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든것에 흥미가없고 왜 사나 싶어요 우울증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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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저는 17세입니다 이번년도 올라와서부터일까요 더 오래되었을수도 있는거같아요
전에는 fps 프로게이머준비를 했었고 그 당시 게임도 천상계에서도 평균이상은 했고 모든 게임이 즐거웠습니다 옛날에 서비스 종료된 게임에서 랭커를 찍었고 방송도 했었습니다
근데 어느순간 그냥 모든거에 흥미가 사라졌어요 제가9살때 어머니가 집을 나가셧고 이혼을 하셧습니다 4살 아래 동생이있었고 매일 유치원 등하원을 제가 도 맡아 했고 그당시 신종플루였던 가와사키를 동생이 앓고있을때도 제가 병간호를 거의 도 맡아했습니다 동생 아플때 추운날이였는데 어머니는 그때 다른 남자와 피시방에 계셧고 저는 그 전날 어머니와 다른 남자와 피시방을 같이 갔습니다 그때는 아버지랑 이혼하기 전이였고 집 나가기도 전이였습니다 아직까지 그때 생각하면 제가 못난새끼였죠 바람피우는걸 봤음에도 불구하고 입꾹닫고있었으니까요 아버지는 제가 7살넘어가는 무렵까지 2층짜리 요식업 가게를 운영중이셧고 7살1월에 경쟁업가게들이 우르르 들어와 가게를 접으시고 어머니와 택배사를 들어가 아버지는 제가 9살될때쯤 택배사 팀장직을 맡으셧고 어머니와같이 일을 하셧습니다 하지만 그행복도 길진 못했죠 택배업이 힘들어서 두분다 그만두시고 인천에 있는 친할머니 집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친할머니는 혼자사셔서 8평짜리 집에 사시고 계셧고 저희는 당장 돈이없어서 거기에 저희네식구와 친할머니까지 다섯식구가 8평에서 살았습니다 바퀴벌래는 보는곳마다 기어다니고 그리고 9살때 어머니와 아버지가 싸우셔서 어머니가 집을 나가셧고 이혼하셨습니다 아버지는 제가 9살때부터 알코올 중독에 빠지셧고 매일 게임만 하셨어요 할머니가 벌어오시는 월급으로 생활을 유지했고 8평에서 네명니 살았고 동생은 제가 계속챙겼습니다 모아뒀던 돈은 다 동생 병원비로 쓰고 제가 중1올라갈때쯤 아버지가 정신을 차리고 배달을하셧고 빚도 갚아나갔습니다 어머니가 이혼하기전 저희 명의로 대출을 다 받고 이혼했거든요 빚만 몇억입니다 지금 몇년이 지난 지금은 아버지는 청소물품 회사에 취직하셧고 집에들어오시면 술은 항상 취하실때까지 마십니다 옛날에 술마시고 저의 뺨을때리고 친할머니를 때리고 그랬는데도 아직 마십니다 아직도 매일 술마시면 한번은 무조건 싸워요 할머니랑 저는 초등학교때는 공부 잘했습니다 의욕도 넘쳤는데 중학교 올라가며 슬슬 알거 다아는 나이가 되니 어머니가 바람피울때 방관하고 등등의 이유로 방황을 하기시작했고 담배도 태우게됬습니다 담배는 지금도 못 끊고있구요 학원도 한번 못 다녀 봤습니다 지금은 24평 LH지원받아 살고있고 벌래는 아직까지있어요.. 아버지는 월급을 안가지고 오세요 가져와도 100만원 미만을 가져옵니다 집에 못 들어오는날도 많으시고 아침일찍 나가시는데도 100미만입니다 학원을 보내달라고도 했었고 인강이라도 끊어달라고 했었고 스터디카페라도 정기권 끊어달라고 했고 운동이라도 배워보겠다고 했지만 다 안된다고 저를 못 믿으십니다 저에 꿈은 중학생때부터 변함없이 의사였지만 학원 한번 못 다녀보고 공부하는법도 모릅니다 중학교때 방황해서 수학1학년 소인수분해도 지금 많이 해매고 있구요 국어는 진도를 따라가고있지만 영어도 동사가뭔지 문법이뭔지 하나도 모르구요
중학교때 스트레스를 많이받아서 우울증과 폭식이 동반하여 120kg까지 쪘었습니다 그 당시 여자친구가 있었는데 제가 우울증이오고 그래서 돌이킬수 없는 말을 내뱉고 이별했구요 폭식은 그대로 이어져 당뇨까지 걸렸습니다 그 당시 응급차 실려갈때 혈중당수치가 530이였습니다 당화혈색소는 13.5나왔구요 한달간 인슐린주사와 약을 병행하여 식전 두자리 식후 110~130를 맞추고 당화혈색소 6으로 내리고 퇴원했습니다 몸무계도 그당시 69까지 빠져서 퇴원했지만 퇴원하자마자 집에서 돈까스를 포장해와서 먹더라구요 할머니와 동생이 저는 보자마자 너무 화나는데 슬프고 그래서 그날 엄청 울었습니다 입원중에는 코로나때문에 3인실쓰는데 저혼자였고 간병인도 없이 한달동안 혼자 입원해있었습니다 수액을 양쪽팔과 한쪽 발에 달고 있었는데 휠체어타고 샤워실 세면대가서 물 머리쪽에 맞춰놓고 샴프 뿌리고 문지르지도 않고 물로 행궜습니다 일주일뒤에 수액 다 빼고 샤워를 했어요
퇴원후 또 우울증이 와서 폭식을하고 지금 다시 102키로까지 쪗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얼마전 검진에서 7.8이나왔고 콜레스테롤수치도 나 높고 혈압도 높아졌어요 당수치는 무서워서 못 재고 있고 공부도 교재사서 펼치면 의욕이없어요 게임도 흥미가 없고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우울증때문에 자존감많이 떨어져 실수를 한건지 왜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유일하게 같이있으면 편하고 연락을 하면 웃음이 나오고 편하게 기댈수 있는 사람이 그 여자아이였는데 어제 저녁부터 연락을 안보네요 활동도 몇시간전 활동인지 안보이게 설정 해놨고 그냥 제가 지금 왜 사는지 이 긴 글을 누가 읽고 답을 해줄지 모르는데 그냥 적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평소에 가족과 학교생활에선 최대한 밝게 지내지만 너무 스트레스받고 죽고 싶어요 제가 학원비라도 벌려고 주유소알바와 각종알바를 면접보고 아빠에게 동의를 구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어요 학교도 실업계왓고 회사도 붙을지 말지도 모르는상황입니다 그냥 너무힘들어요 종교홍보 무시할게요
전에는 fps 프로게이머준비를 했었고 그 당시 게임도 천상계에서도 평균이상은 했고 모든 게임이 즐거웠습니다 옛날에 서비스 종료된 게임에서 랭커를 찍었고 방송도 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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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원후 또 우울증이 와서 폭식을하고 지금 다시 102키로까지 쪗습니다 당화혈색소는 얼마전 검진에서 7.8이나왔고 콜레스테롤수치도 나 높고 혈압도 높아졌어요 당수치는 무서워서 못 재고 있고 공부도 교재사서 펼치면 의욕이없어요 게임도 흥미가 없고 좋아하는 여자가 있었는데 제가 우울증때문에 자존감많이 떨어져 실수를 한건지 왜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제가 유일하게 같이있으면 편하고 연락을 하면 웃음이 나오고 편하게 기댈수 있는 사람이 그 여자아이였는데 어제 저녁부터 연락을 안보네요 활동도 몇시간전 활동인지 안보이게 설정 해놨고 그냥 제가 지금 왜 사는지 이 긴 글을 누가 읽고 답을 해줄지 모르는데 그냥 적고 있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요 평소에 가족과 학교생활에선 최대한 밝게 지내지만 너무 스트레스받고 죽고 싶어요 제가 학원비라도 벌려고 주유소알바와 각종알바를 면접보고 아빠에게 동의를 구하면 무조건 안된다고 하시네요 학원이라도 다니고 싶어요 학교도 실업계왓고 회사도 붙을지 말지도 모르는상황입니다 그냥 너무힘들어요 종교홍보 무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