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국공인노무사회- 상담 공인노무사 최우정 입니다.
근무하는중 가공해야될 소재를 착각하여 a 소재가 아닌 b소재로
가공을하고 퇴근하였더니
===> 공장의 산출결과물을 다른 업체 등에 납품을 해야 할텐데
결과물의 잘못된 검수결과가 나와 이를 납품할 수 없다면,
회사에 심각한 손해를 야기한 것은 맞습니다.
아무런 잘못도 아니라는 식의 생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회사의 매출발생에 심각한 손해를 야기한 것입니다.
전화가 와서 욕설을 하며 너는 위에 말해서 짜르던지 하겟다 하며 전화를 끊었습니다.
===> 산출물의 잘못된 생산방식으로 인하여, 납품을 할 수 없으니,
회사는 금전적 생산대가를 받을 수가 없고, 생산해 낸 잘못된 결과물을 버려야 합니다
회사에 심각한 손해를 야기한 것입니다.
회사는 도저히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어 흥분된 상황에서 전화를 한 것으로 사료됩니다.
이경우 저도 그냥 후로 전화 라던지 하지않고 공장 출근 하지않을경우 해고 사유로 실업 급여 신청가능한가요
===> 근로자의 귀책사유가 명확한 증거물, 결과물이 남아 있어서
이로 인하여 무단결근 무단퇴직까지 하게 되는 것으로
실업급여 신청과는 전혀 무관합니다.
오히려 정당한 사유에 의한 해고사유의 실질적 요건 충족에 해당할 사안입니다.
추가로 회사 가 집근처에서 더먼곳으로 이전하면서 월세 지원 혜택을 받고 타지역 이사와서 근무하고 있었는데 이부분을 퇴직금 미리 지급했다면서 퇴직금 안주려고 우기거나 하는 부분은 없겟죠?
===> 회사에서는 최선을 다하여 일에 집중할 수 있도록 월세지원까지 해주셨나 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와 B를 헷갈려 집중하지 않고 생산과정을 돌렸다면
회사는 당연히 흥분상태에서 전화를 했을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제가 사업주라면, 매출을 받을 수 없게 된 현 상황에 대한 책임을 물어
손해배상청구까지 해야 할 것으로 하겠으나, 당장은 거래업체와의 신뢰관계 유지에
최선을 다할 것 같습니다. 이러한 급박한 상황에서 공장에 매출이 들어오지 않아
직원들의 급여지급을 걱정해야 하는 이 심각한 상황에서
그간의 월세 지원을 받은 혜택을 퇴직금과 상계할까봐 걱정하시는 부분은 이해할 수 가 없습니다.
법률적 조언을 드려보면, 근로자가 사직서 제출 등을 하게 되어 퇴직을 하게 될 경우
퇴직금은 정당하게 받아야 하고,
회사는 근로자에게 손배청구를 할 수 있습니다
회사는 현행법에 따라 감급의 제재로 할 수 있습니다
참고되셨기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