 경우는 자신의 키가 4cm까지 차이 난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런 사람은 주로 등이 꾸부정하거나 거북목에서 잘 나타나는 편입니다.

 

 

 

<<<< 2-2.키 표현치>>>> 

 

키가 고정되어 있지 않고 달리나오는데

키를 얼마라고 표현해야할까요..

 

** 표현하는 입장에서는 자신이 경험한 어떤 측정치를 말하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이 표현치는 자신의 양심과 자존심에 부담이 없을수록 좋습니다.

 

** 또, 표현을 받아들이는 상대에 맞추는게 예의이지요.

 

키큰 것을 더 선호하는 상대일때는 자신이 측정한 가장 큰키를 표현하면 됩니다.

키 작은 사람에게 위로하는 말을 한다면 자신의 작은 측정치를 말하겠지요.

 

정확성을 요하지 않는 상대에게는 소숫점이하까지 밝히는 건 넌센스입니다.

일반인 끼리의 대화에서는 자신이 경험한 키를 정수로 말하면 될 겁니다.

 

** 전문을 요하는 질문에서는 자신의 경험 조건과 결과를 모두 말하는 것이 좋지요.

아침에는 얼마였고 저녁에는 얼마였다고..

 

전문가들이 이용하는 통계치의 기본 자료는 일과시간에 만들어 졌기 때문에,

일과시간의 중간인, 낮 12시에 측정한 키로 표현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합니다. 

낮12시의 측정치가 없다면 OK환산키를 말하면 됩니다.

 

특히 답변자가 통계치를 대조해야하는 경우는 소숫점이하의 표현도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소숫점이하의 표현도 의미를 두고 분석하는 전문가들은 극히 드물겁니다.

성장클리닉의 답변의사들도 소숫점이하로 요구하거나 분석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측정조건에 따른 오차가 1cm 이상 차이가 나고,

대조하는 통계자료도 완전히 신뢰할 정도가 아니기 때문이지요.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질문3에 대한 답으로 설명하지요.

 

** 소숫점이하의 표현은

2-3개월의 짧은 기간에서라도 성장속도의 분석이 필요한

제가 있는 OK나라한의원에서는  잘 활용하고 있습니다.

 

**질문자의 경우는 일반인에게는 170으로 표현하면 되고,

전문가의 답변을 구하기 위한 질문에서는 168~169로 표현하면 됩니다.

 

 

 

<<<< 3-1.키 통계자료>>>>

 

키 통계자료가 만들어지는 과정은,

1. 표본조사

2. 기본 자료의 생산

3. 가공자료의 생산 이 있지요

 

제가 알고 있는 대형 표본조사는 두가지 있습니다.

한 가지는 매년 학교학생 신체검사를 통해 수집되었던 것이었고,

다른 한 가지는 표준연구원에서 5년마다 시행한 것 입니다.

 

학생신체검사는 전국의 학생 대부분을 표본으로 하는 편이었는데,

05년도를 마지막으로 학생건강검사로 바뀌었고,

그 검사를 의사와 병원이 하다보니 통계가치가 없어져 버렸습니다.

 

대신 의사들이 기준으로하는 표준통계치가 2007년에 나왔는데,

그 조사(?)가 2005년 15만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졌다고

표준통계치<2007표준성장도표> 발표시 밝히고 있습니다. 

이 조사가 실제 이루어졌는지 저는 확인하지 못했지요.

조금 의심스러운 것은 만일 표준 조사가 이루어졌다면

예전의 자료(90년대 발표자료)를 참고할 이유는 없다고 여겨지는데,

발표참고자료로 활용한 점으로 봐서는 정식표본조사가 아닌듯한 생각이 듭니다. 

 

<07표준성장도표>는 의사들이 대조해서 보기 좋게 만들기 때문에

거칠은 본래 수치(로-데이터)를 그대로 활용한 것이 아니라,

<스무딩>이라는 통계기법을 이용해서 각 자료들이 조금씩 변화한 것입니다.

이 기법은 저도 자주 사용하지요.

 

어쨋던 <학생신체검사>가 선생님들과 교육부 소관에서,

06년부터 <학생건강검사>로 복지부와 의사들 소관으로 바뀌었는데,

저 개인적으로는 통계적인 면에서 아쉬운 편이지요.

물론 의사들의 입장에서는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내세웠지만,

관리라는 측면에서도 교육부의 체력관리와 함께 이루어지던 것이 학생관리에 더 좋다고 여겨집니다.

-한의사가 이런 말한다고 복지부에서 서운해 할지 모르지만...ㅎㅎ

 

이 <학생신체검사> 결과는 1차이용자들의 분석이 필요하고

또 그 분석기법에 따라 해석이 달라질수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특히 표본의 나이에 대해 <학년=나이>로 잘못해석할 여지가 많았고,

소아과학회의 공식자료에서도 그렇게 할용한 듯한 발표도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착각은 초등학교 1학년 검사수치가 만6세로만 추정하다보니,

유치원에서 초1학년 진학하면서 평균 성장이 아주 더딘것으로 해석해야할 대조표를 발표했지요.

실제 분석할려면,

초1학년의 자료는 6년전 3월출생자부터 7년전 2월출생자로 이루어지고,

측정시기가 5월 즈음이므로

초1의 자료의 평균나이가 만 6세가 아니라 만6세 2~3개월이 되어야 맞지요. 

 

이 <학생신체검사> 분석상 함정에도 불구하고, 저는 가장 가치있는 자료로 여기는데

그 이유는 전국의 모든학생을 표본대상으로 하는 만큼 정확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저는 이 자료들을 아직도 중요히 활용하는 1차 이용자이지요.

 

제가 중요히 여기는 다른 검사는 <사이즈 코리아>에서 발표하는 자료의 표본 검사입니다.

이 조사는 신체간의 비율 등을 좀더 정확이 알고자하는 옷 등을 만드는 섬유관련단체에서 요청하여

<표준연구원>에서 표본조사를 해 왔었는데,

92년도에는 1인당 80여가지를 8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러다 2004년 발표에서는 1인당 약 200가지를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하다보니

조사기간도 상당히 길어져 있습니다.

 

조사기간이 길다는 것은 나이와 관련된 자료의 보정이 필요할수도 있는데,

이 보정이 이루어졌을까하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표본 대상자 선정당시에 만 15세 였지만,

실제 검사할 시기가 길다보니 6개월후에 조사했다면,

서류상의 자료도 15세 6개월로 바꿔야하지요.

그런데 모든 대상자들을 실제 조사한 날자로 일일이 계산하는지,

단순히 학년이나 나이로 통계군을 분할해서 뭉뚱거려 관리했는지는 알수없습니다.     

이러한 점들을 그 통계의 함정으로 감안할 수 있는 의학통계학자들은 드물것으로 여겨집니다.

제가 경희대에 예전에 제가 배우던 통계학교수님에게 저의 통계 내용을 보였을때,

저는 그분은 연로하셨는데도 후계자가 없어 통계학이 이어지지 못하는 것에 아쉬워하던 기억이 납니다.

 

그러면 질문한 내용에서의 통계자료는 과연 언제 조사한 것이냐?

92년 이전 자료는 시기가 멀어서 오차가 그다지 중요하진 않습니다.

그렇지만 2000년대의 자료들은 변화의 속도를 파악하는데 <표본조사시기>가 중요한 변수가 됩니다.

 

<사이즈코리아>는 자료의 생산자는 아니고 <1차이용자>에 가깝습니다.

직접 조사한 것이 아니고 그 자료를 받아서 가공하여 발표하는 기관이지요.

<사이즈 코리아>의 2004 자료는 실제 2002~2003년 사이에 조사된 자료를

통계작업해서 2004년에 발표했지요.

그러니까 <04 자료>라도 실제 내용은 <02자료>인 것이지요.

 

그러면 <07자료>는?

이 자료는 무엇을 근거로한 것인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이 시기에 대형 표본조사는 없엇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다른 자료들을 가공한 것일거라 여겨집니다.

질병관리본부에서 발표한<07표준성장도표>도 05년 조사자료이고

더구나 그 조사는 사이즈 코리아와 연관되지 않은 기관<복지부>의 자료이지요.

 

참고로 표준연구원에서 조사하는 키의 측정자세는

교육부나 복지부에서 제시하는 키의 측정자세와는 다릅니다.

 

92년 조사자료는 94년에 발표되었는데,

그 자료를 이용해서 저는 몇가지 발표를 했었는데,

한의학학술대회의 발표논문 <성장기 체중표준에 대한연구>에서

정상의 여학생의 체중이 사춘기 전후해서 과체중 경향을 나타낸다점을 밝혔냈지요.

또 당시 대통령 선거에 논란거리였던,

이회창후보의 아들의 키와 몸무게의 확률을 밝혔내었고,

(이 작업은 중앙일보의 기자들이 세번에 걸쳐 알아보려다 실패한 내용이지요.)

그외, 다른 기자의 자료수집 도움으로

당시의 미스코리아후보들이 자연스럽지 못한 몸매,

특히 가슴둘레가 12cm더 큰 기형이라고 밝혀 뉴스에 보도되기도 했지요.

제가 분석가공한 자료는 ARS전화정보를 통해

학생들의 키나 몸무게 부위별 몸의 크기를 순위로도 알수 있었는데,

2000년 Y2K에 걸려 폐기되었지요,

 

 

 

<<<< 3-2. 키순위 추정 원리>>>>

 

키순위의 추정 원리는

키의 평균(또는 중간값)과 표준편차를 이용합니다.

1 표준편차(1-SD)는 약 35%에 속하지요.

 

23살의 키를 정밀하게 표현한다면 175+-6cm라고 예를 들수 있는데,

175란 수치는 평균값을 말하고 +-6은 표준편차를 말합니다.

이에 대한 해석은 

1 표준편차 범위인 175~181사이에 들어갈 확률이 35%란 뜻이지요. 

169의 키는 평균-1 SD 이므로 평균보다 35%작은 순위란 뜻이고,

100명중 15번째의 작은키라고 해석이 되지요.

 

표준 편차의 2배 즉 12cm 차이나는 경우는

중간이나 평균에서 45% 떨어진 범위이고, 순위로는 5번째나 95번째가 됩니다.

그래서 <자신의 키-평균키>의 차이가 <표준편차>의 몇배이나 를 계산하면

대략의 순위를 알 수 있지요.

 

저 개인적으로는 <96년- 성장체중표준>논문을 발표하면서,

<표준편차>를 <상위편차>와 <하위편차>로 나누어 발표했는데,

당시까지의 소아과 발표자료는 그 표준편차의 (상하위)구분이 없다가,

올해 발표된 <07표준성장도표>에서는 상하위 구분되어 활용된 것이 보입니다.

 

 

편차를 구하는 방법은 해당집단의 대상이 많아야만 정확해집니다.

예를들어 한 학년(예를들면 90년생)에 300명의 집단을 조사했다면,

특정생년월(예, 90년 10월생) 의 키 표준편차를 구할려면

대상자는 25명밖에 안되므로

그 수치를 가지고 100명에 대한 순위를 정하는것이 그만큼 부정확해질겁니다.  

그래서 저는 평균값은 최신의 자료를 중심으로구하고,

편차는 좀더 많은 표본자료 즉 전수조사에 의한 교육부의 자료를 더 중시합니다. 

 

편차에 대한 이야기는 어렵고 졸릴수 잇으므로 줄이고,

평균이나 중간값에 대한 설명을하지요.

 

그런데 이 순위를 결정하는 자료에서 편차만큼이나 중요한 것은 평균 또는 중간값입니다.

이 평균이나 중간값이 어느 시기이냐 기본 자료를 어떻게 분석했는가에 따라 차이가 많이 납니다.

 

간단하게 제가 분석한 가공자료의 평균-중간값이

이번에 발표된 <07표준성장도표>의 평균이나 중간값보다 보통 2cm더 적게 나타납니다.

물론 저의 자료가 실제 학생에게 적용하기에 더 정확하다고 저는 주장을 하지요. 

평균 2cm의 차이는  100명중 50등 하던 키순위를 30~40등으로 해석하게 합니다.

 

저는 저의 한의원을 방문상담하는 학생의 키를 보고 학교에서의 순위를 확인해보는데,

대부분은 그 순위가 맞다고 하지만,

사춘기 전후한  일부학생들은 제가 추정하는 순위보다 더 작은키 순위라고 말하는걸 자주듣지요.

결국 반에서 중간키하는 학생이 순위를 추정하기 위해

저의 자료에 대입하면 50~60번째로 중간또는 약간 큰키로,

<07표준>에 대입하면 60~70번째로 제법 큰 키로 계산 되곤 합니다.

 

다만 <20~24>세의 기준 자료는 <07표준>으로 알수 없어

저도 간접으로 보정을 합니다.

즉 고3인 <18세 그룹>에서 <20~24세>그룹의 평균 키차이는

표준연구원 02년 조사<한국인 인체치수조사>자료에서 1.5cm 이므로,

이 수치를 제가 아는 가장 최신(05년) 조사자료 <07표준>에 덧붙여,

05년도의 20~24세 남자 중간-평균을 175.0으로 추정합니다.

그 이후 자료는 아직 신뢰할 정도는 아닙니다.

 

질문자가 다른 사이트와 <사이즈코리아>에서 순위를 받아본 것도

년도별 변화에 따른 보정을 거쳐 계산된 것을 활용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렇지만 중간키를 176.8로 보정한 사이트는 너무 앞서가서

평균키를 실제보다 높게 보정한 듯합니다.

저는 170키를 26번째로 판독하는 <사이즈코리아>의 자료가 현실에 더 맞을 거라 여겨집니다.

 

 

 

 

<<<< 3-3.장극키의 년도별 변화 추이>>>>

 

우리 나라 평균 장극키(생애최대키)는 점차 커지고 있는건 잘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를 유전키 등에서 적용하는 사람이나 학자들은 드문편입니다만..

 

장극키의 변화를 가장 잘 알수 있는 건

질문자가 인용한 표준과학원의 조사(한국인 인체수치조사)입니다.

교육부에서도 오래전부터 신체검사의 결과를 발표했었지만,

학생들만의 자료라서 20대나이에 대한 자료는 없습니다.

 

인체수치조사의 시작은

옷을 만드는 회사들이 신체 부위간의 비율(예를 들어 키 170일땐 팔길이가 75라든지하는 비율)이 필요해서

조사하게 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장극키는 어렸을때의 영양상태 특히 우유에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우리나라는 60년대까지 어려운 경제로 겨우 끼니를 메울 정도라서,

이때까지 태어난 사람들은 키가 그리 크지 못한 편입니다.

그러다 80년대에 우유가 조금씩 보급되고

90년대 이후에는 우유가 학교에서의 급식 재료가 되면서

전반적으로 장극키가 커 갔습니다.

 

그래서 평균 장극키가 90년대 이후 매 10년에 2~3cm 더 커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향후에도 키가 지금보다 훨씬 더클거라는 추정엔

저는 조심스럽습니다.

오히려 우리나라의 남자 평균 장극키가 향후 10년 후엔 177 정도에서 머무르고

15년 후즈음엔 중국인들에게 키는 추월 당할 거라 여겨집니다.

 

우선 질문자의 질문자료중

04 -> 07년의 3년사이에 1.2cm 더 큰 것에 대한 유의성은 적다고 봅니다.(동의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  07 자료의 조사 근거에 대해 제가 잘 알지 못하는 부분이고 (인체수치조사는 5년단위로 사업이 벌어집니다),

-  3년간의 짧은 시기의 변화로 10년후나 20년후의 변화를 예측하기엔 그 오차가 너무 큽니다.

    마치 어제 저녁에 비해 오늘 아침에 키가 2cm 더 컸다고 1달후엔 60cm더 클거라고 추정하진 않는 것과 같은 이치입니다.

    더구나 모든 대상자를 표본으로 조사하는 교육부 자료도

    마지막 조사한 해(05년)의 최고 나이(고3) 평균키가 그 전년(04년)보다 작게 나타나기도 했는데

    이를 그대로 적용한다면, 10년후엔 평균 장극키가 지금보다 3~5cm 작아져야할 겁니다.

 

제가 향후 장극키가 빨리 증가하지 않고 중국에 추월당할 거라고 추정하는 근거로는

 - 04-05년 교육부의 조사 발표에서 보듯이 성장의 한계에 가까워 졌을 수도 있는데,

    우리보다 10년정도 앞서가던 일본의 경우 80년대엔 우리보다 큰 키였다가

    2000년대에 장극키의 증대가 더뎌지면서 우리에게 추월당했습니다.  

    우리도 그 형식에 따라갈 가능성이 높지요.

    우리나라의 장극키 급성장 시기는 90-2010년의 20년 정도로 보지요.

 - 또 현재의 초등학생의 사춘기기 빠른 속도로 앞당겨지는 것도

    장극키를 더욱 더크게 늘리는 걸 방해하는 요소입니다.

    지금까지의 남자의 성장유형은 90년대 이전에는 16살 사춘기- 24살 장극키 였었는데,

    요즘은 14살 사춘기- 21살 장극키에 이르고, 이 시기가 점차 어려짐으로써

    향후 장극키가 더욱 늘지 않는 원인이 되기 쉽습니다. 

 - 요즘 학생들의 수면시간 부족도 성장에 브레이크가 될 듯합니다.

    한 세대 전에 비해 학생들의 수면시간이 평균 1시간 줄었을 수 있는데,

    이런 상황의 결과는 손실을 많이본 경우는 4~5cm의 키 성장을 잠식하고,

    평균으로는 1~2cm의 키를 잠식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 4. 작은 키의 경쟁력>>>>


     블로그가 정비중이라 딴 곳에서 이글을 쓰네요.


큰 키를 선호하는 이유로

저를 동의시킬 만한 것이 없는데도,

큰 키를 선호하는 것이 지나치다는 느낌이 듭니다.

다른 나라에서는 그렇지 않은데 우리나라에서 유독 심하네요.


10여 년 전, 한 실험적인 초등학교의 체육선생님에게

성장과 관련한 체조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시켜보자는 저의 제안에,

그 선생님은 거절했었는데 그 이유가 ‘성서적이지 않다’는 것이었지요.


성서적이란 용어도 생소했지만,

그 거절 이유에 대한 충격으로

저의 이 연구가 무슨 의미가 있을까하는 개인적인 고민도 많았습니다. 


키 커게 하기 위한 책을 써달라는 부탁을 94년도에 받고,

줄곧 그에 대해서만 자료를 모아 오던 저에게

이 목표와 실천을 방해한 가장 중요한 이슈가 ‘이 연구가 왜 필요하냐’ 였습니다.


사회생활에서 키가 큰 것이 작은 것보다 더 가치 있는 것이 무엇인가?


이에 대한 답을 아직도 얻지 못했습니다.

이에 대한 답을 얻지 못해 책 발간도 5년 정도 늦추었습니다.

키크기 책을 내고도 5년이 지난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여자들은 키 큰 남자를 더 선호할까?

이에 대해서도 저에게는 마땅한 이유가 안보입니다.


이 질문을 하거나 싫어할 젊은 청년에겐 저는 이야기 합니다.

‘여자가 키 큰 남자를 선호하는 것에 전혀 신경쓰지 마라’

‘여자가 남자를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남자가 여자를 선택한다.’

‘키 큰 남자가 멋진 여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여자에게 차일 걸 각오하고도 대시할 수 있는 용기 있는 남자만이

 그 여자와 만나게 된다’




작은 키가 유리한 점


1. 변화와 어려움에 잘 대처하여 생존력이 강합니다.

키가 작은 사람이 변화에 대한 적응능력이 강합니다.

그래서 어려운 일이 닥쳤을 때는 키 큰 사람이 먼저 도태되는 경향이 있지요.


2. 의지와 실천력이 강하여 좋은 결과를 더 많이 만듭니다.

우리 속담에 작은 고추가 맵다고 했듯이,

키 작은 사람일수록 도전의식과 실천력이 강합니다.

그러다 보니 인류의 많은 새로운 일이나 위대한 일은

키 작은 사람에 의해 더 많이 이루어져 왔습니다.


3. 더 젊어 보이고 젊은 시기가 길고 장수합니다.


키가 작은 사람일수록 내장이나 피부의 노화가 늦게 나타납니다.

그래서 같은 또래 보다 외모나 실제 능력에서 더욱 젊은 생활을 합니다.


제가 있는 한의원에 자주 오는 키 큰 유명한 농구선수가 있는데,

그 분은 30나이에 40~50대의 외모였고,

부모나 가족들이 일찍 사망하여,

자신은 50살 이상 오래 사는 것이 희망이라고 이야기 한 적도 있습니다.


또 일본의 유명한 장수촌인 오끼나와 섬에서 장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작은 키(120~140cm)의 사람들이라는

미국의 자료를 본 적도 있습니다.  


가장 길게 활동하고 젊은 사람은 키 작은 사람입니다.

 

 

 

답변을 끝내면서

 

저는 이렇게 긴 답변을 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없을 거라 여겨지네요.

질문자의 질문에 대한 성의가 마음에 들어 저도 호기를 부려 봤습니다.

 

(앞으로는 1:1 질문도 받긴 힘들 듯합니다.

혹시 저의 답변이 꼭 필요하신 분들은, 우선 에 질문을 만들어 올리고,

저의 블로그의 키크기 관련글에 덧글로 질문된 주소를 링크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모든 다른 질문들을 접어두고 답을 쓰는 데만 꼬박 10일을 넘긴것 같습니다.

혹시라도 이 답변 마감을 넘기지 않을까 하여

우선 답변을 대충 모아 거친 상태로 올립니다.

 

신문이나 잡지의 글들의 저의 글은 다행히 기자분들이 고쳐주긴 하는데,

이 답변에는 그런 과정이 당연히 없을테니

틀린 글자나 문장들은 읽는 분들이 고쳐서 새겨주시기 바랍니다.

 

저의 이글들은 대부분 미완성의 내용이라서

고쳐야 할 부분은 저의 블로그에서 고칠 예정입니다.

좀더 정확한 내용을 알고 싶을 경우 다음 링크 주소를 클릭하시면

저의 블로그에서 고친 글 들을 볼 수 있을 겁니다.  

 

1-1.성장유형 http://blog.naver.com/ok057/120066410244

1-2.유전키 원리 http://blog.naver.com/ok057/120066467121

1-3.유전 영향력 http://blog.naver.com/ok057/120066516909

1-4.키 손실 http://blog.naver.com/ok057/120066843875

 

2-1.키 측정오차 http://blog.naver.com/ok057/120066579506

2-2.키 표현치 http://blog.naver.com/ok057/120066626474

 

3-1.키 통계자료 http://blog.naver.com/ok057/120066677334

3-2.키순위 추정원리 http://blog.naver.com/ok057/120066783060

3-3.장극키 변화 http://blog.naver.com/ok057/120066838721

 

4. 작은키 경쟁력 http://blog.naver.com/ok057/1200668894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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