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의 정확한 요지를 알기가 쉽지 않군요.
일단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라고 한다면 이는 누구도 불가능한 일일 것입니다.
하나님은 보이지 않으시며 사람들이 고안하여 만들어낸 어떤 장비들로서도
관찰할수가 없는 분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하나님이 계시지 않는다고 말할수도 없습니다.
종교마다 경전이 있고 경전을 통하여 종교를 이루는 교리가 성립됩니다.
기독교회도 이러한 경전을 가지고 있는데 그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은 다른 여느종교의 경전과는 아주 다릅니다.
성경은 심화된 종교적 이론책이 아니라
수천년동안 하나님을 체험한 사람들의 체험을 기록하고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하나님을 만난 사람들의 이야기를 알기 쉽게 편집해 놓은 책이
바로 성경입니다.
성경적인 메세지도 아주 간단합니다.
하나님을 만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체험하게 하는
메세지를 담고 있는 것이 바로 성경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하나님을 체험할수 있을까요?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만질수도 볼수도 없습니다.
영은 형상이 없기에 만질수도 볼수도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사람의 육체로서 만날수 있는 분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영이시기에 우리가 영적으로 만날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말하면 사람의 심령, 곧 마음과 영이 하나님을 만날수 있습니다.
여기서 문제가 있습니다.
그것은 사람의 마음에 죄와 악이 가득하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리 사랑스러운 자녀라고 해도 똥통에 빠진 녀석을 안아줄수는 없습니다.
먼저 물로 깨끗하게 씻긴후에 안아주는 것과 같이
사람마다 마음에 모든 더러움이 가득하기에 하나님과의 만남을 가질수 없는 것입니다.
길에서 심심치 않게 예수믿으세요~라는 말을 들어 봤을 것입니다.
예수믿으라는 말은 예수님이 우리의 모든 죄를 대신 짊어 지시고
갈보리 언덕위에서 십자가에서 피흘려 죽어 주셨음을 믿으라는 말입니다.
예수믿으라고 하는 말은 예수님께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해결하셨으니
죄사함을 받으라는 말입니다.
만일 예수를 믿는 다고 하면서 죄사함을 받지 못하면 아직 예수를 믿는 것이
아닙니다.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것은 그가 그렇게 고난을 당하셔야만 하는
죄가 있어서 죽으신 것이 아니며 그렇다고 억울하게 죽으신 것도 아닙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사 53
예수님을 진심으로 믿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사는 동안
하나님과 사람에게 잘못한 모든 죄악을 회개하게 됩니다.
자신의 죄악때문에 죽으신 예수님을 생각하면서 자신의 모든 죄악을
하나님앞에 회개 하고 예수님의 은혜를 받아 들이게 됩니다.
죄의 문제는 오직 예수님을 믿음으로 해결됩니다.
일단 죄의 문제가 해결되면 하나님을 만날수가 있습니다.
해가 떠있어도 먹구름이 하늘에 가득해서 해를 가리고 있으면
해를 볼수 없지만 구름이 사라지면 사람들은 다시금 해를 볼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죄가 가득한 사람은 하나님을 만날수가 없어도
죄의 문제를 해결하면 하나님을 뵐수 있는 것입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어서 죄의 문제를 해결하고 하나님을 만나야 할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성추행에 관련해서 하나님께서 왜 돕지 않으셨는가?를 묻는다면
하나님께서 왜도우셔야 했는가?를 되묻고 싶군요.
지금 지구상에 굶어 죽는 사람이 년간 수백만명입니다.
그중에 아이들만해도 이백만명은 기아와 기본적인 약품이 없어서
죽어가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구상에 삼십억명이상이 아직도 굶주림에 허덕이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은 이러한 사람들을 돕지 않으실까요?
오늘날 우리 주위만 둘러봐도 너무도 안타까운 일들이 매일 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왜 하나님께서는 이러한 일들을 돌보지 않으실까요?
본래 하나님은 사람을 만드시고 에덴동산을 주셨습니다.
에덴동산을 떠나게 된 것과 사람들이 이처럼 고생하면서 살게 된 것과
서로가 서로에게 끔찍한 고통을 주면서 살게 된 것은
하나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죄사함을 받지 못한 사람은 하나님의 원수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고 아들의 피로서 우리의 모든 죄악을
용서하셨지만 그 은혜를 힘입지 않는 사람은
멸망을 피할수 없을 것입니다.
미국의 케네스 헤이긴이라는 목사님은
어릴때 심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는 어릴때부터 주일학교에 열심히 다녔고
부모님은 독실한 신자였는데
13세쯤에 심장에 문제가 있어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자신의 영혼이 몸을 빠져나와서 침상을 떠나서
어두운곳으로 이끌려 가는 것을 경험했는데
어두운 곳에 뜨거운 불길이 있는 곳으로 떨어져 갔다는 것입니다.
그는 그곳에서 온힘을 다해서 나는 어릴때부터 주일학교에 다녔습니다~
라고 소리를 질렀다는 것입니다.
교회를 열심히 다녔고 목사님의 말씀도 또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말씀도 잘듣고
편모슬하에서 어머님의 말씀도 잘듣던 착한 아이였는데
막상 죽어서 이세상을 떠날때는 뜨거운 지옥불속에 던져지는 경험을 하게된 것입니다.
막상 뜨거운 불길속에 떨어지려고 할때에
누군가 큰소리로 올라오라~라고 해서 다시 침상에 돌아오고
침상에 돌아오니까 어머님이 거실에서 울면서 큰소리로 자신을
위해서 기도하는 소리가 들리고 할머니가 곁에 계시더랍니다.
그는 그날 이와 같은 경험을 세번이나 했고
착하게 살고 교회를 열심히 다녔다고 해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그날 알게되었습니다.
그분은 죽지않고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서 구십세가까이 사시다가
수년전 이세상을 떠나셨습니다.
하나님은 예수를 믿고 회개하여 거듭난 사람을 도우십니다.
하나님이 불쌍한 사람들을 왜 돕지 않으시냐고 할수 있겠지만
하나님은 불쌍하게 살다가 이세상을 떠난 이들을 또다시 지옥불속에
멸망시키십니다.
이것은 결코 하나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이것은 사람들의 죄악의 문제이며 죄악의 결과입니다.
하나님은 오늘날 사람들을 돕고 싶어 하시지만 도울실수가 없고
억울한 사연들을 알고 계시지만 그것을 위해서 무엇을 하실수가 없습니다.
그것은 모두가 사람들의 죄의 댓가 이기에 하나님은 이 모든 것을
인내하시며 침묵하시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상에 주신것은 예수님을 세상에 주셨습니다.
그로말미암아 사람의 죄악의 문제를 해결하게 하시고
죄악의 문제가 해결된 사람은 하나님께서 반드시 돕습니다.
죄악의 문제가 청산되면 하나님은 반드시 그를 인도하시며
모든 일을 함께 하십니다.
아무쪼록 하나님에 대한 오해가 없었으면 합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무조건 사람들을 도울실수 있었으면 좋겠지만
이는 공의가 아닌 것입니다.
무조건 도우실수 있다면 하나님께서도 아주 간편하셨겠죠.
무엇때문에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셨겠습니까?
자신이 만든 세상에서 피조물들을 위하여 아들을 십자가에 못박으셨어야 할만큼
죄의 문제는 무섭고 고통스러운 것입니다.
아무쪼록 예수님을 믿으시고 회개하셔서 죄사함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렇다면 영광중에 계시는 하나님을 뵐수 있을 것이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를때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입니다.
그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