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 FTA시대 전략 짜기 분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협상 타결 이후 기업들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기업들은 한미 FTA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다양한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미국 시장을 겨냥한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앞당기거나 그동안 가격 경쟁력이 낮아 수출 비중을 줄였던 품목의 대미(對美) 수출을 다시 늘리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한미 FTA 협상 타결로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들은 조직 정비와 전략적 제휴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장 점유율 높이려는 자동차업계
현대·기아자동차는 지난해 초부터 전략기획파트와 자동차연구소를 중심으로 ‘한미 FTA 시대’에 대한 전략을 마련해 왔다.
현대·기아차는 미국의 관세(2.5%)가 없어지면 2% 정도 가격 인하 요인이 발생하지만 전체 자동차 가격에 비해서는 미미한 수준이어서 즉각적인 가격 인하 조치는 취하지 않을 계획이다. 대신 가격 인하 부분을 수익성 개선과 마케팅에 투자해 5%에 불과한 미국에서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로 했다.
또 한국의 자동차 관세 8%가 폐지됨에 따라 미국의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과 기아차 조지아 공장에서 생산한 차량을 한국으로 역수입할 수 있는 가능성도 열리기 때문에 장기적인 글로벌 생산기지 전략도 수정하고 있다.
현대·기아차는 2003년 노사협약에 따라 국내에서 생산되는 모델은 해외 현지 공장에서 수입할 수 없고 해외 공장에서만 생산하는 모델은 한국으로 들여올 수 있다. 이에 따라 앞으로 개발을 계획 중인 모델에 대한 글로벌 생산계획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쌍용차는 올해 말 발표할 예정인 체어맨보다 큰 3600cc급 이상 ‘W200’(프로젝트명)의 미국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미 수출 늘리기에 나서는 섬유업계
중국의 저가(低價) 공세에 밀려 미국 시장에서 철수하던 국내 섬유업체들은 한미 FTA 협상 타결을 계기로 향후 미국 시장에 대한 수출을 다시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제일모직은 중장기적으로 미국 현지에서 브랜드 사업을 확장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
코오롱 관계자는 “단순히 관세 철폐로 얻게 되는 가격 경쟁력만으로는 미국 시장 공략에 한계가 있다고 보고 그룹 차원에서 고부가가치 제품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전자업체들은 고급 가전 생산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LG전자 등은 TV나 생활가전은 멕시코 등 미국과 FTA 협상이 타결된 무관세 지역에서 생산하고 있다. 하지만 한미 FTA 체결로 관세 부담이 사라지면서 한국에서 플라스마 디스플레이 패널(PDP), 액정표시장치(LCD) TV 등을 생산해 미국 시장으로 수출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 관계자는 “미국에서 한국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에 대비해 한국 공장의 생산량을 늘리는 방안도 검토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해 축소에 나선 제약업계
의약품에 대한 특허권 보호가 강화되면서 국내 제약회사들은 주력 품목인 복제 의약품 생산에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3일 오전 대책회의를 여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한미약품은 3일 오전 연구개발(R&D) 부문 간부 등이 참가하는 임원급 대책회의를 열고 신약(新藥) 개발 등 R&D 분야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대책을 세워 나가기로 했다.
한미약품은 신약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중소형 제약회사와 전략적 제휴나 다른 제약사 인수합병 등도 물밑에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외제약은 7월 1일자로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뒤 제약 사업의 책임 경영을 강화함으로써 한미 FTA의 여파를 최소화하기로 했다.
- 신치영 기자 [email protected]
- 석동빈 기자 [email protected]
- 박 용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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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산업 업종별 희비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로 한국과 미국 간에 관세 및 비관세 장애물이 사라진 ‘자유무역 고속도로’가 깔리게 됐다. 하지만 탄탄대로를 신나게 달릴 수 있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잘 대비하지 못하면 ‘교통사고’를 당할 업종도 있다.》
■자동차…수출-내수 모두 가격인하 효과
○고속질주 예상되는 자동차산업
자동차는 FTA의 최대 수혜업종 중 하나다.
원화가치 상승으로 미국시장에서 한국산 자동차의 수익성과 가격경쟁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2.5%의 미국 관세가 없어지면 수익성 개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자동차 부품산업도 혜택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한국 차의 대미(對美) 수출은 69만3124대, 금액으로는 87억1000만 달러에 이른다. 반면 미국 차의 수입은 5024대, 1억4207만 달러에 그친다. 한국 자동차업체의 상대적인 이득이 훨씬 큰 것이다.
미국 전체 자동차 시장에서 19%를 차지하는 픽업트럭에 대한 관세 25%가 10년간 단계적으로 철폐되는 합의안은 아쉬운 부분이다. 픽업트럭은 미국으로서는 한국의 ‘쌀’과 같다.
미국 자동차업체로서는 8%인 한국 관세가 없어지면 5% 이상의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한다. 그러나 미국산 자동차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지 않아 그 효과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유럽차는 ‘어부지리(漁父之利)’를 얻을 가능성이 높다. 벤츠와 BMW 등 일부 차종은 미국에서 생산된 것이 한국에 수입되고 있어 가격인하 요인이 발생하게 됐다. 반면 미국산 일본차는 물류비용과 생산비용 등을 감안하면 당장은 수입 가능성이 크지 않은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 소비자로선 2000cc 이상 승용차의 경우 특소세가 10%에서 5%로 떨어지면서 교육세(특소세의 30%)와 부가가치세(판매가격의 10%)에도 영향을 미쳐 실제 7.2%의 소비자가격 인하 효과가 발생한다. 세전 가격이 2900만 원인 ‘그랜저 3.3 TOP’ 모델의 경우 209만 원 정도 싸질 것으로 보인다.
철강과 조선은 관세 문제가 없기 때문에 직접적 혜택은 크지 않을 듯하다.
■농업…美쇠고기값 한우의 3분의 1
○FTA의 높은 파고 맞은 한국 농업
한미 FTA로 한국의 농업이 득(得)보다 실(失)이 많은 것은 이미 예상된 일이었다. 한국으로서는 피해 규모를 얼마나 최소화하느냐가 애초 농업 부문 협상의 목표였을 정도다.
최대 관심사인 쌀 개방은 하지 않기로 결론이 났다.
문제는 쇠고기다. 농촌경제연구원 등의 분석에 따르면 현행 40%인 쇠고기 관세가 10년 안에 단계적으로 완전 철폐될 경우 한 해 평균 각각 2200억 원 정도 국내 생산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최종협상 결과가 15년간 ‘장기 철폐’이기 때문에 피해액이 다소 줄어들 수 있다.
미국산 쇠고기의 가격이 한우 산지가격의 3분의 1 수준에 그치는 것을 감안하면 축산농가들의 피해는 커질 듯하다.
최장 10년 안에 관세를 없애야 하는 돼지고기의 경우도 생산량 감소가 불가피하다. 장기적으로 값싼 미국산 쇠고기의 소비가 늘어나면 대체재인 돼지고기의 가격은 더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제주도 등의 감귤 농가들도 타격받기는 마찬가지.
비록 계절관세를 적용해 국내 감귤 출하기에는 현행 50%의 관세율을 유지하게 됐지만 시설하우스감귤(4∼9월 출하) 등은 앞으로 미국산 오렌지와의 직접 경쟁이 불가피하다.
전문가들은 “관세 철폐 기간 농가들이 철저한 고급화와 차별화로 국내 시장에서 경쟁력을 쌓아야 FTA의 파고를 극복할 수 있다”고 입을 모은다.
■섬유…年 2억달러 수출증대 예상
○섬유산업도 대표적 수혜 업종
섬유산업도 대표적인 FTA의 수혜 업종이다. 원사(原絲)의 생산지에 따라 원산지를 정하는 미국의 까다로운 원산지 규정(얀 포워드·Yarn Forward)이 완화되면서 대미 수출 비중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섬유·의류 부문의 미국 내 평균 관세율은 8.9% 수준. 하지만 스웨터 등 15%가 넘는 높은 관세가 적용되는 제품이 전체 수출 품목의 13%가량을 차지한다. 전문가들은 관세 철폐로 한 해 2억 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가 기대되고 대미 수출 비중이 2005년 17% 수준에서 20% 선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KOTRA 관계자는 “미국 내 바이어들이 제품 주문을 FTA 타결 이후로 연기하고 있다”고 전했다.
석유화학과 정유업계는 대미 수출로 거둘 이익이 크지 않거나 관세 영향을 이미 받고 있지 않아 FTA 체결에 따른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제약…업계 “신약개발국 도약 빨간불”
○국내 중소 제약사, 타격 받을 듯
한미 FTA 의약품 협정에서 특허 보호가 강화됨에 따라 복제 의약품을 주로 생산하는 국내 중소 제약사의 피해가 예상된다.
또 오리지널 약품과 주요 성분은 같지만 부속 성분이나 제조방법을 다르게 하는 대형 제약사의 개량신약(新藥) 개발도 차질을 빚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미 FTA의 주요 쟁점 중 제약업계가 민감하게 여기고 있는 것은 의약품 특허 등 지식재산권 보호 분야다. 정부는 자료 독점권, 의약품 허가와 특허 연계 등 미국 측이 요구한 핵심사항을 들어 줬다.
제약업계는 2일 성명을 내고 “미국은 특허기간이 5년 정도 늘어나는 혜택을 보게 됐다”며 “국내 제약사들이 제너릭 의약품(복제약)과 개량신약을 개발할 수 있는 통로를 가로막아 신약 개발국으로 도약할 기회를 상실할 위기에 처했다”고 밝혔다.
한편 소프트웨어 및 인터넷 분야의 저작권에 대해서도 미국 측의 요구가 상당 부분 반영돼 앞으로 저작권 관련 공세가 거세질 것으로 예상된다.
부형권 기자 [email protected]
정효진 기자 [email protected]
유재동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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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산물 시장 뚫고 지재권 확보 한국 투자땐 투명한 법적 보호”
■ USTR의 합의 평가
수전 슈워브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는 2일 “한미 FTA 타결은 동맹을 위한 역사적 순간이며 한국이 21세기 경제강국으로 성공적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산업별 기상도(氣象圖)를 미국은 어떻게 보고 있을까.
이와 관련해 USTR는 2일 이번 합의가 미국 경제에 미칠 긍정적 포인트를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농업=역사적으로 한국은 보호장벽이 가장 높은 나라였다. 이번 합의는 미국 농가와 축산업에 매우 가치 있는 새로운 수출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1억 달러 이상의 미국 수출품이 즉각 관세를 면제받게 된다.
▽공산품과 소비재=3년 내에 거의 95%의 양자 간 교역품에 대해 관세가 없어진다.
▽자동차=미국 자동차의 한국시장 접근에 심대한 장애물이던 배기량 기준 세제에 따른 차별이 없어진다. 또 자동차 관련 교역 분쟁해결 절차가 개선됐다.
▽섬유=한국산 섬유의 미국 시장 접근이 쉬워지지만 섬유, 의류 산업은 특별한 세이프가드와 강력한 시행 요구사항들의 혜택을 받게 될 것이다.
▽투자자 보호=미국인 투자자가 한국에서 한국인 투자자와 동등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그 권리는 안정적이고 투명한 법률적 틀에 의해 뒷받침된다.
▽지식재산권=특허를 포함한 지식재산권에 대해 미국 기준에 부합하는 높은 수준의 기준을 제공한다.
▽서비스=정보통신과 e커머스를 포함해 수많은 서비스 산업 부문의 시장접근과 투자 기회가 확대될 것이다. 미국산 시청각 제품의 수출도 확대될 것이다.
미국은 의약품 분야에서도 이득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워싱턴에 본부가 있는 국제경제연구원은 지난해 보고서에서 “한국은 의약품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으로 세계 15대 시장에 들지만 2004년 기준 1인당 의약품 지출비용이 115달러(약 11만 원)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반면 미국은 제조업 분야에선 자국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2.5% 관세가 없어지면 한국 자동차 회사들이 경쟁력을 갖추어 미국에서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워싱턴=이기홍 특파원 [email protected]
뉴욕=공종식 특파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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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A장단점, 한미FTA 단점과 장점 - 거의 단점수준.
FTA장단점
한미 FTA의 문제점과 추진 시 장 단점
1. 한미 FTA의 문제점
비판론자 입장에서는 충분한 국민적 공감대가 부족한 상태에서 성급하게 추진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한다. 강대국인 미국에 일방적으로 끌려가는 협상은 결국 대미종속을 심화시킬 거라는 비판도 있다. WTO 도하개발어젠다에서 마무리된 쌀문제가 미국과의 관계에서는 다시 도마 위에 오르는 것도 문제다.
하지만 격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한미FTA는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오히려 힘을 얻고 있다. 다자간무역방식인 WTO체제에서 역내국가간 FTA를 통한 자유무역 추세는 세계적 조류라는 것이다. 경쟁국 보다 FTA추진에서 뒤처지면 국제교역에서 역차별은 피할 수 없고 무역질서에서 왕따신세를 면할 수 없다는 것이다.
어떻튼 산업간 불균형이 심각한 상태에서 추진되는 한미 FTA협상은 반대론자들의 목소리에도 귀를 귀 기울이고 아울러 부작용도 최소화 시키는 협상전략을 강구해야 할 것이다.
2. 한미 FTA의 장점
경제시스템에서 경쟁체제로의 전환은 경제체질개선의 기회가 된다. 스스로의 변화는 어려운 것이며 역사는 변화를 통해 발전했다. 아담스미스가 주장한 것처럼 보이지 않는 손(invisible hand)의 작용으로 사회전체의 이익은 증진된다. 자유무역은 글로벌 보이지 않은 손의 원활한 작동을 촉진시킨다.
자유무역의 기초인 리카도의 비교우위론은 교역 당사국 모두에 이익을 준다는 사실을 설명한다. 이러한 논리적 근거가 일부 부작용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FTA를 추진해야하는 총론적 이유다.
물론 각론에서도 한미 FTA추진은 그 어떤 나라보다 먼저 추진되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반대론자가 주장하는 비교열위산업이 피해를 받을 것이라는 지적은 단기적 으로 감수해야할 부분이며 장기적으로는 우리산업의 경쟁력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다. 미국의 비교우위 산업은 금융, 의료, 법률, 통신 등의 분야로 일등국가인 미국과의 개방을 통한 격차를 해소해 나가는 것이 우리로서는 가장 소망스러운 코스다. 경쟁을 통해서만이 Grobal standard 가 정착되고 경제시스템의 선진화를 이룰 수 있기 때문이다.
반대로 우리가 경쟁우위를 나타내는 부문도 많다. 반도체, 전자재품, 섬유/의류, 조선, 자동차 등이 대표적 산업으로 미국과의 FTA가 성사되면 큰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이다. 무역의존도가 높은 한국의 특성상 산업효율성이 증진됨은 물론이다.
알려진 바와 같이 미국은 세계최대(1/4)의 소비시장이며 우리의 경쟁상대국인 중국과 일본이 호시탐탐 노리는 상대국이다. 제3의 물결시대에 서비스산업은 ‘고용 없는 성장문제’ ‘양극화문제’ 해결의 대안이다. 서비스 부문은 부가가치가 높고 고용창출효과가 크기 때문이다. 이제 제조업만으로는 성장에 한계에 있다. 외국에 비해 2배 이상의 고용을 담당하는 자영업부문이 오히려 열악한 경쟁력으로 경제성장의 걸림돌로 작용하는 시점에서 서비스부분의 경쟁력 확보는 대외개방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이제 기업활동은 생산사슬(Product chain)에서 가치사슬(value chain)로 전환되어야 할 시점이다. 경제구조의 고도화, 신성장 동력의 확보, 지식기반경제로의 이행만이 살길이다. 열악한 서비스산업의 경쟁력 회복만이 GDP3~4만불의 선진 경제로 도약할 수 있는 지름길이다. 이러한 이유로 미국과의 FTA추진이 조속히 추진되어야 한다.
3. 단점
물론 경쟁열위산업의 피해최소화가 최대의 과제다. 대표적으로 농업무문의 타격은 불을 보듯 뻔하다. 국민의 생존산업인 농업의 몰락은 국가안보와 직결될 수도 있다. 낙후된 서비스부문에도 단기적 타격은 피할 수 없다. 당장 산업의 구조조정을 통해 방출되는 실업자증가가 사회문제화 될 수 있다.
이들 인력은 신성장산업이 흡수하기는 노동의 질이 문제될 수도 있다. 결국 미국과의 FTA추진은 미국만 더 많은 이익을 챙기고 우리는 양극화만 확대시킬 거라는 비판도 새겨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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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FTA 단점과 장점 - 거의 단점수준
[농업]
싼값에 수입쌀 들여옴 농민들 아예 농사지을 생각 안하게 됨.
수입쌀에 의존 하지만 미국은 나중에 쌀 없을 때 쌀값을 올림.
결국 우리국민들은 밥을 굶게 됨 농민 완전 몰락!
[문화]
크린쿼터 폐지때문에 우리나라 영화 완전 망함.
재미없어서 망하는게 아님. 영화관에서 보고싶어도 못봄.
[교육]
교직원이 흔들리고 한국인들은 이른바 식민교육 받게 됨.
대학교 등록금이 끊임없이 치솟음. 교육에서도 빈부격차가 일어남.가난의 대물림이 가속화될것임. - 아니, 부자도 가난해지게 됨. 결국,한국교육 망함
[통신]
미국은 기간통신사업자의 외국인지분제한 49%를폐지하라고 함. 그런데 이미 SK텔레콤은 48.3%이고 KT는 45%입니다. 한미FTA 체결즉시 바로 넘어감. 문자값, 통화료 지금의 몇배로 뛸 것임. 인터넷도 맘대로 못하게 될게 분명(시간당 돈을 내게됨)
[병원]
의료보험 없어져서 돈없으면 병원 못감. 가난한 사람이 병걸린다는 건 바로 사형선고와도 마찬가지. 약회사, 의사에게도 피해.약값이 금값이 됨 바로 치료 못받아 후유증땜에 (이 사례로 이미 FTA가 체결된 A라는 나라에서는 돈있는 사람들은 개인보험과 개인주치의를 두고 생활하며 돈이 없는 사람들은 병에 걸리면 약한번 써보지 못하고 죽고 팔이 부러져 병원에 가도 3일을 기다려 깁스를 하는 현실이라고 합니다.)
[일본]
일본의 미국사랑은 지극합니다. 그런 일본이 아직도 미국과FTA를 체결하지않고 검토중입니다. 일본은 세계경제대국으로써 우리나라보다 미국에대한 의존도도 낮고, 미국보다 뛰어난 산업도 우리나라보다 많습니다.
그런 일본조차 미국과의 FTA체결은 득보다 실이 많기에 피해갈수 없다면 조금이라도 자국에 손실을 줄이기위해 아직도 검토중이라고 합니다. 일본도 가장 중대한 사항은 농업. -
농업에 대한 개방만은 절대 물러설수 없다고 합니다.
[칠레]
미국식 의료체제 도입으로 국민보험이 붕괴. 미국식 의료체제 도입으로 국민건강 말아먹은 대표적인 사례. - 미국식 의료체제의 도입이란 서비스의 도입이 아닌, 미국의 보험회사를 도입하는것 국민의료보험의 의무화가 폐지.
미국은 전세계에서 유일하게 국민건강보험이 없는 나라로써 개인파산자의 절반이 의료비를 감당못해서 미국식 의료체제가 들어온다면 잘사는 사람들은 분명 서비스가 좋은 미국병원으로, 국민보험에서 빠져나가 미국계 보험회사에 가입할것임
상위 12%인 부자들이 국민건강보험재정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 그들이 빠져나가면 자연스레 보험료 상승. - 우리도 미국처럼 돈없고 병들면 그냥 죽어야 함
[볼리비아]
미국기업에 상수도 매각후 물값이 노동자 평균임금의 20%까지 치솟아, 집에서 나갈때는 수도꼭지에 자물쇠를 잠그고 나가고, 돈없으면 빗물받아먹으며 전염병으로 죽어가고 있다고합니다.
미국은 우리에게 공기업의 민영화를 외치고 있습니다. 자기들이 먹으려고. 공기업의 민영화. 즉 국민의 생활은 안중에없이 돈이 팍팍 오름을 의미한다는건 바보가 아닌이상 충분히 알수있습니다. 전철비. 상수도. 전기. 등
우리의 생활에 없어서는 안될 모든것들이 돈이 오르게되면, 우리도 볼리비아처럼 집에서 나갈때는 수도꼭지에 자물쇠 잠그고, 조선시대로 돌아가 촛불아래에서 밥을먹고 공부하고. 그 촛불까지 비싸지면 어두워지면 잠만 자야하는 그런 시대가 올지도 모릅니다.
[멕시코]
가장 대표적인 사례인 멕시코. 국민의 절반이상이 빈민층으로 전락. 잘사는 자들은 세계부자 베스트에도 들어감. 중소기업의 붕괴. 국민건강도 미국식 의료체제 도입으로 붕괴.
한마디로 완전 몰락. 두말할것도 없는 멕시코. 그때 멕시코가 미국과 FTA 체결하면 선진국으로 갈수있다고 말했다던 대통령. 미국에서 경제학 공부하고 온 사람으로써 현재 미국에서 망명중. - 한마디로 일저지르고 미국으로 날랐다는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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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미국과의 FTA가 체결된다면 KBS에서 방영된 "FTA 12년. 멕시코의 명과암"과 똑같이 다른나라에서 "FTA 12년. 한국의 명과암" 으로 방영될지도 모르겠습니다.
전체적으로 물가가 치솟고 임금은 모자라고 실업률이 급격히 높아짐. 지금보다 훨씬 저 질의 삶을 살게됨.먹고 싶은것 못먹고 입고 싶은것 못입는 것을 떠나서 희망의 가능성이 줄어듬. 결국 우리모두 살기 힘든 세상이 됩니다
사랑니하나 뽑는데 100만원씩 들여야 하구요 감기약하나 사는데 10만원씩 써야해요 이해 되세요? 지금 교정치료하시는 분들 나중에 교정기제거할 돈 없으셔서 평생 교정기 끼고 살으셔야해요 웃기세요? 진짜에요 정말 그런세상이 온다구요
장점요? 물론 없진 않죠. 자유무역. 하지만 10년 20년 지나면 장점 그런거 없습니다. 참고로 FTA 는 한번 체결하면 70년 간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