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일조에 대해 질문이 있습니다 ^^ (용돈에서의 십일조)

《 십일조는 원칙적으로 노동이나 노력의 대가로 얻은 소득의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입니다 》

  샬롬! 십일조에 대한 질문은 잘 읽어보았습니다. 십일조는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적 의무이기도 한데 사실 하나님이 무엇이 부족해서 우리에게 십일조를 요구하시겠습니까? 이 천지와 우주만물이 모두 하나님의 것이므로 우리의 가진 모든 것을 하나님께 드린다 한들 하나님께는 이 우주의 먼지보다 못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마 6:21) 하고 말씀하셨지요. 하나님께 십일조를 드리는 행위 속에는 하나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과 헌신과 믿음이 담겨져 있습니다. 십일조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것이며 하나님께로부터 왔음을 고백하는 신앙적 행위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십일조는 원칙적으로 자신이 일해서 번 순소득의 10분의 1을 드리는 것입니다. 예컨대 한 달에 500만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그 중에서 재료비가 200만원이고 순소득이 300만원이면 30만원을 십일조로 드리면 됩니다.

  질문자님은 부모님이 주신 용돈에서도 십일조를 드려야 하느냐는 질문을 하셨는데 저의 사견으로는 부모님이 이미 수입의 십일조를 드리셨고 용돈은 노동이나 노력의 대가가 아니기 때문에 드리지 않는다고 해서 죄가 되지는 않는다고 봅니다. 십일조는 원칙적으로 노동이나 노력의 대가로 얻은 소득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어린아이들에게 용돈의 십일조를 드리게 하는 교회도 있는데 이것은 십일조에 대한 신앙교육의 차원에서이지 용돈의 십일조가 절대적인 규정이어서가 아닙니다.

  그런데 사실 십일조는 신앙의 문제입니다. 하나님께 드리기를 기뻐하는 사람은 그 이상을 하기도 합니다.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 이런저런 명목으로 공제되는 것이 많지 않습니까? 공제 전의 월급액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는 사람도 있고, 공제 후의 월급액에서 십분의 일을 드리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것은 어디까지나 드리는 자의 양심에 속한 문제입니다.

  용돈의 십일조 역시 이와 같은 견지에서 자신의 양심에 맡기면 됩니다. 혹 용돈의 십일조 문제가 부모님 사이에 갈등을 야기할 소지가 있다면 가정의 평화를 위해 드리지 않아도 잘못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서 받기를 원하시는 것은 물질이 아니라 그 물질 속에 담긴 우리의 헌신과 정성입니다. 그러므로 비록 적은 물질을 드릴지라도 그 안에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헌신과 정성이 담겨져 있다면 하나님은 이것을 기쁘게 받아주실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후서 9:7에서 "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 억지로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 자를 사랑하시느니라" 하고 증거했는데 이 말씀은 십일조에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용돈의 십일조를 드리든 안 드리든, 그 마음에 정한 대로 십일조 그 자체를 즐겨 드리면 잘하는 것입니다.

  아직까지 십일조를 드린 경험이 없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우선 질문자님이 번 것에서의 십일조부터 드리기를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만일 십일조 생활을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크게 받으면 그 이상을 드릴 수도 있습니다.

  십일조를 드릴 때 주의할 것은 의무감에 의해 마지못해 드려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즐겨 드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받으시는 것은 우리의 물질이 아니라 마음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는데요

 님의 양심에 따라서 하시면 됩니다.

용돈을 빼고 노동의 댓가로 받는 부분만 하셔도 되고

용돈까지 포함해서 하셔도 됩니다. 

중요한건 십일조를 통해 내가 가진 물질의 주인이 하나님이시라는 고백을 하는 것이겠지요

참고적으로 본격적으로 사회생활을 하면 이런 고민도 합니다

200만원을 월급으로 받으면  그중에 10만원을 소득세로 낸다고 칩시다

총소득은 200만원이지만 내수중에는 190만원이 들어오죠

그럼 20만원을 십일조로 내야하느냐

19만원을 내야하느냐 라는 문제도 생기죠

이때도 님의 양심에 따라 하시면 됩니다. 이런 문제로 시험에 들거나 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원하시지 않을 겁니다

일단 부모님을 통해서 들어오는 수입이든.. 일을 해서 번 돈이든...

자기에게 오는 돈이기 때문에.. 제 생각은 당근이 용돈+번돈 = 돈  -> 십일조를

내야된다고 생각해요..

우리에게 취하는 모든 돈은 우리것이 아니기에 다 주님이 주시는 것이기에..

항시 십일조를 내야 된다고 생각해요..

힘내시구요.. 님의 십일조가 정말 유용한곳에 쓰여질 거예요.

정말루요.. 십일조에 주님의 역사하심을 느껴지실 거예요...

항상 승리하시구요.. 십일조에 시험들지 마세요.. ^^

그 돈을 불우한 이웃을 위해서 쓰면 안되겠습니까?

교회는 돈도많을텐데요.

하긴 야훼는 돈을 너무좋아하니ㄲㄲ

나라에서도 일정소득 이하의 사람에게는 보조금을 주거나  세금을 환급해줍니다. 

님도 소득 12만원이라면  영세근로자에 해당됩니다.    그러면 교회로 부터 그동안 낸 헌금의 일부를 환급받아야합니다.

물론 보조금까지 바랄수는 없지만...  하나님이 공정하시다면 환급해주셔야죠.   

만약 님이 4만 2천원을 내신다면..님이 말씀하신데로. 이는 2중과세입니다...    그리고   만약 손익을 계산하셔서  올해적자시면...  오히려 소득이 마이나스니까...    예를들어 적자폭이  백만원이면 -10만원 을 내셔야하니까  교회로 부터 10만원을 받으시면 되겠습다.  

교회에 환급신청 하세요... 아마 않해주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