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만 타면 배가 아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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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키우는 고양이랑 함께 택시를 타고 기차역을 간 적이 있었는데 기차시간도 촉박했고 고양이도 계속 울어서 저도 모르게 긴장되니까 갑자기 배가 아프고 대변이 마려웠어요 그래도 꾹 참고 잘 버텼는데 그때가 2022년 5월 이었는데 그 이후로 택시나 차 버스 시외버스를 타면 이거 타면 화장실을 못 간다는 생각에 타기도 전에 배가 너무 아프고 타고 난 후에도 긴장때문에 마려울 상황이 아닌데도 배가 아프고 화장실을 가고 싶어요.. 이게 점점 심해져서 어디 여행가면 하루종일 배아프면 어떡하지 신경쓰여서 계속 배에 집중하게돼요.. 저도 이게 심적인 문제인 걸 알아서 신경안쓰려고 노력해도 아직까지 고쳐지지 않아 힘드네요.. 담달에 남친 부모님을 뵈러 서울로 가기로 했는데 버스타고 가기로 했는데 (1시간반소요) 벌써 부터 버스에서 배 아플까봐 걱정돼고 신경쓰여요.. 근데 또 신기한게 혼자서 버스타거나 택시타면 신경이 안 쓰이는데 누군가 함께 있으면 더 심해지는거 같아요.. 제가 배가 아프면 옆사람도 같이 내리고 피해끼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런거 같아요.. 평소에 장은 굉장히 건강하고 변비도 없어요..
요즘은 이동수단 타기 전에 별 일 아니다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이건 가짜 배아픔이다 최면걸고 해서 타기전엔 급응가 마려울때 처럼 배가 너무 아픈데 타고나면 괜찮아져요.. 그래도 타기 전 까진 너무 배가아픕니당.. 평소에는 배 아픔 없이 잘 지냅니다
어떻게 마인드 컨트롤을 해야할지 조언부탁드려요..
만약 전문가와 상담을 받아야한다면 정신병원에 가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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