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저장강박증인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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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인 제가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10년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거주중이세요
언제부턴가 엄마가 엄마집에서 보는건 불편해하셔서 엄마를 만날때 주로 저희집에서 만나거나 밖에서 만났어요.
매번 집을 못치워서 엄마집에서 보긴그렇다하셔서 조금 지저분한 정돈가보다 생각하다가 2년넘게 엄마집으로 못오게 하는게 이상해서 이번에 겨우 설득해서 엄마집에 가봤는데 tv에서 보던것 같은 저장강박 쓰레기집 이더라고요..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너무 티를 내면 안될것같아서 태연한척했어요. 엄마집은 이번에 이사를 가야해서 이사예정인데 도저히 치울 엄두가 안나서 전문청소업체까지 예약을 해놓은 상태예요.. 다행히도 집의 대부분의 물건을 처분하는데 동의를 하셨어요..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 당장의 환경은 나아지겠지만 깨끗한 상태가 유지가 될지 모르겠어요. 같이 살면서 돌봐드리고 싶지만 생활반경이 달라서 당장은 같이 살수가 없어요. 이제부터는 제가 강제로라도 엄마집에 자주 가볼 예정이지만 너무 걱정이 돼요.
엄마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세요. 직장생활도 너무 잘하시고 외향적인분이라 쉬는날은 항상 사람들을 만나고 겉으로는 옷도 예쁘게 입고 깨끗하게 꾸미고 다니세요.. 근데 집을 보니까 엄마가 마음의 병이 심하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엄마의 병명이 저장강박증이 정확한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상황이 이지경이 되도록 눈치를 못채고 있던 제가 너무 밉네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오는데 앞으로 제가 어찌하는게 좋을지 도와주서요
10년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엄마 혼자 거주중이세요
언제부턴가 엄마가 엄마집에서 보는건 불편해하셔서 엄마를 만날때 주로 저희집에서 만나거나 밖에서 만났어요.
매번 집을 못치워서 엄마집에서 보긴그렇다하셔서 조금 지저분한 정돈가보다 생각하다가 2년넘게 엄마집으로 못오게 하는게 이상해서 이번에 겨우 설득해서 엄마집에 가봤는데 tv에서 보던것 같은 저장강박 쓰레기집 이더라고요..
너무 충격적이었는데 너무 티를 내면 안될것같아서 태연한척했어요. 엄마집은 이번에 이사를 가야해서 이사예정인데 도저히 치울 엄두가 안나서 전문청소업체까지 예약을 해놓은 상태예요.. 다행히도 집의 대부분의 물건을 처분하는데 동의를 하셨어요..
새집으로 이사를 가면 당장의 환경은 나아지겠지만 깨끗한 상태가 유지가 될지 모르겠어요. 같이 살면서 돌봐드리고 싶지만 생활반경이 달라서 당장은 같이 살수가 없어요. 이제부터는 제가 강제로라도 엄마집에 자주 가볼 예정이지만 너무 걱정이 돼요.
엄마가 겉으로 보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어보이세요. 직장생활도 너무 잘하시고 외향적인분이라 쉬는날은 항상 사람들을 만나고 겉으로는 옷도 예쁘게 입고 깨끗하게 꾸미고 다니세요.. 근데 집을 보니까 엄마가 마음의 병이 심하신거 같은데 제가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제가 어디 털어놓을곳도 없고 엄마의 병명이 저장강박증이 정확한건지도 모르겠고 너무 슬프고 속상하고 상황이 이지경이 되도록 눈치를 못채고 있던 제가 너무 밉네요.
너무 속상해서 잠도 안오는데 앞으로 제가 어찌하는게 좋을지 도와주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