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은 아닌지.. 죽음관련 고민으로 두렵고 불편합니다.

정신병은 아닌지.. 죽음관련 고민으로 두렵고 불편합니다.

작성일 2014.04.13댓글 2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질문자체가 매우 황당하게 들릴 수 있고 답이 없는 문제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절대 장난도 아니고 제 나름 아주 심각한고민이니 도움 또는 상담부탁드립니다.

제 고민이 정신병은 아닌지... 앞으로 이런 고민을 안하게 될 수는 있는지..

 

지금 나이는 30대 중반인데 거의 고등학교때 부터 였던거 갔습니다.

가끔씩 잠자리에 들기전 누워서 죽음에 관련된 생각을 하다보면 눈물이 주르륵 흐릅니다.

제 고민은 죽음.. 사후세계.. 천지창조.. 다 큰 어른이 애들처럼 철없는 소리로 들릴지 모르겠지만

하지만 제 스스로는 너무 답답해 아주 늦은시간까지 잠 못 이룰때가 가끔씩 있습니다

 

저는 죽는게 두렵습니다. 가끔씩 죽음이란 단어를 접하게 되면 매번은 아니지만

아주 가끔식 잠자리에서 죽음에 대해 부질없는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들과 싸우게 됩니다.

언젠간 나도 죽겠지? 죽으면 지금처럼 생각은 할 수 있을까? 생각or 영혼or 뇌 이중 하나가 깨어있고

육체만 없어지면? 땅속에 들어가서도 영혼만 살아있다면? 죽어서도 모든감각이 느껴진다면?

묘에매장? 화장? 내 살이 타는게 느껴진다면?

세상 어느종교건 사후세계 이야기를 하는데 천국이 있다면? 지옥이 있다면? 환생을 한다면?

지금 이렇게 고민하는 내 생각 자체가 없어지면? 다시 생겨난다해도 또다시 이 굴래를 반복한다면?

반대로 아예 이런 생각들 조차 못하고 내가 없어진다면..

부모님도 언젠간 돌아가실텐데.. 부모님이 돌아가시면 다시 뵐수는 있을까?

세상은 어떻게 만들어졌을까? 조물주건 종교건 저절로 생겨 그 시초가 된거 조차 

하다못해 이 광활한 우주조차 무언가 그 이전이 있었기 때문에 생긴것이 아닌가?

과학적인 차원으로 생각해도 인간은 아주 미세한 세포로 이루어진건데

이세포 조차도 무언가로부터 만들어진것이 아닌가..

이런 수도 없는 생각들을 하다보면 생각은 갈수록 맑아지고 죽음에 대해 생각할땐 가끔씩

명치쪽에 이상한 느낌과 양팔 머리등 소름돋는거 처럼? 붕뜨는거같은? 머리속이 하애지고

멍해지는거 같은 이상한 느낌이 옵니다

제가 장손이라 더 그럴가요? 어렸을때 시골 어르신들 장례도 많이 겪었고..

어제는 아주 오래전 돌아가신 작은아버지 묘에서 뼈를꺼내 화장하고 수목장으로 모시고

왔더니 또 머리속이 복잡해졌습니다

남들은 그냥 죽으면 그냥 끝이지 쿨하게 말하는데.. 전 왜 스스로 머리속에서 짐을 만들까요?

스스로 고치려 쿨해지려 저한테 주문을 거는데도 결국 또다시 고민이 반복됩니다

그래!!! 여태까지도 지나온날들 거의 다 잊혀졌고 잠자고 이러나면 기억못해도 그역시 지나왔고

차사고날까 차못타는것도 아니고 왜 미리 사서 고생이냐? 앞으로도 미리 걱정할거 없이 

그때 그때 삶만 열심히 살면된다

채찍질하고 다잡아도 결국은 잠시뿐이고.. 현실에서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내일 무슨

일이 생길까?) 이런건 전혀 두렵지도 않고 걱정되지도 않는데

죽음이란 단어는 다르고 저를 괴롭히네요..ㅠ

 

죽은자는 말이 없기에... 누구나 마찬가지기에... 죽음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알고 싶은건 아닙니다

남들처럼 쿨하게 바뀔수 있을까요? 이런 쓸때없고 기분나쁜 고민을 머리에서 지울수 있을까요?

글을쓰면서도 답답한 생각이 들어 글이 길게 막쓰게되네요... 도와주세요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저 임상심리전문가 답변글을 오늘도 도배중이군요.
저 글은 스킵하십쇼.
임상심리전문가를 만날 일이 아닙니다.
님은 지금 정신건강의학과 의사를 만나야됩니다.
임상심리사에게 임상심리검사를 받는건
40만원 이상듭니다.
정신과에서 진료받으면 그런 것 전혀 없이도
진료하고 진단받고 치료받습니다.
정말 절절한 이런 질문에 저런 홍보하는 것들은
아...아닙니다. 욕이 튀어나오는데 참겠습니다.


일단 병이 아닌지 하고 지금 고민 중이신 것 같은데요...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는 정도의 증상이라면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정신적으로 건강한 사람은
자기자신이 자신을 통제하고 조절할수 있습니다.
무슨 연유에서인지 그것이 되지 않아
고통받을때가 문제가 되는 것이죠.

그런데 그러한 증상이 자꾸 나타나는 이유가
자신도 모르는 어떤 트라우마가 있어서일수도 있습니다.
트라우마와 같은 경우는 
심리치료의 경우로도 효과를 봅니다.
약물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구요
예를 들어 우울증같은 경우도
그렇게 자신을 조절을 못하는 증상이 일어나는데요
이 죽음에 대한 고민이 우울증과 서로 상보적인 효과를 가지고
나타나는 것일 수도 있어요. 즉 그러한 고민이 우울증을 불러오고
그 우울증이 다시 그러한 증상을 더 깊어지게 만들고 하는요...

이게 약물치료가 꼭 필요할지
아니면 심리상담같은 것이 좋을지 하는 것은
정신과의사의 진료를 받아보고
의사의 의학적 판단을 따르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먼저 정신과의원을 내원하세요.
그런데 제가 조언드리고 싶은 바는
한 곳에 가보고 딱 결정하지는 마시고요
두군데나 세군데 정도는 가보고
결정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경제적인 능력이 없는 학생의 경우는 이렇게 하는 것이 힘들겠으나
직장인라면 이렇게 하는 것이 뒷탈도 없고 좋습니다.
이유는
님의 경우 보이는 증상이
전형적인 어떤 정신과적 질환의 전형적 증상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강박증이라던지 정신분열증과 같이
딱 그 정하여진 패턴이 있는 증상이 있어요
이러한 경우는 치료의 방식이 어느정도 패턴화되어 있어요.
그러나 님의 경우는 이 죽음의 고민하고 하는 것이
많은 사람들이 살면서 겪는 그런 고민이거든요.
이제 문제는 그런 고민을 하면서도 대부분은
일상생활에 별 지장없이 생활하고 있다는 것인데
님은 그 정도를 넘어서 본인이 너무 힘들어하고 있다...
는 정도가 되는 것이죠.
여기서 이렇게까지 이 문제에 집착을 하게 되는 원인이 무엇인가...
그것을 찾는 문제, 그리고 그것을 정상화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다소 정신과의사들 사이에도 의견이 갈릴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
드리는 조언입니다.

참고로 저는 여러 정신과병원을 우울증으로 다녀본 사람인데요
동네의원부터 대학병원까지요
다행히 현재 완치가 되어서 잘 지내고 있는데
그런 경험을 하면서도
이 증상을 보는 의사들 의견이 좀 다를수 있다는 것을 경험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의원급 정신과에서는 
대학병원과는 달리 어떤 한분야의 전문가는 거의 없습니다.
대부분 레지던트때의 임상경험으로 개원후 치료를 하는 것이고
개원후 맞는 여러가지의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하다 보니까
일반적인데서 벗어나 있는 환자의 경우는
전문적인 디테일한 치료술기까지는 나아가있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심한 환자인 경우는 진료외뢰서를 써서
대학병원으로 보내는 겁니다.

이런 배경이 있으니
일단 님의 경우는 정신과의원에 가서 진료를 받으면서
자신의 상황, 증상을 이야기해주면
의사가 듣고 판단하여 
자신의 진단을 이야기해주면
그런 진료를 두곳, 세곳 정도를 가보면
신뢰할만한 결론을 님이 내릴수가 있게됩니다.
그 후에는 진료의뢰서를 가지고 대학병원을 갈지
아니면 정신과의원에서 약먹으면서 꾸준히 치료
할지 결정을 하면 됩니다.
만약 정신과의원들에서 아직 애매모호하다...는 결론을 대부분 내린다면
그 경우는 대학병원으로 가서 심리검사까지 받아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임상심리사어쩌구 하는 답변글에 나온 그 심리검사인데요
이런건 임상심리사한테 받아서는 안되요. 제대로 된 정신과에서 받아야합니다.
(진짜 그 답변글 도배자 명치 세게 때리고 싶습니다.)
임상심리사는 의사가 아닙니다. 그가 하는 일은 심리검사행일 뿐입니다.
그 결과를 판독하여 치료에 적용하는 것은 의사입니다. 정신과의사요.
대학병원에서는 이 체계가 잘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심리검사를 자세히 받으려면 대학병원을 가야합니다.
동네정신과에서 임상심리사를 고용하여 심리검사를 하게끔 하지 않습니다.
정신과진료는 대화를 통해 문젠으로 다 가능한데
자리세 비싼 동네정신과에서 임상심리사 고용해서 자리내주고 1회 40만원 짜리
검사를 받겠다는 부자고객이 얼마나 된다고 그런것을 하겠나요
안합니다. 그래서 부자동네 정신과외에는 정신과의원에서는
안합니다.
그러니 대학병원을 가야한다는 말입니다.
(그 임상심리사어쩌구 도배꾼은 정신과병원 아니라 따로 임상심리사 만나서
따로 돈주고 검사받아라 이 소리를 주장하는 거구요)

자 그렇게 심리검사를 받을 필요가 잇는지 하는 것은
정신과의원 몇군데를 다녀보면 그 분들의 판단에 맡기면 됩니다.
그분들이 딱히 그럴 필요없고 우울증약처방으로 된다라는 정도의 진단을 내린다면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합리적으로 하시되 너무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기 때문입니다.

동네정신과의원은 진료비 한 만오천원정도 잡으면 충분합니다.
혹시 설문검사같은 것을 하시면 삼만원에서 오륙만원정도가 추가될수 있습니다.
그러나 청소년이 아니고 성인들에게는 많이 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진료의뢰서 받아서 대학병원 가시면 선택진료비가 추가될 것이구요.


자 병원 이야기는 이 정도로 된 것 같고
님이 지금 하시는 고민은 제가 했던 고민과 비슷합니다.
이것은 생각의 패턴인데요
일단 님이 일반적인 남성들보다는 좀 예민하신 듯 합니다.
이게 감수성이 풍부해서 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제가 그런 스타일입니다. 하여 작가가 될 생각도 하고 있구요
그런데 시간과 공간 안에서 인간이 살아가게 되는데
시공안의 존재는 시작과 끝 사이에 존재합니다.
시작을 했으면 끝이 나는 것이죠.
살아있는 존재에게는 이 시작과 끝 외부의 상태를 상상하는 것이 굉장히
고통스러운 일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상상력이 풍부하지 않다면 모르겠으나 상상력이 풍부하고 감수성이 예민한 경우에는
더 하죠. 느끼게 되니까요. 온갖 느낌, 온갖 생각의 파도들이 물결칠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런데 이 문제는요 사실 간단한 논리를 무시함으로 부터 비롯됩니다.
시작과 끝 외부에는 존재가 없습니다. 즉 나는 없습니다.
현재 나는 시작하여 끝나기 전의 중간에 있기때문에 존재하고
생각하고 지각하고 느끼는 겁니다. 이게 삶입니다.
내가 태어나기 전의 세계는 어땠나요. 님은 그것에 대해 고민합니까.
아마 상상은 할수 있지만 그로인해 고통받지는 않을겁니다.
그건 과거니까요. 
그런데 죽음에 대해서는 고통스럽죠.
미래니까요. 
자 과거와 미래는 동일합니다. 왜 동일한가.
내가 없는 시간이기 때문에 동일한겁니다.
내가 있어 내가 느끼고 내가 시간을 인식하고 ....이것은 내가 있기에 가능한 것이죠.
내가 없으면 과거처럼 나는 없는 것이고 또 미래처럼 나는 없는 것입니다.
존재는 시작과 끝 사이에만 있는 것입니다.
그 외부에는 존재는 없습니다.
다른 존재들은 잇죠.
그러나 나는 나일뿐입니다.
그러니 내가 태어나기 이전의 무수한 시간들에 대해 내가 고통스러워 하지 않듯이
내가 죽은 이후의 무수한 시간들에 대해 내가 고통스러워할 이유는없습니다.
왜냐하면 그것들은 모두 존재하지 않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존재하는 것은 지금 이순간의 나 일뿐입니다.
님의 고통은 상상력으로 인한 고통입니다.
그러나 논리는 간단합니다.
그때 나는 없다. 내가 없으면 생각도 없다. 그냥 없는 것이다.
끝.
자 이것은 무엇을 의미하느냐면요
현재 내가 있는 이 시간이 모든 것이고
이 순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제가 이것을 깨달은 이후부터 매 시간들이 감사하고 소중합니다.
감사하다는 의미를 예전에는 몰랐습니다.
매일 매일 되지 않는 일에 대한 괴로움, 채워지지 않는 욕망에 대한 괴로움,
그런것들이 가득했죠. 그러면서 죽음과 그 이후에 대한 상상력과 고통이 심했죠.
그러나 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그 사실을 논리적으로 딱 받아들인 후에는
변하더이다.
현재 존재하는 사람들은 그 사실을 받아들이려 한지 않습니다.
관성이랄까요.
나는 과거에 없었다. 그러다 태어났고 인간으로 살고 있다. 그리고 죽으면 나는 다시 없다.
이 사실은 논리적입니다. 그런데 이걸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않습니다.
이건 나뿐만 아니라 모든 존재가 그렇습니다.
그들의 모든 생존시간에서의 기쁨, 그들은 그래서 그것을 누릴 권리가 있습니다.
하여 저는 부모님이 돌아가시는 것을 고민하기보다
그분들이 살아있는 지금 이시간속에서 마음껏 기쁨을 맛보시기를
바랍니다.
저도 현재를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구요.
존재가 사라지면 그것은 사실일뿐입니다.
그냥 없는 것입니다.
없다는 것을 사람들은 인정하고 싶지 않기에
거기에 온갖 설화를 들이붓습니다.
물론 그것이 문화입니다.
그래서 아름다운 문화가 창조되었지요
그러나 없다는 것은 그냥 받아들이면 됩니다.
태어난 존재가 죽어 사라지기 전까지의
자기 존재의 시간안에서 자신은 충실하게 살면됩니다.
과거에는 없었듯이 죽으면 없는것 뿐입니다.
그게 바로 일회적 삶이라는 것이죠.
제가 그것을 그것대로 그냥 인정하고 나니
더이상 죽음의 고통에 시달리지 않게 되었습니다.
현재는 그래서 아주 편안하고 현재의 기쁨들에
쌓여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저는 그렇게 행복하게 살다가
태어나기 이전으로 돌아가게 될것입니다.^^

님에게 다소의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써보았습니다.^^ 크핫.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그런 부정적인 사고는 모두가 정신장애인 신경증(노이로제)의 증상에서 비록되는 사고의

문제입니다.

그렇기에 조속한 기일안에 임상심리전문가로 붙커, 종합심리진단검사를 받아 보셔야 할 것

입니다.

검사결과는 신경증 증상이라면, 어떤 신경증에 해당하는 증상이고 증산의 상태가 지금 어떠

하며, 바로 치료를 해야 할 정도로 문제가 되는지, 어떤 치료방법으로 치료를 해야 할지, 치료

를 한다면 기간은 얼마나 걸려서 완치가 될 것인지 등이, 자세하게 파악이 될 것입니다.

이렇게 파악된 결과를 가지고, 정신과전문의의 진료를 꼭 받으신 후에, 적절한 치료방법인, 정

신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으셔야만, 완치가 되는 신경증 증상입니다.

그래서 다음 글을 첨가하오니, 출력하셔서 참고하시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임상심리전문가(Clinical Psychologist)

임상심리학이란 학문은 정신의학적 사람의 심리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여러 가지
검사와 분석방법, 심리검사 결과와, 치료방법, 등 정신장애에 대한 여러 가지
이론을 통한 지적 이론을 다룬 학문이라 할 수 있다.  
사람들의 질병 중에서 육체적 질병을 진료하기 위해서, 혈액, 대소변, 장기의
일부를 발취하고 검사하여서 질병의 원인을 밝히는 검사를 하는 사람인
임상병리사가 있듯이, 정신적 장애의 원인과 검사 분석등을 통해 장애의 분류와
치료방법, 증상의 상태, 완치 치료기간 예측, 등을 파악하여서 정신장애 환자
들의 정신감정을 해 주는 사람이 임상심리전문가이다.

이러한 학문에 기초하여서 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10년 이상의 전문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해당 기관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한국심리학회 임상심리분과에서
치루는 10 가지 학과 시험에 합격을 하여야 자격증을 부여하는 것이다.
임상심리전문가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는 대학에서 심리학을 전공하고,
대학원에서 임상심리학을 전공하여야 한다. 그리고 석사학위는 3년, 박사학위는
2년 동안 대학교 학생지도연구소나, 종합병원 정신과에서 임상습을 거친 사람으로
임상심리분과에서 치루는 시험에 합격을 하면 자격증이 부여 되는 것인데, 한 해
2-3명이 배출되고, 국가의 공인 자격증은 아니지만, 임상심리전문가 자격증은
공인과 마찬 가지로 인정을 해 주는 자격이다.

현재 한국의 현실은 이런 임상심리전문가가 모든 종합병원 정신과나 개인 의원에
상주하여서 래원하는 장애자들을 종합심리진단검사를 하여서 장애의 종류(성격장애
인지, 신경증인지, 정신분열증인지)를 밝히고, 어떤 장애에 해당하는지, 증상의
상태가 어떠한지, 바로 치료를 해야 할 정도인지, 어떤 치료방법이 적당한지, 치료
기간 까지 예측을 할 수 일 등을 파악하여서 전문의에게 상의하여 치료를 해야
하나, 임상심리전문가가 없기에 이러한 절차 없이 진료를 하는 실정이다.

선진국 미국이나 일본등은 임상심리전문가 법이 제정되어 있어서, 임상심리전문가
들이 모두 개인 상담소를 개설하여 가벼운 증상인 성격장애나 신경증(노이로제)
등을 심리치료 하고 있는 실정이라서, 한국에도 임상심리전문법이 제정되어야
한다는 생각에, 1975년도 한명택선생님과 몇 사람이 법 초안을 만들어서 학회에
보고하여서 입법을 추진하였으나, 정신의학회에서 반대를 하여 현재 까지 법 제정이
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기에, 조속한 기일안에 입법을 재고 할 필요가 있고,
입법이 제정 되어야 한다고 본다.
환자를 돌보며, 병을 치료하는 의료인들 모두는 환자가 우선적으로 질병을 치료
할 수 있어야 올바른 진료라 할 수 있으나, 돈이 없으면 치료를 못하고, 문전 박대로
시간을 넘겨 사망하는 경우가 흔하게 일어나는게 우리의 실정이 아닌가?
참된 의사란 환자를 우선적으로 치료부터 해야지 돈부터 요구 하는 행위는 옳지
못한 비열한 행위이다. 슈바이쳐 같은 의사가 되어서 환자들을 진료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임상심리전문가 하는 종합심리진단검사는 사람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대부분이
같은 검사를 한다고 보면 될 것이다.
필자는 7 가지의 검사를 하고 분석을 하여서 판정을 하고 있다.

MMQ(Madusely Medical Questionnaire) 는 간이 성격검사로, Eysenck.H.J(아이
젠크)교수가 창안한 검사로 60개 문항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예, 아니오 로 응답을
하여서, 점수를 환산하여 판정을 하는데, 23점 이하가 정상이며, 24-34점 까지는
신경증, 35점이상은 심한 증상으로 판정을 하는 것으로 매우 정확한 결과가 나타
난다.

H.T.P(House, Tree, Person) 검사는 집, 나무, 사람을 16 절지 백지에 그리고
싶은 대로 그림을 그리도록 하여 분석해서 판정을 하는데, 투사검사의 일종인 이
검사는 분석할 때, 그림의 위치, 그림의 내용, 외곡 된 그림의 형태, 스페이스
사용 등을 기준으로 하여 결과를 판정하는 것이다.

S-C (Sentence Completion) 검사는 문장완성검사로 40항목의 문항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주어진 주제에 글에 나머지 빈 칸을 채우는 문장완성검사로, 마음에
쓰고 싶은 대로 많이 쓰도록 지시하여서, 결과를 13개 항목으로 구분을 하여서
분석하여 판정을 하는 것이다.
  
Bender- Gestalt 검사는 지각형태검사로 9개 도형을 보고 그대로 그림을 그리
도록 지시를 한다. 이 검사는 뇌 기능의 이상 까지 분석을 할 수 있는 검사로,
분석기준은 그림의 배열순서, 그린의 외곡된 정도, 공간의 이용, 그림의 크기,
형태의 변화, 운동과 추사등을 세분하여서 분석하여서 판정을 한다.

투사검사로는 무의식의 잠재된 원인과 갈등의 문제를 파악하기 위한 검사로,
로르샤흐(Rorschach) 검사와 주제통각검사(T.A.T) 가 있다.

Rorschach 검사는 10 개의 도판으로 구성 되어 있으며, 유색과 무색이 반반
으로 정확한 행태를 이룬 그림이 아니라, 비형태적인 대칭된 그림이다.
한 장 한 장을 보여 주면서, 이 그림이 무엇을 닮았느가?, 왜 그렇게 보이느냐?
무엇 때문에 그렇게 보았는가? 생각나는 대로 말을 하라고 하여, 반응을 기록
용지에 기록을 하여서, 점수를 환산하고, 판정을 하는 검사이다.
분석기분은 그림을 보고 응답 할 때, 본 그림이 대부분(W), 큰 부분(D), 소
부분(d)이냐?, 그림을 볼 때 색채(C)를 보고 반응한 것이냐? 움직이는 동작(M,
FM)을 보고 한 것이냐?, 모양(F)을 보고 반응한 것인가? 그림의 내용이 무엇
이였는가? 사람(H), 동물(A), 로 보았는가? 등으로 반응영역, 결정인, 반응내용,
평범 또는 독창반응, 형태의 수준 등을 분석하여서 반응한 내용을 기록용지에
기록하여서 전체적으로 반응 내용을 분석을 해 나가는 것이다.


T.A.T (Thematic Apperception Test) 주제통각검사는 일상생활에서 볼 수
있는 장면의 그림을, 한 장 한 장  보여 주면서 질문을 하여 검사를 하는 것이다.
모두 31편의 그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든 피검사자의공용으로 사용하는
도판이 11매, 성인 남(M), 소년(B) 공용 7매, 성인여성(F), 소녀(G) 공용 7매, 성인
공용, 미성년 공용, 소년, 소녀 공용, 백지 1매 등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 검사이다.
질문은 현재의 도판에 나타난 그린이 어떤 상황이냐? 묻고, 그런 상황의 원인이
무엇인가? 앞으로 그 상황이 어떻게 전개 되어 나갈 것인가?를 질문을 하여 그
반응을 기록하여 분석해서 판정을 하는 것이다.

M.M.P.I (Minnesota Multipasic Personality Inventory) 인 다면성인성검사는
566문항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임상척도가 10개 항으로 해놓은 검사로
예, 아니요로 답한 것을 채점기준에 의하여 T  점수로 환산하여 프로파일해서
상위 3개 임상척도를 가지고 정신장애 판정을 하도록 되어 있는 검사로서 한국판
검사는 정확하지 않아서 필자는 미국 원판을 이용하여 검사를 하고 판정을 하는
것이다.
이 검사는 신뢰도를 판정하기 위해서는 L. F. K 점수가 있어 확인 할 수 있기에
더욱 신뢰로운 검사이다.
임상척도는 심기증(Hs), 우울증(D), 히스테리(Hy), 반사회적성격(Pd), 남녀성향
(Mf), 편집증(Pa), 정신쇄약(Pt), 정신분열증(Sc), 경조증(Ma), 내외성향(Si) 등
10개의 임상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다면성인성검사인 이검사의 결과는 해석편람을 이용하여서 판정을 하기도 하지만,
수 십 년간 쌓은 경험과 임상실습을 통해 얻은 지식을 동원하여 판정을 해야 한다.

필요시에는 지능검사도 하는데, 지능검사는 지면 검사보다는 웨슬러 지능검사
한국판인 KWIS 나 KWISC 를 활용하여서 검사를 하는데, 언어성 검사와 동작성
검사로 구분이 되어 있으며, 이 지능검사도 하는사람에 따라서, 검사 받는 사람의
컨디션에 따라서도 차기가 나기 때문에 정확한 지능 산출을 위해서 매우 신중
해야 한다. 전문가가 아니면 이런 특수한 검사는 할 수도 없거니와 채점하여
환산하는 일도 어려운 점이 많다.

이상의 검사를 하여서 종합적인 분석을 하고 그 결과를 근거로 하여 정신장애를
감정하여서, 소견서를 정신과전문의에게 내어서 환자를 올바르게 치료 하도록
하는 돕는 일을 하는 사람이 임상심리전문가이다.

필자가 쓴 책 “정신건강을 위한 심리치료” 라는 책에 이 보다 더욱 자세한
정신감정을 위한 실시방법과, 채점내용, 분석방법등이 자세하게 개재해
두어서 많은 참고 될 줄 믿는다. 인터넷 창에서 책명을 검색해 보면 파악 할
수 있을 것이다.

죽음 그 이후가 너무 두려워요

... 제가 7~8살 때부터 매일 고민하던게 있는데, 죽음이 너무... 말하면 죽음 뒤에 무엇이 있는지 몰라서 두렵고... 비공개님께서 죽음관련한 어떤 사건을 경험한 것은 아닌지...

외모에 대한 집착과 정신병

... 정신병으로 볼 수도 있겠죠..?.. 만약 정신병으로... 본인이 불편해 하는 증상들이 불안 혹은 초조, 혹은 주요 우울 장애의 초기 증상이 아닌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

이것도 정신병인가요?

... 이것도 정신병인가요???? 공황장애 ..? 의 일종인가요?... 두근거리고 불편함) -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염려함(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고민에 빠짐) - 집중을...

사람을 만나는게 불편합니다

... 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안녕하세요. 하이닥-네이버... 두근거리고 불편함) - 사소한 일에도 지나치게 염려함(걱정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 형태의 고민에 빠짐) - 집중을 할...

정신병 고치기

... 본인이 불편해 하는 증상들이 불안 혹은 초조, 혹은 주요 우울 장애의 초기 증상이 아닌가에 대해서 충분히 고민... 의도, 정신병적 증상, 또는 정신운동 지연의 특징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