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의 경우 되기는 힘들지만 큰 사고만 안치면 63세까지 정년이 보장됩니다. 초등교사의 경우 교대 입학이 어렵고(수능, 내신 1.5등급 이내로 나와야 합니다.) 임용고시가 그렇게 어렵지 않은 반면(경쟁률이 높아도 6대 1정도입니다. 보통 2-3대 1이죠.) 중, 고등학교 교사의 경우 길인 사범대 입학은 교대보다 어렵지 않지만(그래도 수능, 내신 2등급 안으로 나와야 합니다.) 임용고시 경쟁률이 10대 1이 넘습니다.
군인의 경우 부사관은 되기 쉽습니다. 1차 필기, 2차 체력+면접인데 체력만 받쳐주면 필기는 3개월만 바짝 공부하면 합격할 정도기 때문이죠. 단, 4년 복무기간 중 장기복무선발이 되지 못하면 4년 마치고 나가야 합니다. 물론 장기복무선발 합격하면 54세가 정년인 상사까지 진급이 보장되고 절반 이상이 56세가 정년인 원사까지 진급합니다. 이쪽은 장기복무선발만 합격하면 정년이 보장되죠. 단, 교사보다 정년이 짧습니다.
장교의 경우 대학을 가서 ROTC, 삼사, 학사장교가 그나마 쉬운 길이고 장기복무선발도 부사관보다 어렵지 않지만 문제는 54세가 정년인 중령 진급이 힘듭니다. 저 출신들 중 중령 진급률은 30-50%고 57세가 정년인 대령은 10-20%정도죠. 사관학교를 가면 54세가 정년인 중령까지는 다 진급하고 그 중 절반이 대령진급합니다. 단 사관학교 들어가기가 힘들죠.(연고대 갈 성적이 나와야 합니다.)
군인 쪽은 사관학교 빼면 되기는 쉬운 편이지만 정년이 교사보다 짧고 복무중에 잘해야 하죠. 그리고 교사와 다르게 위계질서에 따른 부조리가 정말 심하고 상명하복에 강압적입니다. 단, 장교의 경우 봉급이 교사보다 많죠.
저 사항 보고 신중히 선택하시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