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에 대한 답변을 드리자면
1.일드를 보면 국공립학교보다 사립학교가 더 많아요..
일본은 사립학교가 정말 더 많이 있나요??
- 그리고 정말로 성적별로 반을 나누나요??
- 야자라는 것은 없나요??
국공립학교가 사립보다 좀더 많습니다.
다만 사립학교가 국공립학교보다 교육적인 면에서 좀더 뛰어나기때문에 자식을 대학에 보낼 계획을 가진 부모라면 대부분 사립 중고등학교에서 교육을 시킵니다.
물론 유치원때부터 유명한 사립유치원에 입학시켜 에스컬레이터형식으로 좋은 사립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과정을 거치게하는 (이런경우 중간에 쥬켄이라는 학교입학 시험을 치르지 않아도 되기때문에 중,고등학교때 갑자기 사립을 가는 경우보다 아이가 덜 힘듭니다. 시험압박에 대한 부담이 적으니까요... 다만 학비가 많이 비쌉니다)
그리고 성적별로 반을 나누는것은 모든 사립학교가 그렇지는 않습니다. 학교에 따라 다르지만 성적에 따라 반을 나누어 공부시키는 학교도 적지는 않습니다.
야자라는것 이것도 학교에 따라 다릅니다만 없습니다. 드물게 있는 경우도 야자는 아니고 (야간 자율학습은 일본교육법에 위배사항임)학교의 방과후 특별수업이라는 형식으로 진행되지만 우리나라의 야자와는 다릅니다. 일본 학생들은 야자대신 한국의 학원과 같은 쥬쿠에 갑니다.
그래서 사립에 다니는 중고등학생들도 오후 4~5시가 되면 다 하교해서 부활동이나 쥬쿠에 가지 모든 반학생들이 강제적으로 학교에 남아서 공부하는 야자는 안합니다.
2.일본학생 교복이나 외형적인 부분에서 우리나라처럼 제한된 교칙이 있나요??
(예를들어 파마,염색,교복줄임등 같은 교칙이요)
공립학교는 제한은 있으나 제재는 심하지 않습니다.
사립학교의 경우는 공립보다 좀 엄격합니다.
교복줄임에 대한 교칙은 들어본적이 없고 파마도 레게파마처럼 특별한 파마를 제외하곤 제한받지 않습니다. 염색도 금발, 은발등 눈에 띄는 경우가 아니고 갈색 정도라면 상관없습니다.
다만 위에 말씀드린것처럼 사립학교의 경우엔 교칙이 별도로 있기때문에 가방, 교복, 등등에 각 학교의 규칙이 있습니다. 경우에 따라서 상당히 엄격한 교칙을 가진 사립학교도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사립은 교칙이 좀 엄격하지만 공립은 느슨~하다고 할까요?
요즘엔 그나마 좀 덜하지만 예전엔 학생의 복장만 봐도 공립다니는지 사립다니는지 알만큼 차이가 났다고 합니다..ㅋㅋ
아무튼 우리나라보단 복장의 자율성이 더 보장됩니다.
3.일본은 차나 술먹는 컵이 특이하던데.. 일본 컵에 대해서 알고싶어요//
일본의 컵은 쓰임과 용도에 따라 다양하게 분류됩니다.
차도에서 쓰이는 컵도 사용하는 순서에 따라 제각각 이름이 다르고 크기도 다릅니다.
컵에 대한 질문은 너무 광범위 하므로 나중에 별도로 질문하시는 것이 좋겠네요.
4.일본은 문이요 유리창 미는 문이 있고 비바람이 많이 치는 날에는 나무로 막던데 그것이 무엇인가요??
빗살이 있는 나무문은 "아마도"라도 부릅니다. 일본어 중에서 비를 뜻하는 "아메"와 창문을 뜻하는 "마도"가 합쳐져서 "아마도"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아마도는 비바람이 칠때 창문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입니다. 바람에 물건이 날려와서 창문이 깨어지는 위험으로부터 창문을 보호하는 목적과 장시간 집을 비울때 집을 보호하기 위한 방범의 목적으로 사용하는 덧창문입니다.
요즘은 아마도를 나무뿐만이 아니라 강화재질의 플라스틱이나 알루미늄을 이용해서 만들기도 합니다.
5.일드에서 '긴자'라는 곳이 나오던데..'호스티스 알바?'는 또 무엇인가요??
호스티스 알바는 말그대로 알바로 호스티스를 하는 겁니다. 우리나라 룸살롱이나 단란주점, 호스트바 같은 곳에서 손님을 접객하면서 아르바이트를 해서 돈을 버는거죠.보통은 그러한 곳을 "캬바쿠레"라고 부르고 거기서 일하는 아가씨들을 "카바갸루"또는 "캬바죠오"라고 불러요.
6.그리고 일본엔 아직도 '---일가'라는 조폭집안들이 아직 있나요??
요부분은 정확하게 잘 모르겠네요. 야쿠자는 이름을 승계하는 형식으로 세대를 물려받는 경우가 있어서 '~일가'라고 한다던데 아직도 존재하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
다만 야쿠자가 아직 존재하므로 ~일가도 존재할 확률이 있습니다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