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맥경화와 고혈압 관계

동맥경화와 고혈압은 서로가 서로의 원인과 결과가 됩니다.

 

먼저 동맥경화를 살펴보자면,

동맥경화라는 것은 동맥,모세혈관,정맥의 혈관중에서 동맥, 즉 우리 몸 각부와 장기조직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좁아지고 막히는 질환입니다.

동맥혈관을 좁아지고 막히도록 만드는 것은 주로 콜레스테롤로서, 혈관의 안쪽 내막에 이러한 콜레스테롤이 쌓이고, 이로 인해 내피세포의 증식이 일어나 죽종이 형성되면, 죽종의 주위에 단단한 섬유성 경화반이 생성되게 됩니다.

혈관에 형성된 죽종 안에서 출혈이 일어나게 되면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게 되고, 섬유성 경화반이 파열되면 혈관에 혈전에 발생, 이러한 혈전이 떠다니며 혈관을 막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편, 이러한 동맥경화는 고혈압을 유발합니다.

동맥경화가 진행되면 혈관의 섬유화때문에 혈관의 탄력도가 떨어지는 노화가 일어나게 되는데, 이러한 혈관 노화 및 동맥경화로 인한 혈액순환 장애가 우리 몸의 곳곳에 혈액을 순환시켜야 하는 심장의 수축, 확장 작용에 부담을 주어, 심장이 동맥혈관벽에 혈액을 뿜어내는 압력인 혈압이 증가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동맥경화가 원인이 되어 결과적으로 고혈압이 발생하게 됩니다.

 

또한, 고혈압 역시 단독으로, 혹은 여러가지 혈액의 상황과 함께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혈압은 심장의 혈액순환 부담이 높은 상태를 말하는 것인데, 동맥경화와 같은 질환때문이 아니라도 심장의 혈액순환 부담이 높아지는 원인은 다양하게 존재합니다.

예를 들자면 노화로 인한 혈관탄력성 저하나, 소금 섭취량 증가로 인한 혈액증가가 혈액순환을 주도하는 심장부담을 유발하는 경우 등이 바로 콜레스테롤로 인한 동맥경화 이외에 고혈압을 유발하는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동맥경화가 없어도 고혈압은 발생할 수 있는데, 이러한 고혈압 유발 식습관이나 연령의 영향, 혹은 유전적인 소양과 함께 비만 등이 동반되고, 이러한 생활패턴이 장기간 유지되면 혈액순환 저하로 인하여 혈관탄력도 저하와 혈관손상이 발생되 동맥경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도 동맥경화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과정으로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서로가 서로의 원인이자 결과로 작용한다 말씀을 드린 것입니다.

고혈압은 일정부분 유전성을 가지고, 짜게 먹는 식습관이 원인이 될 수 있으나, 동맥경화는 유전성이라고 하기보다는 선천적인 지질대사 이상으로 인하여 혈액에 콜레스테롤과 지질이 많아지는 경우에 발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은 바로 비만에 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정상체중과 비만에 속하는 사람을 놓고 통계적으로 봤을때 비만인 사람은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고혈압이 발생할 확률이 2~3배 높게 나타나게 됩니다.

동맥경화의 경우 혈관에 달라붙는 콜레스테롤이 원인이 되어 발생하게 되는데, 이러한 콜레스테롤이 바로 지질, 즉 기름기이고, 역시 비만과 깊이 관련되어 있습니다.

 

20~30년전부터 급격하게 서구화되어 기름진 육류와 간편하고 맛있는 인스턴트 음식류가 보급되면서 많은 사람들이 이러한 서구화된 식습관을 장기간 유지하고 있습니다.

그 결과 비만인구가 늘어나고 있는데, 고혈압이나 동맥경화는 이같은 비만과 깊게 관련되어 있으므로 통계자료를 찾아보면 비만인구 증가와 함께 고혈압, 동맥경화 환자의 발생 추이도 함께 상승하는 것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고혈압과 동맥경화의 개선 및 관리는 병원진료와 더불어 비만을 개선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하므로, 평상시 식사조절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해야 합니다.

 

운동의 경우에는 지방을 태우는 유산소 조깅이나 걷기 등을 하루 1시간 정도씩 해주면 되므로 비교적 간단하나, 음식물 섭취의 경우에는 장기간 유지되어 온 식습관, 입맛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이런 식습관조절을 포기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식습관 조절은 그렇게 어렵지 않습니다.

고혈압의 경우 짠음식, 육류, 인스턴트와 패스트푸드 등을 금하고 3끼 식사를 채식류와 잡곡류로 해주면 되고, 동맥경화 역시 고혈압과 같은 혈액순환 질환이므로 이러한 식습관을 유지해주어야 합니다.

비만도 마찬가지입니다.

비만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섭취칼로리량을 줄이고, 섭취하는 음식물의 양을 감소시켜야 하지만, 갑작스러운 제한식, 금식, 절식 등은 신진대사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영양소는 고르게 섭취해주어야 합니다.

따라서, 이러한 혈액순환 장애 및 비만을 관리하는데에는 생식 식이조절 방법이 유익합니다.

생식은 익히지 않아 영양소 손실이 적기 때문에 저칼로리, 적은 양의 소식만으로도 보다 풍부한 영양소의 섭취를 이룰 수 있는 음식입니다.

더욱이 농협발아 산삼배양근생식과 같이 혈액순환을 돕는 채소류와 레시틴과 비타민, 무기질 이외에 국산 발아곡물과 산삼배양근으로 비타민과 혈중지질배출을 돕는 식이섬유가 더욱 풍부하고 항산화작용을 통한 과산화지질발생차단에 유익한 발아곡물과 산삼배양근을 포함하고 있는 저칼로리, 그리고 소금이 없는 저염식 식습관을 꾸준히 유지해주는 것이 고혈압과 동맥경화를 관리해나가는데 유익한 식습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고혈압과 동맥경화는 뇌중풍, 협심증, 심근경색, 신부전증 등 여러가지 질환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따라서, 고혈압과 동맥경화가 거의 아무런 증상을 일으키지 않거나 손발저림 등으로 그 유발 증상이 미미하다고 하더라도, 이는 반드시 개선되어야 할 중대질환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