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정맥류 때문에 병원 가려는데 어디로 가야할지 모르겠어요. (구로구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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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닥톡- 상담의사 임재웅입니다.

저림을 비롯한 ▲붓기 ▲경련 ▲부종 ▲당김 ▲욱신거림 ▲피로감 ▲가려움 ▲열감 ▲시림 등 하지정맥류의 대표적인 증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정맥류를 대부분 '튀어나온 혈관'으로 생각하는 분들이 많은데, 실제 대부분의 환자는 외관상 특별한 이상이 보이지 않으며 양상이 매우 다양해 동시 다발적으로 겪을 수 있습니다.

혈관이 보이지 않아도 위와 같은 불편함이 계속된다면, 하지정맥류를 의심해보고 자연 치유가 어려운 진행성 질환인 만큼, 신속히 치료 받아야 합니다.

질문자님의 상태로 보아, 이미 진행이 많이 이루어진 상태로 짐작됩니다.

하지정맥류가 발생하는 원인은 혈액의 역류를 막아주는 혈관의 밸브, 판막의 문제인데요, 혈액은 온 몸을 돌고 심장으로 다시 되돌아 가야 하는데, 이 때 중력을 거슬러야 합니다.

중력으로 인해 내려오는 혈액을 막아주는 것이 바로 '판막'으로, 판막의 기능 저하로 발생하는 혈관 질환입니다.

일차성 정맥류의 원인은 일반적으로 유전(가족력)의 영향이 가장 크고, 노화, 성별(여), 직업, 임신, 비만, 변비, 운동 부족, 부적절한 생활 습관 등이 있으며, 이차성 정맥류의 경우 심부정맥의 이상에 의해 나타납니다.

* 심부정맥에 끈적한 혈전(피떡)이 생겨 정맥을 막는 심부정맥혈전증은 발병 후 빠른 시일 내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즉각 치료가 필요하지만 정맥 기능의 대부분을 차지하므로, 수술 시 매우 위험한 상황이 될 수 있어 반드시 관련 의료진과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보통 하지정맥류로 인해 병원을 찾게 되면 육안으로 파악 후, 내부의 자세한 사정을 알기 위해 '혈관 초음파 검사'를 받게 되는데, 검사 결과 혈액의 역류가 기준치 이상일 때, 하지정맥류로 진단하게 됩니다.

그러나 증상의 정도가 심하지 않다고 판단된다면 의료요법으로 의료용 압박스타킹이나, 정맥순환 개선제(약물)를 처방하여 추후 경과를 지켜보기도 합니다.

만약 다리의 상태가 하지정맥류라고 판단된다면, 동맥과 정맥 등 심장혈관에 정통한 의료진이 있는 곳으로 적절한 도움을 받아 보시길 바랍니다.

답변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