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인가요? 아님 그냥 자존감 문제인...

이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인가요? 아님 그냥 자존감 문제인...

작성일 2020.03.26댓글 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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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이 줄었는데


10대 시절 상처가 된 사건들 이후에


사람 만나는게 너무 부담이  됐었습니다.

친한 사람이랑 있을때는 정말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데

어색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 있을 때는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되서

상대방이 답변을 하고 있는데에도


답변을 들으면서도 담에 먼말하지 먼말하지 이런 생각이 멤돌고 말 끊겨서 어색해지면 안되는데

그러면 상대방이 싫어할건데 막 이런생각들이 들고

이러한 류의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그냥 계속 드니까 

대화 자체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대화가 뚝 뚝 끊기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동성 이성 구분없이 사람 대하는게 정말로 어렵게 느껴지던 시절이 정말로 길었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지고 성격도 이전보다 밝아졌고요..)


할 말 없으니 조급해져서 이상한 무리수만 던지고 이상하게 리액션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근데 웃긴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 당하기 이전까지는 저런 증상 자체가 없었는데

처음 만나면 어색한 건 맞지만 그때도 대화에 물꼬가 트이기만 하면 저런 생각 자체가 안들었고 그냥 자연스럽게 할 이야기가 저절로 생겨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빨리 친해지고 부담도 서서히 사라지고 친구도 진짜로 많았었고



근데 제가 어쩌다가 저지경이 된건지  



편하게 생각하고 부담 없으면 저도 이야기가 그리 잘나오는데

정말 소수의 친한 사람 빼고는 항상 사람 만날 때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저러니까

어언 10년이 지나고 25살이 된 지금까지도 중학교 이후로는 친구도 제대로 못사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재밌게 친구들과 어울린 기억도 없고 추억조차 없이 학창시절 보냈고 대학생활도 그리 보내고 있습니다.




머 지금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졌고요.(완전히 나아진건 아니고 사람과 대화할 때 여전히 저런 생각이 들긴하는데 아예 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던 예전보단 주도적으로 말도 좀 던지고 하긴 합니다.)




저런 증상이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이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예 자존감이 없어져버려서 저런건지?


진짜 친한 사람 말고 무슨 사람 만나거나 대할때마다 부담감 들면서 긴장되고 저런생각이 계속드니 ...

(무슨말이라도 해야된다 해야된다 머 이런거)

이렇니 제대로 대화가 될리가 만무하죠

할 이야기도 생각안나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하면 되는데 계속 저런 생각 들고 저리 되버리니



진짜로 탈출하고 싶습니다.

이제 진짜 청산하고 극복하고 싶습니다.

진짜 지그지긋 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진짜 지그지긋하다는 그 마음을 짐작하고도 남습니다.

생각하시는 것보다는 thtu****님과 같은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꽤 많아요.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낮은) 자존감

모두 서로 직접적으로, 복합적으로 얽혀 있는 문제입니다.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의 증상들은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의 어려움 때문에 생기게 되는데,

인간관계와 사회생활은 사실 아주 어린 시절, 영유아기 때부터

눈맞춤, 초기 관계경험 등 지극히 사소한 것들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문제없이 잘 하게 되는 것입니다.

커서 이런 문제를 겪는 것은 초기 성장과정에서 문제가 시작된 일이에요.

또한 초기 관계경험 등이 자연스럽게 잘 되는 환경은 자존감을 키웁니다.

그러므로 다시 종합하면, thtu****님의 어린 시절에 어려움이 시작되었고

자존감을 잘 형성할 수 없었으며

그런 상황들이 지속적으로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치면서 스트레스로 쌓이며

뒤늦게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등의 증상들로 나타난 것입니다.

나머지는 thtu****님의 글에서 설명을 해드리겠습니다.

+++

이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인가요? 아님 그냥 자존감 문제인가요?

요즘은 많이 줄었는데

그간 성장한 것도 있고, 경험도 쌓이면서 나아졌을 것입니다.

이런 경우는 그래도 다행이에요.

정말 심한 경우는 나이들면서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10대 시절 상처가 된 사건들 이후에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이런 일을 어떤 사건 때문에 생긴 것으로 오해합니다.

그러나 이전 성장기에 문제가 없이 잘 발달했다면

이렇게 큰 문제로 확대, 확산시키지 않고 소화하고, 그로부터 더 성장합니다.

사람 만나는게 너무 부담이 됐었습니다.

친한 사람이랑 있을때는 정말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데

이 부분은 이미 경험을 통한 학습과 훈련이 충분히 되어 있는 덕분입니다.

어색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 있을 때는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되서

이런 것들은 따로 많은 경험과 훈련이 필요한데,

그런 것들이 부족하게 된 것입니다.

빠른 시일 내에 이전에 부족한 부분들을 잘 찾아 채우지 못하면

점점 더 기초/중간 과정이 많이 비게 되면서 문제가 커져요.

상대방이 답변을 하고 있는데에도

답변을 들으면서도 담에 먼말하지 먼말하지 이런 생각이 멤돌고 말 끊겨서 어색해지면 안되는데

그러면 상대방이 싫어할건데 막 이런생각들이 들고

이러한 류의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그냥 계속 드니까

대화 자체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윗 부분에 설명한 것과 같습니다.

특히 자존감이 낮으니 "상대방이 싫어할건데 막 이런생각들이 들고

이러한 류의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그냥 계속 드"는 것입니다.

대화가 뚝 뚝 끊기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동성 이성 구분없이 사람 대하는게 정말로 어렵게 느껴지던 시절이 정말로 길었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지고 성격도 이전보다 밝아졌고요..)

할 말 없으니 조급해져서 이상한 무리수만 던지고 이상하게 리액션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위와 같은 것들은 경험과 훈련 부족이구요.

이와 관련된 내용들은 무한대의 종류와 각 부분마다 무한대의 스펙트럼이 있으므로

깊은 전문적 지식과 통찰이 없으면 어떤 문제인지조차 이해를 못합니다.

그러니 뭐가 비었는지, 어떻게 고쳐야하는지를 모르게 됩니다.

실력을 충분히 갖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해요.

근데 웃긴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 당하기 이전까지는 저런 증상 자체가 없었는데

이게 아주 흔한 오해입니다.

이 오해는 뇌의 발달을 아동발달과 연결하여 이해를 못해서 생기지요.

괴롭힘을 당한 것이 물론 영향을 미치긴 했을 것입니다만,

사실은 그 훨씬 이전부터 문제가 생겼는데 뇌가 발달하기 전이니 잘 깨닫지를 못해요.

처음 만나면 어색한 건 맞지만 그때도 대화에 물꼬가 트이기만 하면 저런 생각 자체가 안들었고

그냥 자연스럽게 할 이야기가 저절로 생겨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빨리 친해지고 부담도 서서히 사라지고 친구도 진짜로 많았었고

아주 제한적인 발달이었던 것이지요.

또한 자아가 충분히 성장하기 이전에는 아이가 지능만 되면

친구관계를 잘 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게 됩니다.

근데 제가 어쩌다가 저지경이 된건지

이 원인을 찾아야 하는 것이지요...

편하게 생각하고 부담 없으면 저도 이야기가 그리 잘나오는데

정말 소수의 친한 사람 빼고는 항상 사람 만날 때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저러니까

역시 아주 제한적인 발달이었던 때문입니다.

어언 10년이 지나고 25살이 된 지금까지도 중학교 이후로는 친구도 제대로 못사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재밌게 친구들과 어울린 기억도 없고 추억조차 없이 학창시절 보냈고

대학생활도 그리 보내고 있습니다.

머 지금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졌고요.

(완전히 나아진건 아니고 사람과 대화할 때 여전히 저런 생각이 들긴하는데

아예 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던 예전보단 주도적으로 말도 좀 던지고 하긴 합니다.)

머리로 할 수 있는 관계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 부분에서도 확장은 작은 것이라도 되니까요.

저런 증상이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이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예 자존감이 없어져버려서 저런건지?

위의 설명을 이어보면 이제 좀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진짜 친한 사람 말고 무슨 사람 만나거나 대할때마다 부담감 들면서 긴장되고 저런생각이 계속드니 ...

(무슨말이라도 해야된다 해야된다 머 이런거)

이렇니 제대로 대화가 될리가 만무하죠

할 이야기도 생각안나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하면 되는데 계속 저런 생각 들고 저리 되버리니

진짜로 탈출하고 싶습니다.

이제 진짜 청산하고 극복하고 싶습니다.

진짜 지그지긋 합니다.

네... 고치지 않으면 평생 조금씩 더 괴로워지게 됩니다.

경제적인 여건만 된다면 꼭 고치도록 하세요.

치료법은 심리치료입니다.

구체적인 것은 아래의 붙임글과

마음놀이터 블로그의 관련된 글들을 참고하세요.

+++

무의식적인 (스트레스의) 원인을 찾고, 그 원인을 제거하거나 해결함으로써

이런 것을 고치는 것을 심리치료라고 해요.

심리치료는 심리상담소에서 받을 수 있는데,

일반적인 심리상담 수준을 넘어

뇌, 신경계, 호르몬의 작동을 이해하고 무의식까지 다룰 수 있는,

심리치료 수준의 심리상담이 가능한 전문가를 찾아야 합니다.

일반 심리상담소는 많은데, 심리치료가 가능한 곳은 매우 드물어서

시간과 노력이 들더라도 잘 찾아야 합니다.

(정신과에서 하는 간단한 상담 정도로는 심리치료가 되기 어렵습니다.

훨씬 더 정교하고 심층적인 심리상담이 되어야 해요.)

도움이 되는 내용들이 제 블로그에 정리되어 있으니 참고해 보세요.

자존감 결여 항목 등,

블로그 내에서 관련이 있다고 짐작되는 항목이나 검색어로 찾아보세요.

어린 시절 관련해서도 블로그에서 내부 검색으로 찾아보세요.

심리상담연구공간 마음놀이터

http://blog.naver.com/mindstay701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런 증상은, 현대병 이라고도 하고, 현대인 이라면, 모두가 보편적으로 갖고 있는 정신장애인 신경증의 증상 중 공포신경증의 대인공포의 증상에 해당하는 증상입니다.

조속한 기일 안에 이런 공포신경증에 대한 , 적극적인 정신치료를, 받아서 완치를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런 증상에 처방 해 주는, 향정신성의약품인 약을, 장기 복용을 하면 중독의 위험성과 후유증 이 발생하기도 하고 치료에 도움은 되지만 완치가 되지 않기에, 복용을 하지 말아야 하고, 적극적으로 정신치료를 받아야 만, 완치가 된다는 사실을, 이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이런 증상은 임상심리전문가로 부터 종합심리진단검사 M.M.Q(mandsel medical q uestionnaire), H.T.P(house tree person), Bender Gestalat , Sentence Completion, M.M.P.I(minnesota multiphasic personality inventory), Rorschach, T.A.T(themat apperction test), 등의 검사를 받아서, 증상의 종류와 상태를 자세하게 파악을 하셔야 하고, 치료를 하면 어떤 방법이 좋은 지를 확인을 하시고, 치료하면 기간은 얼마나 걸릴지를 확인을 해서, 치료에 임해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정신과전문의나 임상심리전문가로 부터 적극적으로 정신치료를 받아야 만, 완치가 될 것이고, 처방 해 주는 약을 복용하여, 치료를 해야 겠다는, 마음을 접어야 할 것입니다.

정신장애라는 증상은, 아무리 약한 증상이라도, 적극적으로 치료를 하지 않고 방심을 하면, 점차 증상이 심화가 되어서, 문제가 심각하게 되니, 적극적으로 정신치료를 받아서 완치를 하셔야 한다는 점을 이해 하셔야 할 것입니다.

참고 하셔서 좋은 결과, 얻기를 기원 드립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인터넷에 '대인공포증 치료' 저자 이시형 을 검색하시면 책이 나오는데

이 책을 인터넷으로 구입하셔서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시형 박사님은 한국에서 대인공포증의 권위자라해도 이상하지 않을 것입니다.

제가 학생 때 신경성 등 대인공포증이 있어

어느 정신건강의학과 병원에 가사 상담 받을 때 의사 선생님께서 권해주신 책입니다.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책은 처음에 구입해서 처음 페이지를 넘기면

대인공포증의 치료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에 대한 부분이 나올 것입니다.

그 부분은 굳이 안 읽으셔도 좋고

바로 그 다음부터 한 8여명의 대인공포증은 갖고 계신 전국에서 아마 토요일인가 토요일마다

서울 어느 종합병원인지....토요일마다 모여 몇몇분의 의사선생님들과

대인공포증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대인공포증을 치료 극복해 가는 책입니다.

아주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인터넷으로 구입하셔서 읽어보세요. 저는 지금 책 제목이 '대인공포증 치료' 라고 제목이 바뀌어서

나오기 전 책 제목이 '대인공포증의 치료적 대화' 저자 이시형 박사 일 때 아주 오래전에 읽어 보았습니다.

지금 나온 책은 아마 '상' '하' 2권으로 나온 듯합니다. 2권다 구입하세요. 후회 안하실 줄 믿습니다.

책 내용은 약 8여분의 대인공포증을 갖고 계신 분들이 아마 토요일인가 일주일에 한번씩 전국에서 모여(연령대 직업 남녀성별 다양) 몇몇 의사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서로 대인공포증에 대하여 삶에 대하여 대화를 나누며 대인공포증을 치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서로 대화 나누는 내용을 대화체 그대로 적어 놓은 책입니다. 대화식으로 적혀 있어서 읽기도 편합니다. 부담이 없습니다.

꼭 읽어 보세요. 도움이 많이 되실 겁니다.

의사선생님들의 지도하에 서로 대화를 나누며 대인공포증에 대하여 그런 여러가지 증상들에 대하여

이해해나가고 극복해 가는 과정을 적어놓은 책입니다. 꼭 읽어 보시길 권합니다. 좋은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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