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싫습니다. 제가 잘못된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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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7살 취준생입니다.
집 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극도로 싫어서 부모님과 계속 갈등이 있어서 제가 이상한건지 여쭈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외출하는게 싫은 이유는 진지하게 딱히 없습니다.
그냥 심할정도로 집돌이인거고요, 부모님이 저한테 제발 밖에좀 돌아다니라고 얘기하는게 꼭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계속 오이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그렇게 나가는게 싫으면 회사는 어떻게 다닐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드시는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런 외출은 또 괜찮습니다. 회사를 다니게되면 출근을 해야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고, 그런류의 외출은 또 잘 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취업준비를 하면서 혼자 밖에 돌아다니면서 학원도 알아보고 다 했거든요.
단지 "의무"가 아닌, 나한테 꼭 필요로 하지 않는 외출은 굳이 하고싶지 않은겁니다.
그런데 자꾸 가족이 외출을 안한다고 뭐라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밖에 나가자고 했을때 나가는것도 스트레스.
안나간다고 하면 안나간다고 잔소리 듣는것도 스트레스.
어떤 대답을 하던 스트레스여서 이젠 외출하자는 얘기 자체가 스트레스로 옵니다.
친구가 없어도 좋고 집에서 혼자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제 행복을 즐길 수 있는데 왜 자꾸 외출때문에 스트레스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못되거나 이상한건가요? 혹시 뭐 치료같은걸 받아야 하는 상황인가요?
집 밖으로 나가는게 너무 극도로 싫어서 부모님과 계속 갈등이 있어서 제가 이상한건지 여쭈고 싶습니다.
일단 제가 외출하는게 싫은 이유는 진지하게 딱히 없습니다.
그냥 심할정도로 집돌이인거고요, 부모님이 저한테 제발 밖에좀 돌아다니라고 얘기하는게 꼭 오이를 싫어하는 사람한테 계속 오이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어요.
왜 내가 싫어하는 행동을 해야하지? 라는 생각이 들어요.
여기서 그렇게 나가는게 싫으면 회사는 어떻게 다닐려고 하지? 라는 생각이 드시는분도 계실 것 같은데, 그런 외출은 또 괜찮습니다. 회사를 다니게되면 출근을 해야하는 "의무"가 생기는 것이고, 그런류의 외출은 또 잘 합니다.
실제로 이번에 취업준비를 하면서 혼자 밖에 돌아다니면서 학원도 알아보고 다 했거든요.
단지 "의무"가 아닌, 나한테 꼭 필요로 하지 않는 외출은 굳이 하고싶지 않은겁니다.
그런데 자꾸 가족이 외출을 안한다고 뭐라하니까 너무 스트레스 받네요.
밖에 나가자고 했을때 나가는것도 스트레스.
안나간다고 하면 안나간다고 잔소리 듣는것도 스트레스.
어떤 대답을 하던 스트레스여서 이젠 외출하자는 얘기 자체가 스트레스로 옵니다.
친구가 없어도 좋고 집에서 혼자 하고싶은거 다 하면서 제 행복을 즐길 수 있는데 왜 자꾸 외출때문에 스트레스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네요.
제가 잘못되거나 이상한건가요? 혹시 뭐 치료같은걸 받아야 하는 상황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