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너무 짜증이 나요

아침마다 짜증이 너무 나요

대략 증상은 이렇습니다
매일 6시경 알람을 들으면 출근을 위해 바로 일어나긴 합니다
하지만 거의 제정신이 아닌 상태고
몽롱한 느낌이 9~10시쯤까지 갑니다
그리고 짜증스러운 감정이 일어난 뒤 한시간 정도 지속됩니다
감정이 잘 컨트롤 안되는 느낌으로요
누가 한마디 말이라도 걸면 짜증이 확 올라옵니다
말의 내용은 ‘아침밥 먹을래?’ 정도의 아주 일상적인 말입니다
하지만 제발 아무도 말을 안 걸었으면 좋겠어요
대꾸할 힘도 없습니다

고등학교때까지는 그냥 일찍 일어나서 그런거려니 했었는데
새벽에 일어나 일을 나가고부터 더 심해졌어요
그리고 중간에 2년 정도 아침 8시에 일어나 출근을 한 경험이 있는데
이때는 기분 나쁜 거 없이 아주 상쾌했습니다
짜증도 전혀 안 나고요

친구가 얘기 듣더니 저혈압인 거 아니냐 그러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혈압이 아주 조금 낮은 편이긴 합니다 심하진 않고요)

그냥 아침잠이 많은 걸까요?
아님 친구 말대로 저혈압이신 분들도 그러나요?
많은 답변 부탁드립니다

자고 나서 개운해야 숙면이 된건데 질문자는 각성 장애가 생기는듯 합니다.

각성 장애는 수면 부족으로 나타나는 비몽사몽간의 상태를 말 합니다.

나른하고 피곤하고 기억력이 깜빡 거리고 깨어 있지만 정신이 맑지 못한 상태 입니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숙면이 안되서 잠의 질이 떨어진 경우에 나타납니다.

잠은 동물 생활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 과정으로 아무리 바빠도 건너뛸 수 없습니다.

하지만 얼마만큼 자야 충분한지는 알기 어려운데

잠을 자는 이유는 피로를 풀고 원기를 회복하는 목적 입니다.

깨어 있는 동안에 생긴 뇌 안의 노폐물이 자는 동안 씻기는 현상이 생기는데

특히 자는 동안에 제거되는 아밀로이드베타라는 분자는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물질 입니다.

잠든 뇌가 노폐물을 씻어내는 방식은 우리가 집 청소를 할 때

청소하기 쉽게 집안 물건을 한쪽에 밀어두는 것과 비슷한데

신경세포 간의 틈새가 넓어지고 뇌척수액 같은 유체의 흐름이 증가합니다.

일종의 배관 시스템에 의해 뇌의 노폐물이 씻긴다는 원리로 이해 합니다.

사람들 마다 몸이 필요로 하는 수면 시간은 다릅니다.

몸에 맞는 수면 시간을 가지는게 좋습니다.

수면은 숙면을 하면 물리적 수면 시간은 줄 수 있습니다.

수면이 부족해지면 각성장애 생기고 몸이 병듭니다.

두통과 구역감이 생기고 두통이 생기면 소화 기능도 떨어 집니다.

육체적 또는 정신적 스트레스로 잠을 잘 자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잠이 부족하면 심장병과, 당뇨병, 관절염, 비만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잠이 부족하면 염증반응 유발해 면역체계 손상으로 생기는 현상 입니다.

 

관련 전문의 의견을 모아서 링크를 해 드렸었는데

가 그런건지 누가 신고를 해서 그런건지

흥보성 글이라고 답을 삭제해서 추가로 링크를 못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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