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들치료방법좀알수있을까요?

좀 애매하군요.
저는 전문가는 아니지만, 현재 장애인의 장애 상태, 연령, 장애 부위, 장애 원인, 활동 환경 등에 대한 정보가 있어야 조금이라도 도움되는 답변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지체장애인은 신체상의 장애로 일상생활에 많은 제약이 있을 수 있다는 개인적인 판단으로 일반적인 사항만 기술하여 본다면..

첫째, 장애 상태에 따라 다르겠지만, 생활장소(가정 등)에 장애인이 활동할 수있도록 필요한 곳에 보조적 장치들을 해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예-화장실을 혼자 사용할 수 있도록 붙잡을 수 있는 보조 손잡이, 편안히 앉을 수 있는 의자, 높이 조절이 가능한 침대 등

둘째, 계획적이고 지속적인 물리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물리치료는 당장은 성과가 나타나지 않더라도 장애가 더 심해지는 것을 방지하고 체계적으로 장기간 이루어진다면 장애의 개선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물리치료의 방법은 장애부위를 맛사지 해주거나, 굳은 관절을 운동시켜 주거나, 찜질`전기치료 등을 해주는 방법 등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다 전문적인이고 개인에게 적합한 치료 방법은 재활의학과 등의 병원이나 복지관의 물리치료사에게 자문을 구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셋째, 지속적으로 운동을 하여야 합니다. 장애 상태가 심하다고 운동을 하지 않게되면 위장장애 등의 2차적 질환이 뒤따를 수 있으며, 전반적인 건강상태가 약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전혀 혼자서는 몸을 못 움직이는 상태라 할 지라도 침대에서 앉아있도록 한다던가, 휠체어를 태워 집 주변을 산책하도록 하는 것들도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넷째, 만약 장애인이 아직 학교에 입학하지 않았거나, 중도에 학업을 중단하고 있는 상태라면 반드시 교육을 받도록 하여야 합니다. 장애가 심하여 일반학교 생활이 힘들 것이라면 근거리의 지체부자유 특수학교를 고려하여 볼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구체적인 장애상태와 상황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가 있을 수 있겠지만, 이만 줄입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은 가족들의 이해와 배려를 통해 장애인 스스로가 용기를 잃지 않고 적극적으로 본인의 장애를 극복하고자 노력하는 것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