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맹인이 된다면 뭐부터 해야하나요....

안녕하세요.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중도시각장애인재활지원센터입니다.

가족 분들이 걱정이 많으시겠어요.

시력을 잃으셨다면 당뇨가 꽤 오랫동안 지속되어 온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신장도 안 좋으실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는데 당뇨 관리가 철저히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각장애가 생기면 식사, 외출 등 기본적인 생활도 어렵지요. 혼자 살고 계시거나 낮에 홀로 계시다면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해 일부 시간이나마 지원사의 도움을 받는 것을 생각해 보시면 좋겠습니다.

그런데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는 법률에서 만 65세 이전까지만 가입 자격이 있습니다.

정부가 65세 이후는 노인으로 간주해 활동 욕구가 없다고 보고 연령을 한정한 것으로 추측됩니다.

만 65세 이후 장애 등록을 한 사람이라면 노인장기요양서비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혹시 요양서비스를 신청하셔야 한다면 한번 전화 주세요.

그밖에 지역에 따라서는 중증 장애인을 대상으로 하는 생활이동지원센터, 장애인콜, 바우처택시 등의 차량 지원 서비스가 있습니다.

점자는 당사자가 배우길 희망하는지가 가장 중요할 것 같습니다.

수어와 달리 점자는 표기 수단이라 보통 점자로 책을 읽거나 메모를 하거나 할 때 이용하지요. 그런데 읽고 쓰는 데 노력과 시간이 많이 들어 본인이 학습하고자 하는 열의가 있어야 성과가 있습니다.

점자를 익혀도 외출을 한다거나 요리를 하거나 가전제품을 다루는 당장 시급한 문제에서는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더욱 그렇습니다.

제 답변 내용이나 시각장애 등록 방법, 지역 복지시설이나 서비스 등 질문이 있으시면 저희 센터로 전화 주세요. 시각장애인을 위한 상담 전화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 상담전화 02-799-1000

님 질문 글 내용에 대해 답변 드리네요.

사단법인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02-799-1000 이 번호로 전화를 하셔서

질문 글 내용대로 문의해 보시면 자세하

알려 줄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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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 시각장애인 협회에서 근무중입니다!

어머니께서 많이 힘드실겁니다.

우선, 아드님께서 어머니께 용기와 희망을 계속해서

주셔야만 합니다.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나들이 가듯 바람쐬러 가자고

편안하게 하면서 자주 밖에 나가주시면 아주 좋습니다.

어느 지역에 계시는지 모르겠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꼭 시각장애인 협회를 방문 하세요~

답변확정 후 추가질문으로 상담 이어 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