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민성대장증후군 병원에 가지 않고서도 치료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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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이 되는 여자대학생입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 게 한 5년 전쯤부터인 것 같네요.
이유없이 속에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고 변비도 심하고.. 변을 봐도 개운하지도 않구요.
이런 증상이 한 번 찾아오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보름 정도까지 가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들과 식사 약속 잡는 것도 꺼리게 되구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복부팽만감이 너무 심해서
옷 입는 것까지 신경쓰입니다;; 심하면 평소에 맞던 바지도 입기 힘들 때도 있어요.
성격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부정적인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약간 내향적인 정도인 것 같네요.
식생활은 꽤 좋게 유지해 왔습니다.
아침/점심/저녁 세 끼 모두 거르지 않고 챙겨먹구요.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는 음식은 주로 야채 위주입니다. 밥도 항상 잡곡밥으로 먹고요.
아침에는 사과, 요구르트, 선식으로 먹고있습니다.(5년 전부터)
그런데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좀 많이 먹는 편이긴 합니다. 장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들어서
예전에 한번 끊어보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증상이 호전된다는 느낌이 없었구요;; 현재 계속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먹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화 기능이 안 좋고 변비가 심하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나
죽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권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전 오히려 더 악화됩니다.
그냥 부피가 큰 음식은 다 먹고나면 불편해요. 전혀 음식이 내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배꼽 부근에서 음식이 채여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동.. 늘 하루에 걷는 시간이 1시간~1시간 30분 가량되구요.
심한 운동을 하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는데
평상시에 늘 심한 운동을 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몸 전체가 무거워서
운동을 하기도 힘듭니다.
아 그리고 또.. 장이 안 좋을 때 저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합니다.
한 7-800g 정도? 살이 찌는 게 아니라 몸이 전체적으로 부어서 인것 같습니다.
그냥 몸 기능 전체가 조금씩 다 떨어지는 것 같아요.
소화가 잘 되기 시작하면 다시 정상 때로 체중이 돌아옵니다.
유산균 제품도 몇 번 먹어보았습니다. 가루로 되어있는 거요.
그런데 호전은 없었습니다. 약사님께서 capsule형태로 된 걸 권하시긴 하던데
그건 아직 안 먹어봤네요.
아, 또 대부분의 소화제는 잘 듣지 않구요.
1년 전 쯤에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습니다.
일단 음식을 빨리 먹거나 많이 먹으면 무조건 악화됩니다. 그리고 가끔 생리 전에 증상이 생기기도 해요.
정신적으로 참 힘드네요. 식사약속 생길 때 마다 걱정되고, 옷 입기도 신경쓰이고.
그런데 병원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아서요.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저 증상들이 모두 고쳐질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장 기능 개선제 등을 꾸준히 먹어보려 하는데..(건강보조제) 효과가 있을 지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올해 21살이 되는 여자대학생입니다.
소화기능이 떨어지기 시작한 게 한 5년 전쯤부터인 것 같네요.
이유없이 속에 가스가 차서 더부룩하고 변비도 심하고.. 변을 봐도 개운하지도 않구요.
이런 증상이 한 번 찾아오면 짧게는 일주일에서 길게는 보름 정도까지 가는데
이 기간 동안에는 우울하고 매사에 의욕이 떨어지게 됩니다.
사람들과 식사 약속 잡는 것도 꺼리게 되구요, 특히 저같은 경우는 복부팽만감이 너무 심해서
옷 입는 것까지 신경쓰입니다;; 심하면 평소에 맞던 바지도 입기 힘들 때도 있어요.
성격은 예민한 편이긴 하지만 그렇게 부정적인 편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냥 약간 내향적인 정도인 것 같네요.
식생활은 꽤 좋게 유지해 왔습니다.
아침/점심/저녁 세 끼 모두 거르지 않고 챙겨먹구요. 원래 고기를 좋아하지 않아서
먹는 음식은 주로 야채 위주입니다. 밥도 항상 잡곡밥으로 먹고요.
아침에는 사과, 요구르트, 선식으로 먹고있습니다.(5년 전부터)
그런데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좀 많이 먹는 편이긴 합니다. 장에 안 좋은 음식이라고 들어서
예전에 한번 끊어보았는데.. 저 같은 경우엔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먹지 않는다고 해서
전혀 증상이 호전된다는 느낌이 없었구요;; 현재 계속 밀가루 음식과 커피를 먹고 있습니다.
게다가 소화 기능이 안 좋고 변비가 심하다고 하면 사람들은 보통 식이섬유가 많은 음식이나
죽처럼 소화가 잘 되는 음식을 권하는데요.. 이상하게도 전 오히려 더 악화됩니다.
그냥 부피가 큰 음식은 다 먹고나면 불편해요. 전혀 음식이 내려가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고
배꼽 부근에서 음식이 채여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운동.. 늘 하루에 걷는 시간이 1시간~1시간 30분 가량되구요.
심한 운동을 하고 나면 증상이 완화되기도 하는데
평상시에 늘 심한 운동을 하기는 어렵기도 하고.. 증상이 심할 때는 몸 전체가 무거워서
운동을 하기도 힘듭니다.
아 그리고 또.. 장이 안 좋을 때 저는 오히려 체중이 증가합니다.
한 7-800g 정도? 살이 찌는 게 아니라 몸이 전체적으로 부어서 인것 같습니다.
그냥 몸 기능 전체가 조금씩 다 떨어지는 것 같아요.
소화가 잘 되기 시작하면 다시 정상 때로 체중이 돌아옵니다.
유산균 제품도 몇 번 먹어보았습니다. 가루로 되어있는 거요.
그런데 호전은 없었습니다. 약사님께서 capsule형태로 된 걸 권하시긴 하던데
그건 아직 안 먹어봤네요.
아, 또 대부분의 소화제는 잘 듣지 않구요.
1년 전 쯤에 대장내시경을 받아보았는데 아무 이상 없다고 나왔습니다.
일단 음식을 빨리 먹거나 많이 먹으면 무조건 악화됩니다. 그리고 가끔 생리 전에 증상이 생기기도 해요.
정신적으로 참 힘드네요. 식사약속 생길 때 마다 걱정되고, 옷 입기도 신경쓰이고.
그런데 병원은 별로 가고 싶지 않아서요.
식이요법, 운동, 스트레스 완화 등으로 저 증상들이 모두 고쳐질 수 있을까요?
아 그리고 장 기능 개선제 등을 꾸준히 먹어보려 하는데..(건강보조제) 효과가 있을 지도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