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태후 여자칭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하나요 또 어떤걸 먹여야되고 어떻게...

낙태후 여자칭구에게 무슨말을 해줘야하나요 또 어떤걸 먹여야되고 어떻게...

작성일 2007.06.20댓글 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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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해서는 안될일을 해버렸어요

 

저흰 25살커플인데,, 서로 교재한지는 3개월정도 밖에 안되지만

 

거의 매일 붙어있었어요

 

그러다 몃일전에 여자칭구의 임신사실을 알게되었어요

 

여자칭구는 낳고싶어했고

 

단칸방원룸에서 어렵게 살더라도 함께 하자고하더군요 ,,

 

처음엔 아빠가 된다는게 믿어지지 않고 겁이났는데,,

 

시간이지날수록 ,, 행복해하는 여자칭구모습도 보고 ,,

 

우리 아이를 생각하니,, 너무 좋더군요

 

그런데 현실이,,,그만큼 밝지만은 않자나요,,, 여자칭구와 아이,,그리고 저 모두 앞날이 힘들것 같다는생각에,,

 

그만,, 해서는 안될말을 해버렸습니다

 

여자칭구는 죽는거보다 그게 더힘들다고,,

 

자기가잘하면 ,,, 안되겠냐고 울며 매달렸는데,,

 

지금 조금만 힘든게 나중에 더힘든것보다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에,,, 

 

그만,, 여자칭구 스스로 산부인과 까지 걸어가게만들어버렸답니다,,

 

수술전 화장실에서 20여분동안이나 서럽게 우는데도 저는 그만 바라만 볼수밖에 없었어요

 

마음은 잡고 싶었지만,,, 이게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생각을 했어요

 

여자칭구는 울며 ,,, 화가난 마음으로 수술실에 들어가고 ,,,저는 처방전을 받아,, 약을 지으러 갔어요

 

약을지으러 병원문을 나서는 순간 ,, 숨이 막혀,, 죽는것 같더라고,,

 

빠르게 약을 짖고,,,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뛰어왔지만,, ,,, 이미, 가슴 내려앉는 ,, 여자칭구의 비명소리가

 

들려왔어요 ,,

 

그때야 깨달았어요 ,,, 그런데 너무 늦었네요 ,,

 

지금은 여자칭구의 힘들어하는 모습과 우는 모습,,

 

그리고 죽으려고 하는 모습을 보고있어요 ,,

 

정말,,, 제자신이 이렇게 바보스럽고 ,,, 후회스러운적은 없었던것 같아요

 

여자칭구는 원룸에서 자취를 하는데,,

 

그곳에서 혼자 쉬고있어요

 

전 ,,,울며,, 무릅꿇고 잘못했다고 미안하다고했지만,,,

 

이미늦었지요,,, 그렇게 서로 힘들줄,,, 이렇게 후회스러울줄은 몰랐으니까요

 

여자칭구집앞에 쪼그려앉아서,,,새벽까지 용서를 빌다가,,

 

저때문에 여자칭구가 잠을 못자고 더 아파하는것 같아서,,,

 

그만 바보처럼,,,, 게임방에서,,,이글을 쓰고있어요

 

여자칭구를 달래주고싶어요

 

그런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네요

 

이건 제가 생각했던게 아닌데,,,, 너무 어린생각을 해버렸네요 ,,,

 

충분히 ,,,나아도 행복할수있다는 생각을 왜 ,,,지금에서야 할수있게되었는지,,,

 

죽고싶어요 그렇지만 이죄를 다 여자칭구에게 갚아주고싶어요

 

평생토록,,,

 

제가 여자칭구에게 해줄수있는거,,, 어떤게 있을가요??

 

도와주세요,,,

 

용서를 받기보다는 여자칭구 몸이 또 마음이 덜 아팠음 좋겠어요 ,,

 

어떤걸 챙겨줘야되는지,,

 

또 제가 어떻게 해야 ,,제가 주는 음식을 먹을수있을지,,,

 

어떻게 해야 마음이 덜 아프게 해줄지 ,,

 

답변좀 부탁드려요 ,,

 

죽고싶어요 ,,,바보같은제모습에 돌을 던지셔도되지만,,

 

저희여자칭구에게 도우이될 답변 하나쯤은 해주시고 제 욕을 해주세요 ,,,부탁입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글을 일고 있으니 님의 마음이 참 예쁘네요

 

낙태도 아이를 낳은것과 동일하니 몸조리 잘 하도록 해 주세요

 

아이를 낳고 나면 21일 동안은 손에 물도 대지 않아요

 

더운날씨지만 너무 차가운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피하구요

 

피를 맑게 해 주어야 하니 미역국도 많이 먹도록 해 주구요

 

일주일정도 지나면 병원에 갈거예요

 

낙태를 하고나면 사후 처리를 잘해야 다음에 아이를 갖는데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병원에서 주는 약도 잘 먹고 단백질도 많이 먹이세요

 

이미 엎질러진 물이니 후회해도 소용이 없으리라 생각이 되네요

 

대신 병간호 잘 해 주세요

 

그게 아마 보답하시는 길일꺼예요

 

병원에서 자궁이 깨끗이 아물었다는 말을 들을때까지 병원 열심히 다니시구요

 

힘든일 무거운일 절대 하지말구요

 

되도록이면 몸도 따뜻하게..해 주시구요

 

절대 차가운 바닥에 앉지 말게 하시구요

 

최소 21일동안 몸조리 잘 하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애 낳은거나 같으니까

미역국 계속 끓여 주세여

1달동안은 계속 미역국 먹여야

질려서 먹기싫어도 계속

그리고 몸조리 잘시키세여

오히려 산후조리보다 잘해야 한다는

그리고 담에는 이런이 없도록 하세여

이거 참.. 다시는 이런일 없겠지만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너무 안타까워요 ㅠ.ㅠ;;

 

여자분 너무 불쌍하구요...

 

낙태는 여자들이 애기 낳은거랑 똑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샤워나 찬물에 손담그는거 힘든일 스트레스받는거 일절 하시면 안되구요

 

미역국 끓여서 먹이세요 딱딱하고 맵고 짠음식도 피하시구요...

 

무엇보다도 남자친구분의 따뜻한 사랑의손길이 필요할꺼에요

 

님이 지은죄이니 아무리 여자친구가 화내고 짜증내고 힘들어해도

 

다받아주세요....빛도 못보고 사라진 소중한 생명에게 지은죄를

 

씻는길은 여친에게 더잘하시고 끝까지 책임지셔서 나중에 다시

 

건강하고 이쁜애기 꼭 낳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도 그런적이 있어서 글씁니다....

 

일단, 저는 잘하셨다고 하고싶네요

막막하죠 앞을 생각하면

애를 낳는다고 다 되는게 아닌것같아요

 

저도 처음에는 저희 남자친구 원망 많이했어요

저도 낳고싶다고 님 여자친구분들이랑

똑같은말 했었거든요... 어쩔수없다고

오빠가 절 계속 설득하는 바람이

알았다고하고 수술을했는데...

 

남자친구 앞에선 괜찮은척 할려고했지만

그게 좀처럼뜻대로 되지않더군요

내가 참 나쁘단 생각도들고

남자친구가 원망스럽고 짜증도나고 그랬어요

그래도 남자친구가 전보다

절 더 잘챙겨주고 그러니깐 이젠 둘 다

그런말 안하고 피임 잘 합니다.

 

미역국 끓여주세요.... 지금 당장 본인은 모르는데

나중에되면 산후조리못한것땜에 더 아프데요

골병든다고 해야되나?

그리고 찬거드시지마시고 찬물에 손도 담그면안돼요

 

당연히 선풍기도 못쐬구요

원래 여름에 애낳으면 힘들단게 이런인것 같아요

그리고 헤어지지말고 잘 사귀세요

여자친구한테 계속 잘해주세요

해줘야하나요 또 어떤걸 먹여야되고...

... 받기보다는 여자칭구 몸이 마음이 덜 아팠음 좋겠어요 ,, 어떤걸 챙겨줘야되는지,, 제가 어떻게 해야 ,,제가... 저희여자칭구에게 도우이될 답변 하나쯤은 해주시고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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