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인기피증같아요

대인기피증같아요

작성일 2010.06.14댓글 1건
    게시물 수정 , 삭제는 로그인 필요

고1여학생입니다.

제가 어릴때부터 느낀거지만 대인기피증이란 병이 있을거라는 생각을 한건 얼마 안돼서 질문해요

제가 좀 심한 대인기피증같아요ㅠ 성격이 엄청 내성적인데 그래도 친한친구들하고는 정말 장난도 치면서 잘 지내는데 그건 먼저 다가오거나 어찌어찌 친해져서 베프먹은 애들만 그러구요

뭔가 말을 걸어도 좀 어렵게 느껴지구요 다른애들 반애들 거의다가 막 껴서 놀고 친한애가 말 걸면서 껴주려고 해도 저는 뭔가 피하게되요. 그리고 발표같은거 정말 무서워합니다. 막 얼굴 빨개지구요 요즘 더 심해진것 같은데 온몸이 다 떨리고 목소리도 떨리고 머리 하얘지구요 진짜 쓰러질것같아요. 왕따도 아니고 우리반 이번에 반 정말 잘만나서 두루두루 다 친하고 노는애도 없구 애들 다 착한데 절친도 생겼는데도요 뭔가 제가 피하면서도 소외감을 느끼고그래요. 그리고 제가 좀 많이 소심해서 저번에 제가 어떤애한테 잘못한게 있었는데요 지금 다 풀렸는데도 말 잘하고 그러는데도 절 싫어하는 것 같구 누구랑 눈마주쳤는데 걔가 피하면 절 싫어한다는 생각들어서 더 소심해지구요 아 아무튼 사람이 싫어요. 이런 고민하는것도 싫구 친구때문에 소심해져있는것도 싫구 발표할때 떨려서 눈물까지나려고하구요 그런거 너무 싫어요.

그냥 짜져있고 싶은데 그럴수가없어요

아 또 정신과치료를 받고싶은데 정신과에 가면 기록이남는다고 아는 분께서 직업에 영향끼쳐서 우울증치료도 못받는다는 소리들어서요 정신과도 못가겠어요. 어떡하죠?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답변드립니다.

 

기록은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해당병원의무기록지 2개입니다...10년의무보관입니다

본인 외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나 의무기록지 열람 못하도록 법으로 보호되어 있습니다.

 

이전 11개군 직종에서 차별을 받았습니다

기타 일반 직종은 상관없습니다.....

의료계, 고위공무원등 차별직종에서는 기간없이 열람 가능했습니다. 

 

보험가입이 힘든 건 보험사의 횡포입니다.

보험가입이 되어 있으면 아무 상관 없구요

정신과 진료시 5년간 보험(생명, 화재, 실비등) 가입은 현재 거절되고 있습니다/

간혹 외국계 보험사는 차별없이 가입가능한곳도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은 이와 무관한거구요

일단 가입후에 정신과 진료는 해당사항 없습니다...

가입전 5년이내 정신과 진료기록이 있을시 문제가 되는겁니다.^^

 

 당연히 보험 적용되구요

대학병원으로 가신다고 하셨는데 처음엔 다니시기 편한 가까운 신경정신과로 찾아가셔도 됩니다.

가까운 신경정신과를 기준으로 답변을 드리겠습니다...대학병원은 여기에서 좀더 비싸다 생각하시구요

 

초진시 2만원 내외

재진시 상담치료+처방전 1만원내외  약값 5천원

일주일에 한번진료 하시면 되구요.......호전도에 따라 2-4주 방문진료 받으시면 됩니다.

 

생각외로 많은 환자들에 놀랠수도 있습니다...^^

 

병원가실땐 꼭 예약하구 가시구요........그냥 갔다간 많이 기다릴수도 있습니다.....

비용도 꼭 물어 보세요.......쓰잘데기 없이 많이 받는 병원 ........꼭 있습니다...^^

 

심리검사비용은 25만원선으로 비보험이구요....이건 선택사항인데...거의 하실필요 없습니다.

군대가기 싫을때 병사용진단서나 땔때 필요하겠죠

 

 

 

마지막으로 정신보건법이 개정 될 예정인데 현재 정신보건법상 우울증이든지 스트레스든지 불면증이든지

아주 가벼운 질환으로도 정신과 진료 한번만으로 '정신질환자'로 취급되는 이상한 나라입니다.

선진국에선 생각도 할 수 없는 일이죠

그래서 현재의 정신보건법이 면허취득이나 취업 보험가입등에 제한이 있어 이에 대한 개정이 올해 있을 예정입니다...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보건복지가족부공고 제2010-60호

「정신보건법」전부를 개정함에 있어 국민에게 널리 알려 의견을 듣고자 그 개정이유와 주요내용을 「행정절차법」제41조에 따라 다음과 같이 공고합니다.

2010년 2월 4일

보건복지가족부장관


정신보건법 전부개정법률안 입법예고

1. 개정이유

  정신질환자의 면허ㆍ자격취득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기능저하 정신질환자” 개념을 도입

3. 주요내용

 가. 정신질환자 권리보호를 위한 ‘기능저하 정신질환자’ 개념 도입(안 제3조제2호)

    (1) 면허ㆍ자격취득관련 법률에서 정신질환자라는 이유로 면허·자격취득을 제한하고 있음.

    (2) 기존의 “정신질환자” 개념 이외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증상이 심한 질환으로 상당기간 동안

         특정업무 및 활동을 수행할 수 없다고 인정되는 “기능저하 정신질환자” 개념을 도입하여 정신질환자의

         면허·자격취득을 통한 재활 및 사회복귀 기회를 확대함

 

■  기존에는 모든 정신질환자의 면허․자격취득및 보험가입등에 있어 어려웠으나 '기능저하 정신질환자' 개념이 도입되면 이 개념에 속하지 않고 우울증, 불안장애 등 가벼운 증상으로 정신과 치료를 받는 이들의 면허․자격 취득 기준이 완화되거나 폐지될 것임

   

   '기능저하 정신질환자'는 증상이 심한 정신질환으로 상당기간 사회생활 및 특정 업무를 수행할 수 없다고

    정신과 전문의가 인정한 사람으로, 이에 해당하는 질환의 종류는 대통령령으로 정할 계획이다

   ('기능저하 정신질환자' : 쉽게 말해 정신병원에서 입원치료가 필요하신 분들이구요 현재 통계상 알콜 중독

     이 대다수로 보입니다.)

 

 

불안장애중에서도 가장 흔하고 가장 약한 장애인 공포증인것 같네요

그리고 공포증 중에서 사회공포증 으로 보입니다.........

 

아직초기로 보이시니....빠른 치료를 택하시면 금방 완치될 수 있어 보이네요

 

불안장애에는 범불안장애, 공포증, 공황장애, 강박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 급성 스트레스 장애 등으로 분류하고 있구요.

 

여기서 공포증의 하위로........특정공포증(폐쇄, 비행기 못 타거나...특정 동물,벌레에 반응하는 공포증...)

사회공포증......광장공포증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런 병이 생기면 빨리 치료해야 되는 이유가 사회공포증 시달리다 보변 불안해 지고......

불안이 심해지다보면 공황장애...,그리고  우울증에 빠지는 겁니다

 

보통증상은 대인기피.사회공포등 공포증으로 시작해서.....공황...그리고 우울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만큼 조기에 치료해야 합니다

 

하지만 전문가의 의견을 듣기전에 사회공포증이라고 확신하지마세요

그러다보면 불안해지고 우울해지고 계속 악순환이 됩니다

 

 

문제는 만약에 사회공포증 이걸 어떻게 치료하느냐 이거겠죠

 

가까운 신경정신과 상담치료 받으시구요....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 받으시면 됩니다.

약물치료는 곧바로 효과가 나타나서........편하고 좋지만 약물을 끊으면 다시 재발할 위험이 있구요

또한 남용의 가능성도 있어요....그래서 인지행동치료도 병행하면서 남은 전혀 신경쓰지 않는다는 걸

자신의 뇌에 자연스럽게 인식시켜 주는겁니다......

  

 

아래 사회공포증을 해소하는 방법을 적어드릴께요

 

혹여 약간의 완벽주의가 있으신가요?.......그렇다면 좀 여유로와 지시면 되구요

 

그런 증상을 허물없이 이야기하고 지낼 친구나 동료는 있으신가요?........털어놓으시면 끝입니다

 

현재 가지고 있는 미래의 목표는 무엇인가요?.......없다면 세우시고 있다면...노력하시면 됩니다

 

그런 우울감이나 초조감이 드실때 할 만한 취미활동은요?.......없으면 기지시고 있으시면 모든걸 제쳐

놓고 그걸 우선 즐기세요

 

운동 좋아하시나요?..............................있으시면 계속하시고 없으시면 시원하게 스트레스 날릴만한

운동을 하나 하세요....건강을 위해서라도요

 

가족들은 님의 아픔을 아시나요?............알면 우울하지 않은거구요....모르면 지금 당장 알리세요

 

여기에 가족은 혈연상의 가족뿐만 아니라 학교동료...친구등 다 포함됩니다.......

같이 아파해주진 않아도 알고는 있게 해야 됩니다.

 

님의 불안감은 이정도로 모두 치료됩니다

 

중요한건 지금 제가 붉게 볼딕으로 처리할께요........ 

 

 

 

아래 사회 공포증에 관한 일반 자료와....잡지에서 발췌한 특집기사 올려드릴테니  참고 하세요

 

<출처 : 백과사전>

 

1) 주요 증상과 진단기준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공포증


< DSM-Ⅳ의 진단기준 >

다음의 증상이 6개월 이상 지속, 일상생활 포함 사회적 생활에 현저한 방해를 받을 경우 ◉심리적 문제.

① 당황할 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상황이나 과제를 수행하는 상황에 대해서 현저하고 지 속적인 공포를 지니는 것 (무대공포, 적면공포, 식사 공포)

② 사회적 상황이나 과제수행 상황에 노출되면 즉각적 불안 반응

( 얼굴 붉어짐, 근육긴장, 심장박동 빨라짐, 진땀, 설사, 정신혼미)

③ 자신의 증세를 알고 있음

④ 사회적 상황이나 수행 상황을 회피하려고 함


*대학생의 약 40%, 평생유병률 3-13% 불안장애 중 높은 유병률

*다른 불안장애와 수반됨, 치료에 의존하지 않고 보통 사회생활 회피 경향 있음

*여성에게 다소 많음 수줍고 내성적인 아동기를 보낸 10대 중반의 청소년에게서 시작

*한국, 일본, 중국 사람들에서 많음


◉‘가해 의식형 사회 공포증’(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 1994)

*자신이 다른 사람을 불편하게 만들어 피해를 주고 있다는 이유로 사회적 상황을 두려워 하고 회피하게 됨

*타인을 불편하게 하는 흔한 이유 : 외모의 특성, 몸 냄새, 강렬한 눈빛, 표정, 말투


2) 원인과 치료


◉Bruch, 1989; Plomin & Daniels, 1986

자율신경계 활동의 불안정으로 다양한 자극에 쉽게 흥분

수줍음, 사회적 불편감, 사회적 위축과 회피, 낯선 사람에 대한 두려움

◉Reich & Yates, 1988

사회공포증을 지닌 친척 중에는 유사한 증상을 나타내는 사람들이 많음

◉ Torgersen, 1979

일란성 쌍둥이의 일치률 : 24.4%

이란성 쌍둥이의 일치률 : 15%


<정신분석적 입장>

*무의식적인 갈등이 사회적 상황에 대치되어 투사된 것으로 봄

*의식적인 수용이 불가능한 공격적 충동을 타인에게 투사하여 타인이 자신에게 공격적이 거나 비판적일 것이라고 느끼게 됨 따라서 타인 앞에 나서는 것이 두려움

*대상관계 이론 : 생의 초기에 어머니와의 관계가 사회공포증에 영향을 미친다고 봄

어머니와 불안정하거나 거부적인 관계를 경험하게 되면 부적절한 자기상 과 비판적인 타인상을 형성하여 성인이 된 후에 대인관계에서 과도한 불 안을 경험하게 됨


<인지적 입장>

◉Clark & Wells(1995)

다음의 세 가지 잘못된 신념이 역기능적인 신념으로 작용하게 됨

①사회적 수행에 대한 과도한 기준의 신념

②사회적 평가에 대한 조건적 신념

③자기와 관련된 부정적 신념

◉공통적인 인지적 특징

(김은정, 1999, 2000; 조용래, 1998; Beck & Emery 1985, Clark & Arkowitz, 1975)

①사회적 자기에 대한 부정적 개념 : 자신은 다른 사람들에게 호감을 주지 못한다.

②다른 사람들로부터의 평가를 중요시 여김 : 다른 사람들로부터 호감과 인정을 받기 위 해 완벽한 모습을 보이고 싶어함

③다른 사람들이 비판적이라고 생각함 : 자신이 실수하며 자신을 싫어하고 멀리할 것이 라 생각함

④사회적 상황에서 반복적으로 불안과 좌절감을 경험하게 됨 :

자신이 한 행동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음,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는 것이 최선이 라 생각함

◉인지적 변화

①신체적, 인지적 변화

얼굴이 붉어지고 가슴이 두근거리고 목소리가 떨리거나 주의 집중이 되지 않음, 정신이 멍해짐

②안전행동

불안감을 줄이고 남들로부터 부정적인 평가를 받지 않기 위해 방어적 행동을 함

(예 : 떨지 않기 위해 마이크를 꽉 쥐거나, 말을 빨리 함)

③자기초점적 주의(self-focused attention)가 나타남

불안에 떠는 자기 자신을 발견함. 타인의 눈에 비치게 될 자기 자신의 모습을 부정적으 로 구성함.


< 치료 >

◉인지 행동적 집단 치료(5년 후에도 효과 있음)

*사회적 상황에서 갖게 되는 부정적 사고와 신념을 수정하는 인지적 재구성,

*집단 구성원 앞에서 발표를 함

*발표자와 청중의 역할을 번갈아 하는 역할 연습

◉약물 치료 : 중단하면 재발되는 경향

*베타억제제 *삼환계 항우울제 *MAO 억제제 *세로토닌 : 재흡수 억제제

 

 

 

 

 사회공포증 환자의 불안 대상은 여러 가지 사회적 상황이나 대인관계다. 

 

<출처 : 오강섭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정신과 교수>

 

○  대인관계 두려운 ‘사회공포증’

 

사회공포증(social phobia)은 사회불안장애(social anxiety disorder)라고도 하는데, 여러 사회적 상황 및 대인관계를 두려워하여 회피하는 것을 말한다.

즉, 그런 상황에서 자신이 혹 실수나 하지 않을까 또는 당황하지나 않을까 염려하고 이런 것이 남에게 알려지는 일을 두려워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그런 상황을 회피하려 한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면 매우 심각한 불안을 경험하게 된다.

25세 여성 환자가 목소리가 떨린다며 병원을 방문했다.

환자는 어려서부터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았다고 했다.

특히 중학교 시절 반에서 책을 읽다가 목소리가 떨린 일이 있었는데, 이후 발표를 하거나 남들과 대화할 때 목소리가 떨릴까 두려워 제대로 나설 수 없다고 했다.

환자는 매우 꼼꼼하여 실수하는 일이 없었고 다른 사람들의 평가에 지나치게 민감한 성격이었다.

환자는 이런 증상 때문에 면접을 볼 수 없어 취업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전체 인구 2~5%가 경험  

 

사회공포증은 전체 인구의 2~5%가 평생 한 번 이상 경험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최근 서양의 한 연구에서는 13~15%라는 보고가 있을 정도로 흔한 불안장애 중 하나다.

한국, 일본 등 동양에도 문화적 특성상 환자 수가 많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현재까지의 역학 연구에서는 그렇게 많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1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지만, 어느 연령에서든 발병할 수 있다.

여성에게 많이 발생하는데 실제 병원을 찾는 경우는 남자가 더 많다는 것이 특징이다.    

사회공포증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대표적인 상황은 여러 사람 앞에서 연설하기, 대화하기, 남들 앞에서 글씨 쓰기, 남들과 식사하기, 공중화장실 사용하기 등이다. 이 밖에도 데이트, 상사와의 대화, 모임 참석 등을 두려워한다. 

이런 상황에서 환자들은 불안과 함께 신체증상을 경험한다.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는 얼굴 붉어짐, 손이나 몸 떨림, 목소리 떨림, 경직된 표정, 어색한 시선 등이다.

증상이 한두 상황에서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경우를 비일반형 사회공포증이라 하고, 거의 모든 상황에서 나타나면 일반형 사회공포증이라고 한다.

한국, 일본 등 동아시아에서는 자신의 증상으로 인해 타인에게 피해를 준다고 확신하는 이른바 가해형 환자들이 특징적으로 나타난다.

이들은 대인관계에서 자신의 시선이나 표정이 어색하고 때로는 자신에게서 나쁜 냄새가 나 타인을 불편하게 한다는 죄책감을 갖게 돼 우울증에 빠지기 쉽다.    

사회공포증의 원인은 크게 생물학적인 것과 심리·사회적인 것으로 나뉜다.

전자는 대뇌의 편도에 문제가 있거나 도파민·세로토닌 등 신경전달물질 이상 등의 이유로 알려져 있으며, 유전 가능성을 보고하는 연구들도 있다.

심리·사회적 측면에서는 어린 시절 부모의 과잉보호 등으로 사회적 기술을 배울 기회가 부족했거나, 지나치게 내성적인 성격, 어린 시절 주변으로부터 받은 놀림 혹은 창피를 당한 경험이 큰 충격으로 남은 경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한다.    

사회공포증으로 인한 고통은 다른 정신장애와 함께 나타나기 쉬운데, 우울증·공황장애·강박장애·알코올 또는 약물중독 등이 흔히 동반된다.

이 경우 대부분 사회공포증이 먼저 발병하기 때문에 사회공포증을 일찍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사회공포증의 진단은 자세한 문진과 몇 가지 신경정신과적 검사 등을 통해 가능하다.  

 

- 사회공포증의 역학임상 양상 진단기준 


A. 한 가지 또는 그 이상의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 상황에 대한 현저하고 지속적인 두려움, 즉 친숙하지 않은 사람들에게 내가 주시되는 상황을 두려워하고 자신이 수치스럽거나 당혹스러운 방식으로 행동할까봐(또는 불안증상을 보일까봐) 두려워한다(소아에서는 친한 사람들과 연령에 맞는 사회적 관계를 맺을 수 있는 능력이 입증돼야 하며, 불안은 성인과의 상호관계뿐 아니라 또래와의 관계에서도 일어나야 한다).


B. 두려운 사회적 상황에 노출될 때 예외 없이 불안을 일으키며 이는 상황과 관계가 있거나 상황이 소인이 되는 공황발작으로 나타난다(소아에서의 불안은 울음, 냉담 또는 낯선 사람들과의 사회적 상황에 대한 회피 등으로 표현된다).


C. 공포가 지나치거나 비합리적임을 인식한다(소아에서는 이러한 특징이 결여되어 있다).


D.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이나 활동 상황을 회피하려 하고, 그렇지 못할 경우 강한 불안과 고통을 경험한다.


E.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 또는 활동 상황에 대한 회피, 예기불안, 이로 인한 고통이 정상적인 일상생활, 직업적(학업적) 기능 또는 사회적 활동이나 관계 형성을 심각하게 저해하거나 공포로 인해 심하게 고통받는다.


F. 18세 이하에서는 기간이 6개월 이상 되어야 한다.


G. 공포나 회피는 물질(예컨대 약물 남용 등)이나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의 직접적인 생리 효과로 인한 것이 아니며 다른 정신장애(광장공포증을 동반하거나 동반하지 않는 공황장애, 분리불안장애, 신체변형장애, 광범위성 발달장애, 분열성 인격장애)로 잘 설명되지 않는다.


H. 만약 일반적인 의학적 상태나 다른 정신장애가 존재한다면 진단기준 A에서의 공포는 이들과 연관되는 것이 아니어야 한다. 예를 들면 두려움은 말더듬이나 파킨슨병에서의 떨림, 신경성 식욕부진증이나 신경성 폭식증에서의 비정상적 섭식행위로 인한 것이 아니다.

 

한창 예민한 사춘기에 흔히 발병 


사회공포증은 한창 예민한 사춘기에 흔히 발병하여 공부를 방해하고 친구 사귀기를 어렵게 하며, 사회생활을 배울 기회를 놓치게 하는 등 사회기능에 장애를 초래하기 쉽다.

따라서 결혼도 늦게 하게 되며 실제 직업을 갖는 비율도 보통 사람보다 낮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조기 발견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사회공포증은 사춘기에 흔히 발병한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병으로 여기지 않고 단순히 성격이 내성적이어서 그렇다고 생각해 관심을 갖지 않는다.

병이라는 사실을 아는 경우에도 어디서 치료를 받아야 하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정신과에서 치료받는다는 것에 대한 거부감과 편견 때문에 치료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조기 발견해 치료하는 것이 이차적인 정신과적 합병증과 사회기능의 저하를 예방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싫은데 대인기피증 증상인가요 (대전...

제가 대인기피증 같아요 점점 사람들틈에 있는게 불안하고 울렁거릴정도로 싫어져요 자신도 없고 누가 관심이라도 보이면 의도가 뭘까 부정적인 생각부터 듭니다 다른...

대인기피증

안녕하세요 고등학생입니다,, 친구도 잘 못사귀고 사회성도 떨어지는고 좀 우울해서 찾아보니까 대인기피증 같아요 학교에서 밥먹거나 혼자 있을때 자꾸 시선이 느껴져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