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대인기피증 대인공포증 사회공포증인가요? 아님 그냥 자존감 문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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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많이 줄었는데
10대 시절 상처가 된 사건들 이후에
사람 만나는게 너무 부담이 됐었습니다.
친한 사람이랑 있을때는 정말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데
어색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 있을 때는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되서
상대방이 답변을 하고 있는데에도
답변을 들으면서도 담에 먼말하지 먼말하지 이런 생각이 멤돌고 말 끊겨서 어색해지면 안되는데
그러면 상대방이 싫어할건데 막 이런생각들이 들고
이러한 류의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그냥 계속 드니까
대화 자체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대화가 뚝 뚝 끊기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동성 이성 구분없이 사람 대하는게 정말로 어렵게 느껴지던 시절이 정말로 길었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지고 성격도 이전보다 밝아졌고요..)
할 말 없으니 조급해져서 이상한 무리수만 던지고 이상하게 리액션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근데 웃긴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 당하기 이전까지는 저런 증상 자체가 없었는데
처음 만나면 어색한 건 맞지만 그때도 대화에 물꼬가 트이기만 하면 저런 생각 자체가 안들었고 그냥 자연스럽게 할 이야기가 저절로 생겨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빨리 친해지고 부담도 서서히 사라지고 친구도 진짜로 많았었고
근데 제가 어쩌다가 저지경이 된건지
편하게 생각하고 부담 없으면 저도 이야기가 그리 잘나오는데
정말 소수의 친한 사람 빼고는 항상 사람 만날 때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저러니까
어언 10년이 지나고 25살이 된 지금까지도 중학교 이후로는 친구도 제대로 못사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재밌게 친구들과 어울린 기억도 없고 추억조차 없이 학창시절 보냈고 대학생활도 그리 보내고 있습니다.
머 지금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졌고요.(완전히 나아진건 아니고 사람과 대화할 때 여전히 저런 생각이 들긴하는데 아예 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던 예전보단 주도적으로 말도 좀 던지고 하긴 합니다.)
저런 증상이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이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예 자존감이 없어져버려서 저런건지?
진짜 친한 사람 말고 무슨 사람 만나거나 대할때마다 부담감 들면서 긴장되고 저런생각이 계속드니 ...
(무슨말이라도 해야된다 해야된다 머 이런거)
이렇니 제대로 대화가 될리가 만무하죠
할 이야기도 생각안나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하면 되는데 계속 저런 생각 들고 저리 되버리니
진짜로 탈출하고 싶습니다.
이제 진짜 청산하고 극복하고 싶습니다.
진짜 지그지긋 합니다.
요즘은 많이 줄었는데
10대 시절 상처가 된 사건들 이후에
사람 만나는게 너무 부담이 됐었습니다.
친한 사람이랑 있을때는 정말 이야기가 술술 나오는데
어색하거나 처음 만난 사람 있을 때는 부담이 되고 긴장이 되서
상대방이 답변을 하고 있는데에도
답변을 들으면서도 담에 먼말하지 먼말하지 이런 생각이 멤돌고 말 끊겨서 어색해지면 안되는데
그러면 상대방이 싫어할건데 막 이런생각들이 들고
이러한 류의 생각들이 마구잡이로 그냥 계속 드니까
대화 자체가 제대로 될 리가 없죠...
대화가 뚝 뚝 끊기고 대체 무슨 말을 해야 될지도 모르겠고...
(그냥 동성 이성 구분없이 사람 대하는게 정말로 어렵게 느껴지던 시절이 정말로 길었습니다. 지금은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지고 성격도 이전보다 밝아졌고요..)
할 말 없으니 조급해져서 이상한 무리수만 던지고 이상하게 리액션하고 악순환이 반복되네요.
근데 웃긴건 중학교 시절 괴롭힘 당하기 이전까지는 저런 증상 자체가 없었는데
처음 만나면 어색한 건 맞지만 그때도 대화에 물꼬가 트이기만 하면 저런 생각 자체가 안들었고 그냥 자연스럽게 할 이야기가 저절로 생겨나고 그랬는데 그러면서 빨리 친해지고 부담도 서서히 사라지고 친구도 진짜로 많았었고
근데 제가 어쩌다가 저지경이 된건지
편하게 생각하고 부담 없으면 저도 이야기가 그리 잘나오는데
정말 소수의 친한 사람 빼고는 항상 사람 만날 때 땀 삐질삐질 흘리면서 저러니까
어언 10년이 지나고 25살이 된 지금까지도 중학교 이후로는 친구도 제대로 못사겼습니다.
그 이후로는 재밌게 친구들과 어울린 기억도 없고 추억조차 없이 학창시절 보냈고 대학생활도 그리 보내고 있습니다.
머 지금은 그래도 과거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나아졌고요.(완전히 나아진건 아니고 사람과 대화할 때 여전히 저런 생각이 들긴하는데 아예 무슨 말 해야 될지 모르던 예전보단 주도적으로 말도 좀 던지고 하긴 합니다.)
저런 증상이 대인공포증 대인기피증 사회공포증 이런건가요?
아니면 그냥 아예 자존감이 없어져버려서 저런건지?
진짜 친한 사람 말고 무슨 사람 만나거나 대할때마다 부담감 들면서 긴장되고 저런생각이 계속드니 ...
(무슨말이라도 해야된다 해야된다 머 이런거)
이렇니 제대로 대화가 될리가 만무하죠
할 이야기도 생각안나고 편안하게 부담없이 하면 되는데 계속 저런 생각 들고 저리 되버리니
진짜로 탈출하고 싶습니다.
이제 진짜 청산하고 극복하고 싶습니다.
진짜 지그지긋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