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은 아닌지.. 죽음관련 고민으로 두렵고 불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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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자체가 매우 황당하게 들릴 수 있고 답이 없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장난도 아니고 제 나름 아주 심각한고민이니 도움 또는 상담부탁드립니다.
제 고민이 정신병은 아닌지...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게 될 수는 있는지..
지금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거의 고등학교때 부터 였던거 갔습니다.
가끔씩 잠자리에 들기전 누워서 죽음에 관련된 생각을 하다보면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제 고민은 죽음.. 사후세계.. 천지창조.. 다 큰 어른이 애들처럼 철없는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제 스스로는 너무 답답해 아주 늦은시간까지 잠 못 이룰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저는 죽는게 두렵습니다. 가끔씩 죽음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면 매번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식 잠자리에서 죽음에 대해 부질없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싸우게 됩니다.
언젠간 나도 죽겠지? 죽으면 지금처럼 생각은 할 수 있을까? 생각or 영혼or 뇌 이중 하나가 깨어있고
육체만 없어지면? 땅속에 들어가서도 영혼만 살아있다면? 죽어서도 모든감각이 느껴진다면?
묘에매장? 화장? 내 살이 타는게 느껴진다면?
세상 어느종교건 사후세계 이야기를 하는데 천국이 있다면? 지옥이 있다면? 환생을 한다면?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내 생각 자체가 없어지면? 다시 생겨난다해도 또다시 이 굴래를 반복한다면?
반대로 아예 이런 생각들 조차 못하고 내가 없어진다면..
부모님도 언젠간 돌아가실텐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시 뵐수는 있을까?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조물주건 종교건 저절로 생겨 그 시초가 된거 조차
하다못해 이 광활한 우주조차 무언가 그 이전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것이 아닌가?
과학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도 인간은 아주 미세한 세포로 이루어진건데
이세포 조차도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이런 수도 없는 생각들을 하다보면 생각은 갈수록 맑아지고 죽음에 대해 생각할땐 가끔씩
명치쪽에 이상한 느낌과 양팔 머리등 소름돋는거 처럼? 붕뜨는거같은? 머리속이 하애지고
멍해지는거 같은 이상한 느낌이 옵니다
제가 장손이라 더 그럴가요? 어렸을때 시골 어르신들 장례도 많이 겪었고..
어제는 아주 오래전 돌아가신 작은아버지 묘에서 뼈를꺼내 화장하고 수목장으로 모시고
왔더니 또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남들은 그냥 죽으면 그냥 끝이지 쿨하게 말하는데.. 전 왜 스스로 머리속에서 짐을 만들까요?
스스로 고치려 쿨해지려 저한테 주문을 거는데도 결국 또다시 고민이 반복됩니다
그래!!! 여태까지도 지나온날들 거의 다 잊혀졌고 잠자고 이러나면 기억못해도 그역시 지나왔고
차사고날까 차못타는것도 아니고 왜 미리 사서 고생이냐? 앞으로도 미리 걱정할거 없이
그때 그때 삶만 열심히 살면된다
채찍질하고 다잡아도 결국은 잠시뿐이고.. 현실에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이런건 전혀 두렵지도 않고 걱정되지도 않는데
죽음이란 단어는 다르고 저를 괴롭히네요..ㅠ
죽은자는 말이 없기에... 누구나 마찬가지기에... 죽음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싶은건 아닙니다
남들처럼 쿨하게 바뀔수 있을까요? 이런 쓸때없고 기분나쁜 고민을 머리에서 지울수 있을까요?
글을쓰면서도 답답한 생각이 들어 글이 길게 막쓰게되네요... 도와주세요
질문자체가 매우 황당하게 들릴 수 있고 답이 없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장난도 아니고 제 나름 아주 심각한고민이니 도움 또는 상담부탁드립니다.
제 고민이 정신병은 아닌지...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게 될 수는 있는지..
지금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거의 고등학교때 부터 였던거 갔습니다.
가끔씩 잠자리에 들기전 누워서 죽음에 관련된 생각을 하다보면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제 고민은 죽음.. 사후세계.. 천지창조.. 다 큰 어른이 애들처럼 철없는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제 스스로는 너무 답답해 아주 늦은시간까지 잠 못 이룰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저는 죽는게 두렵습니다. 가끔씩 죽음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면 매번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식 잠자리에서 죽음에 대해 부질없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싸우게 됩니다.
언젠간 나도 죽겠지? 죽으면 지금처럼 생각은 할 수 있을까? 생각or 영혼or 뇌 이중 하나가 깨어있고
육체만 없어지면? 땅속에 들어가서도 영혼만 살아있다면? 죽어서도 모든감각이 느껴진다면?
묘에매장? 화장? 내 살이 타는게 느껴진다면?
세상 어느종교건 사후세계 이야기를 하는데 천국이 있다면? 지옥이 있다면? 환생을 한다면?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내 생각 자체가 없어지면? 다시 생겨난다해도 또다시 이 굴래를 반복한다면?
반대로 아예 이런 생각들 조차 못하고 내가 없어진다면..
부모님도 언젠간 돌아가실텐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시 뵐수는 있을까?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조물주건 종교건 저절로 생겨 그 시초가 된거 조차
하다못해 이 광활한 우주조차 무언가 그 이전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것이 아닌가?
과학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도 인간은 아주 미세한 세포로 이루어진건데
이세포 조차도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이런 수도 없는 생각들을 하다보면 생각은 갈수록 맑아지고 죽음에 대해 생각할땐 가끔씩
명치쪽에 이상한 느낌과 양팔 머리등 소름돋는거 처럼? 붕뜨는거같은? 머리속이 하애지고
멍해지는거 같은 이상한 느낌이 옵니다
제가 장손이라 더 그럴가요? 어렸을때 시골 어르신들 장례도 많이 겪었고..
어제는 아주 오래전 돌아가신 작은아버지 묘에서 뼈를꺼내 화장하고 수목장으로 모시고
왔더니 또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남들은 그냥 죽으면 그냥 끝이지 쿨하게 말하는데.. 전 왜 스스로 머리속에서 짐을 만들까요?
스스로 고치려 쿨해지려 저한테 주문을 거는데도 결국 또다시 고민이 반복됩니다
그래!!! 여태까지도 지나온날들 거의 다 잊혀졌고 잠자고 이러나면 기억못해도 그역시 지나왔고
차사고날까 차못타는것도 아니고 왜 미리 사서 고생이냐? 앞으로도 미리 걱정할거 없이
그때 그때 삶만 열심히 살면된다
채찍질하고 다잡아도 결국은 잠시뿐이고.. 현실에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이런건 전혀 두렵지도 않고 걱정되지도 않는데
죽음이란 단어는 다르고 저를 괴롭히네요..ㅠ
죽은자는 말이 없기에... 누구나 마찬가지기에... 죽음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싶은건 아닙니다
남들처럼 쿨하게 바뀔수 있을까요? 이런 쓸때없고 기분나쁜 고민을 머리에서 지울수 있을까요?
글을쓰면서도 답답한 생각이 들어 글이 길게 막쓰게되네요...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