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근동역사들의 신화를 짬뽕하여 하나님의 창조신화가 만들어 졌다라는 부분에서 실망을 하셨을듯 합니다. 창세기 즉 창조신화는 모세가 쓴 책입니다. 즉 오늘의 우리가 단군때의 이야기를 쓴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당연히 그당시 주변 신화 설화의 데이터로 쓴것이죠. 그러니 상당부분이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창세기의 중요한 점은 이것이 진짜 일어난 일이다라는 목적으로 쓴 책이 아니라, 우리를 만들고, 세상을 만든 신이 어떠한 분인가를 말하려는것이 책의 주제지요. 즉 6일창조, 뱀, 선악과등이 중요한게 아니라 신이 사랑의 대상인 인간을 만들기로 결정하여 세상을 만들었고, 자유롭게 자신의 의지대로 살아가기를 바랬으나 인간은 신의 뜻대로 사는 삶. 즉 선한삶 대신에 자신의 욕망대로 사는삶. 즉 악한삶을 살게 되어 신과 인간이 단절되어 서로 떨어져 버렸으나 단절된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신이 많은 약속들을 하셨고, 그것을 이루어가는 내용이 바로 성경의 주제 입니다. 즉 인간은 자신을 위한 선택을 중요시 하게 되며, 그것이 더욱 커지게 되는 악이 될 수 밖에 없는 삶을 살게 하고, 신은 그 악을 선으로 바꾸는 역사를 만들어 가고 있는것입니다. 책을 읽을때는 책 내용이 맞나 틀리나를 따지기 보다, 작가가 독자에게 말하고자 하는 내용이 무엇인가를 찾는것이 올바른 책 읽기겠지요. 신이 정말 있는가에 대한 답이라면, 신이 없다면 질서라는것이 생길 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즉 세상에 질서가 있다는 것이 어느 존재의 의도 대로 프로그램 되었다는 것이죠. 컴퓨터의 게임을 한다면, 소프트웨어(각종법칙)와 하드웨어(모든만물)중에 하나라도 이상이 생기면 게임이란 것이 존재 할 수 없듯이 세상도 그런 측면에서 보면 이 세상도 어느 존재의 의도로 인해 만들어 졌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왜 이스라엘의 신이 진짜 신인가라는 질문에는 우리의 탄생과 죽음과 삶과 그것을 이끄는 신의 마음이 잘 이해되고, 믿을 수 있는 유일한 책이 성경이라서 그렇습니다. 신의 형상대로 지어졌기 때문에 우리는 선을 추구 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게 됩니다. 그래서 좋은것, 사랑, 희망, 꿈, 아름다움, 즐거움등을 추구하죠. 더럽거나 죽이거나 하는것을 좋아하지 못하는것이 인간입니다. 신의 모양대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이것들을 자신의 중심대로 만들려는 마음.이것을 원죄라고 하는데, 이 마음때문에 선한것이 오염되어 버리죠. 예로들면, 우리는 사랑을 좋아하고, 추구합니다. 그러나 내 중심대로 사랑을 추구 하게 되면, 스토커나 가스라이팅 하는 자가 될 수 있는거죠. 이렇듯 성경이 우리에게 무엇을 말하려 하는지 책의 주제를 찾아 보면, 그 어떤 경전도 설명을 하지 못하는 세상과 인간과 신을 잘 설명하는 유일한 책이기에 성경의 신... 즉 하나님이 진짜 신이라고 신뢰를 할 수 있는것입니다. 요약하자면, 이세상에 분명 신이라는 존재가 있다. 세상에 많은 경전이 있지만 성경만큼 완벽히 설명하는 책이 없기에 성경에 나온 신... 즉 하나님이 진짜신이다. 그리고 이런것들을 깨달으려면, 성경을 사실인가 아닌가의 주제로 읽을 것이 아니라, 이책의 저자는 독자에게 무엇을 말하려는가라는 주제로 읽어야 제대로 알 수 있다. 참고로 더욱 풍부하게 알려면 그 시대의 사람들에게 알려주던 책이기에 그시대의 역사, 배경, 인식, 문화등을 알고 보면 더욱 잘 알 수 있다라는것을 말하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