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가 테러리스트라는 말은 사실이죠 그러나 김구라는 인격체 전체를 규정하는 말은 아닙니다.
김구를 테러리스트라고 말한 사람도 김구의 과거사를 일면적인 사실로써 적시한 것이지 김구라는
인격체의 전체적인 성격을 규정한 것은 아니죠.
김구의 부정적인 일면을 언급하였다고 친일파로 말하는 것은 적개심이라는 감정일 뿐입니다.
우리나라 국민의 대부분은 중학교 국어교과서에 '나의 소원은' 이라는 이광수가 쓴 김구의 자서전을 통하여
김구를 배웁니다. 이 자서전은 말 그래로 자신이 자신을 묘사한 글이거든요. 그러니 좋은 면이나
좋은 쪽으로 치장한 글일 수 밖에 없어요. 우리가 자서전을 통하여 본 백범도 그의 전체일 수는 없어요.
자서전 속에 갇힌 김구가 역사속에 살아있던 김구가 될 수는 없겠지요.
자서전을 벗어나서 본 김구는 전혀 다른 모습이거든요.
외세를 끌여들였던 김자점의 손으로 능지처참을 당한 역적집안의 사람이었죠.
그리고 친북인사들이 김구를 좋아하는 것은 민족을 명분삼아 김일성에게 정치적인 들러리를 선
매국행위 때문으로 생각됩니다.
북괴가 미소양군 철수를 주장했고, 남한의 간첩이나 이들을 동조하던 사람들이 지금도 미군철수에
목을 메다는데 과거에도 그랬고 김구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었죠.
일본으로부터 해방시켜주고 먹거리가 없던 그시절 구호미로 우리부모들을 먹여살렸던
미국인데 북괴와 북괴에 동조한 남한 사람들의 '미군철수' 주장에
분노했을 미국은 정말로 철수를 햇지요. 그러나 그 결과는 처참햇습니다.
미군이 철수하자 북괴는 쳐내려왔고 우리는 300만이 죽음으로 그 댓가를 치렀습니다.
그게 바로 6.25이죠.
이 300만이 처참한 죽음으로 댓가를 치르고서야
우리 대한민국은 반공국가로 거듭나서 군내부의 빨갱이를 잡아내는 숙군작업을 하고
사회도처에 암약하던 빨갱이 사냥을 한 것이죠.
백범은 이승만에게 졌어요 . 그 당시의 국민들은 이승만을 대통령으로 선택했는데 백범은
아예 상대가 되지 않았어요. 자신의 입으로도 말했지만
상해임시정부 시절 한 일은 아무것도 없고 나이는 60을 넘기고 해서 테러를 하게되었다고
자술하고 있잖아요. 서당에서 한학을 좀 배운 그 실력가지고 서세 동첨의 그 시절에
국제적인 안목이나 근대의 질서를 이해할 리가 없었죠. 이승 만에 비하면 시골촌뜨기에 지나지 않았다고 봐야죠.
영국이 세계대제국으로 전 세계를 호령하던 시절 간디는 영국에서 법학을 했어요.
영국법학을 통해서 영국이라는 제국이 움직이는 행동양식을 이해한 간디는
비폭력을 내걸고 인도를 대제국의 마수로부터 구해내었잖아요.
백범이 이또호히로부미를 암살한다고 해서 일본이 망하거나 조선을 독립을 얻을 수는 없지요.
그를 죽이면 제2의 이또오가 나올것이고 이또오를 테러하면 더 많은 조선인이 죽어야 한다고
간디는 생각한 셈이죠. 이게 시골촌부 백범의 한계였죠.
처음에는 빨갱이 때려잡던 우익 백범이 이승만에게 패배할 것이 뻔히 예상되었던 것인데
그래도 막상 지고 보니 그 질투심 때문에 변절을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승만은 대국 미국을 움직여서 대한민국을 세웠습니다.
소총수 백범이 넘볼 수없는 우위를 선점(서양의 근대국가들의 움직임을 이해)한 이승만이 자유대한을 만들었죠.
김구를 존경한다는 사람들 , 대부분 그의 일면말을 가지고 그런 것으로 생각되요.
빨갱이 때려잡던 우익 김구, 민족통일이란 명분으로 적화통일의 길(6.25)을 여는데 도움을 준 결과
우리민족이 300만이 죽는데 일조한 매국노 김구,
태극기족은 전자 때문에 김구를 좋아하고, 인공기족은 후자 때문에 김구를 좋아하겠죠.
그러나 산체로 묻힌 김구는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군요. 만날 길이 없으니 말입니다.
죽어서 썩고 갈가리 분해된 김구는 이미 김구가 아닙니다.
김구가 아니라 대한민국과 북괴일 뿐입니다.
대한민국을 사랑하느냐 북괴를 사랑하느냐 이겠죠.
이상 허접한 답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