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스 & 폭식

스트레스 & 폭식

작성일 2024.03.0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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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여자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자기비하를 너무 많이 하고, 사람 눈치를 너무 많이보고 사람 대하는게 너무 힘들어요 누군갈 만나는거 자체가 스트레스에요
정말로 자잘한것 까지 다 눈치를 보느라 모든 에너지를 쏟고 집에 오면 지쳐서 아무것도 할수가 없어요

내가 이렇게 하면 좀 비호감이려나
이렇게 반응하면 되겠지?
뒤에서 보기엔 자세가 좀 이상한가..
어깨가 비대칭인가?
옷매무새가 이상하진 않겠지?
이거 하고싶은데.. 그럼 너무 나대는것 같나….?
이 대화에 내가 끼어들어도 되나?
상대방 기분이 괜찮은건가?
날 싫어하나?
나한테 왜 이렇게 대하는거지..?
저렇게 하면 안부끄러운가..
앞머리 안 이상한가?
머리를 너무 낮게 묶어서 별론가?
목소리 이상하게 들리려나……
뒤에서 보면 너무 덩치 커보이는 자센가?
다리 너무 접어서 앉으면 굵어보일까?
프린트 뒤로 넘길때 옆 얼굴 턱 안이상하려나?
소매 너무 긴가?
지금 표정 이상하겠다
팔 너무 굵다..

등등 이 외에도 자잘한것 정말 많아요
신경쓰기 싫은데 자꾸 이래요
눈치를 너무 많이 보다 보니까 어느순간 내가 너무 꼴보기 싫은거 잇죠
눈치 안보는 법이 진짜 뭔지 모르겠어요
다들 하는 생각인가요..?
학교에서는 활발하고 잘 웃고 이런 내면은 절때 아닌듯한 이미지입니다
집에만 오면 우울가득해져요 ㅋㅋㅋ..

그렇게 학교에서 하루를 보내고 집에 오면 ‘혼자’ 쉬고 싶은데
부모님이 맞벌이를 하셔서 저를 돌봐주시러 친할머니와 외할머니가 번갈아서 저희 집에 오세요

솔직히 저도 중2인데.. 뭐 먹지도 않고 그냥 방 안에서 좀 쉬고 숙제 좀 하겠다는데 딱히 돌봄이 필요한 나이는 아닌거같고..
사실 방 안에 있어도 밖에 인기척이 들리잖아요
눈치를 자주 보는 전 왔다갔다 하는 발소리를 신경쓰게 되고.. 이게 신경을 안쓰려고 해도 자꾸 뭐 허고 있는데 방 문을 벌컥 여시고 들어오면 좀 놀라잖아요.. 신경쓰다 보면 하고싶은일에 집중을 못하고 좀 불안해해요

이런거 신경쓰지 않고 편하게 혼자 있고싶은데
부모님이 안된다고 자꾸 그러셔요

그리고 배가 고프지도 않은데 자꾸 뭘 입에 넣어요
많이 먹는 편은 아닌데 간식을 자주 쳐먹어요
그리 맛있는것도 아닌데
너무 공허해요

이런 내가 너뮤 끔찍하게 싫어서 ㅈㅏ해도 가끔 한적 있었고요 지금은 안해요


결론적으로 질문은
1. 자기 비하 멈추는 법
2. 식욕 줄이는 법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일단 가족들 소리가 신경쓰이시면 에어팟이나 헤드셋 끼고 계시는거 추천드려요 그리고 남 한테 보이는 모습을 많이 신경쓰시는거 같은데 어차피 남들은 나한테 신경하나도 안쓴다고 생각하면 좀 나을거에요. 그리고 군것질 할시간에 숙제 하거나 손으로 만드는거 하다보면 좀 낫더라구요 아니면 그냥 가볍게 산책하는거 추천드려요.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운동을 하시면 괜찮아질지도 모릅니다.

뇌가 정신적 자원이 부족해서 계속 먹게 하고 있을지 모릅니다. 그러니까 뇌에 정신적 자원이 들어가게 되면 호르몬 관계가 정상적으로 돌아올 수 있을 지 모릅니다.

스스로 도우실 수 있도록 그냥 정보를 제공해드립니다.

저는 마약을 먹으면 피폐해진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마약을 먹으면 기분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약 중독자를 보면 사람이 피폐해져 있습니다. 왜 마약을 먹어서 기분이 좋은데 사람이 피폐해지는 걸까요?

기분을 좋게 해주는데 사람을 피폐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이 필요한 것 아닐까요?

그러면 그 대우 명제로 사람을 피폐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이 없으면 기분이 좋지 않다라는 말도 사실일 것입니다.

님께 무언가가 부족해서 기분이 좋지 않고 힘들 수 있다는 사실입니다.

우리는 먹습니다. 그리고 뇌는 그 먹은 것을 가지고 활동을 합니다.

그렇다면 먹은 것이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뇌가 가지고 활동할 수 있는

어떤 자원은 한정되어 있을 것입니다.

이 한정되어 있는 어떤 자원과 피폐하지 않게 만들어주는 어떤 것은 관계가 있지 않을까요?

기분이 좋아지는 것이 뇌에서 일어나는 어떤 변화로 인한 것이라면 말이죠.(마약의 예시로 볼때 약을 먹어서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뇌의 작용이라고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신적 자원 관리법을 생각해보았습니다.

한번 읽어보시고 검토해주세요.

조금이라도 행복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우울증 약과 관련된 정보.

1. 항우울제는 증상 완화를 위한 것입니다. 치료약이 아닙니다. 앞에서 정신적 자원과 기분과의 관계를 말씀드렷는데, 만약 기분을 좋지 못하게 하는 어떤 뇌의 장애가 있다면 그것을 뇌가 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있다고 가정한다면(자연적으로 치유할 수 없다면 우울증은 치료될 수 없는 불치병입니다. 약은 증상 완화제일 뿐이니깐요.) 그 치유도 거저 행사할 수 있는게 아니라 어떤 뇌의 자원을 가지고 할 것입니다. 그럼으로 진정한 치유가 이루어지는 것은 약이 아니라 남은 뇌의 자원으로 이루어질 것입니다. 항우울제는 이러한 뇌의 자원을 늘려줌으로써 간접적으로 치유를 돕는 방식일 것입니다.

2. 약을 먹어도 증상이 완전히 개선되지 않을 수 있는 이유.

앞에서 뇌의 자원과 기분간에 관계가 있다고 했는데 뇌의 자원을 약보다 너무 많이 써버리면 약을 먹어도 증상이 개선안 될 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3. 뇌의 자원 증가가 우울증에 효과가 있다는 증거.

운동을 하면 우울증 약과 같은 효과를 가진다고 합니다.

그리고 입원을 하면 증상이 개선되는데 그 때 강제적으로 휴식을 취하게 합니다. 휴대폰을 압수한다든지요. 만약 뇌의 활동 소비와 증상이 관련이 없다면 병원에서 휴대폰을 압수할 일이 없습니다.

정신적 자원 관리법.

1. 뇌의 활동 시간을 줄인다. 잠을 많이 잔다. 명상같은 휴식을 많이 취한다.

눈을 감고 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거나 잠을 푹 잡니다.

저는 눈을 감고 쉬는게 주변의 눈치가 보이면 멍 때립니다.

1.1 햇빛을 많이 받는다. 햇빛을 충분히 받아야 잠이 잘 옵니다.

2. 힘 자체를 많이 생산한다.

2.1.1 운동등을 하여 혈류를 촉진시킨다.(뇌는 신체의 가장 위에 있습니다. 그런데 중력이 있어서 뇌로 에너지를 보내기 위해서는 근육이 있어야 합니다. 근육이 혈류를 촉진시켜서 위로 피를 올리는 것입니다. 운동을 하여 근육을 움직여 피를 뇌로 보냅니다.)

2.1.2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근다.(혈액 순환이 촉진됩니다.)

2.2 뇌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한다. (성장기에는 단백질이 부족하기 쉽기 때문에 뇌의 신경 전달물질이 부족할 수가 있습니다. 그럼으로 뇌에 좋은 음식을 많이 섭취합니다.)

2.3 물을 많이 마신다. (물은 인체의 기본입니다.)

3. 힘자체를 많이 소모하는 활동을 줄인다.

3.1 쾌락활동을 줄인다.(쾌락 활동은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활동입니다. 사람이 기분이 좋은 이유는 뇌에 에너지가 충만할 때 기분이 좋다고 느낍니다. 그러니까 기분 좋게 하기 위해서 에너지를 씁니다. 마약을 먹으면 피폐해지는 이유도 에너지를 너무 많이 써서 그렇습니다.)

3.2 불필요한 두뇌를 많이 쓰는 활동을 줄인다.(님께서 육체적 활동을 주로 하신다면 두뇌를 자극해주는 게 좋지만 두뇌노동을 하신다면 육체를 이용한 놀이를 하시는 편이 더 좋습니다.)

3.3 스트레스 상황을 피한다. 스트레스를 이겨낼 역량이 부족하다면 피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4 무리한 활동을 많이 하지 않는다. 감당 가능한 능력 향상 활동만 하는 것도 방법입니다(너무 근육 운동을 많이 하면 근육이 파괴되고 형성 되는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모됩니다. 그러니까 무리한 근육 운동을 하면 에너지 총량이 줄어들면서 뇌로 갈 에너지가 적어집니다. 그 운동이 무리하다는 수준이 어떤지는 본인이 운동을 계속 할 수 있는지의 여부로 판단하는게 좋습니다. 무리하면 운동이 지속되지 않고, 무리하지 않으면 꾸준히 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근육 운동을 급격히 하는 것보다 꾸준히 할 수 있을 정도의 운동을 계속 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조금 건강해지면 양을 더 늘려가는 방식으로요.)

3.5 욕심을 버린다. 무언가를 많이 바라면 그 바라는 것을 이루려하는데 정신적 자원이 소모됩니다. 꼭 필요한 것만 능력상 할 수 있는 것만 바랍시다.(타인과 비교하여 자신을 닥달하지 말고 주어진 것에 만족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한정된 정신적 자원을 너무 많이 사용하여 계속 우울해질 수 있습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상담 한의사 김충희 원장입니다.

현재 말씀하신 폭식을 줄이려면

정상 식욕은 유지하되 생활습관이나 잘못된 식단, 스트레스 등으로 인한

가짜 식욕을 줄이는게 포인트일 것 같습니다.

가짜 식욕을 줄일만한 몇가지 팁을 알려드리겠습니다.

가짜 식욕을 적절하게 조절하고 관리할 수 있으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거짓 식욕을 잘 관리할 수 있습니다.

하나. 식사시간은 일정하게 맞추셔야합니다.

아침.점심.저녁 등 정해진 식사시간은 최소 1달 이상 일정하게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둘. 공복시간을 최소 3시간 이상 하루에 2회 유지해주셔야 합니다.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공복시간 없이 간식이나 식사를 하는게 습관이 되면

시도 때도 없이 오는 공복감을 참기가 어렵습니다.

셋. 정신적인 스트레스나 외부적인 요인때문에 식욕이 오르는게 있다면

그 문제를 해결하거나 극복하거나 다른 곳으로 관심을 돌리시는게 좋습니다.

실제로 폭식증으로 고생하는 분들은 심리적 긴장, 스트레스에 오래 노출된

분들이 많습니다.

넷. 물은 최대한 많이 드셔야 합니다.

다른 음료수는 절대 안되고, 제로칼로리 음료도 안됩니다.

생수나 보리차, 옥수수차 등 끓인 물 정도로만 드십시오.

다섯. 당분이 많은 음식이나, 밀가루 등의 정제탄수화물이 많이 들어간 음식을 줄이셔야 합니다. 이게 어떻게 보면 제일 중요한 사항인데, 위에 알려드린 식품들은 급속도로 혈당을 높였다가 인슐린 작용으로 급격하게 혈당이 떨어져서 공복감이 쉽게 빨리, 그리고 강하게 오는 편입니다. 당분, 밀가루 중심의 식단보다는 복합탄수화물, 단백질, 식이섬유 위주의 식단을 더 추천드립니다.

이러한 방법은 가짜 식욕을 줄여보시고,

이 방법에도 조절이 되지 않으면

주변 한의원이나 가정의학과에 내원해서

다른 방법으로 도움받을 수 있는지를 상담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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