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호이37과 F15k가 대결한다면 어떤게 이길 확률이 높을까요?

답변들 보니깐 어처구니가 없네요...

 

진짜 스패로우가 암람보다 사정거리가 길다는 건 또 뭔 말이고 조종사 기량이 더 좌지우지 한다는 건 뭔 말이랍니까?

 

암람이 분명히 스패로우보다 사정거리가 20km 정도 길고 조종사 기량이 아무리 뛰어나도 무기 질적 수준이 차이가 나면 소용 없는 겁니다.

 

 

항공기에서 전투라는 건 워낙 불확실한 요소가 많아서 함부로 누가 우세하다 그런 것 언급할 수 없습니다.

 

만약에 양 쪽 모두 서로 존재하는 것만 알고 반대편에서 서로를 향해서 각자 최고 속도 혹은 순항 속도로 날아온다면 양 쪽 모두 죽는다에 손을 듭니다.

 

러시아 레이더 기술이 분명히 미국보다 떨어질 뿐만 아니라 F-15K 에 장착되는 레이더의 경우에 랩터, F-35 에 장착되는 괴물급의 AESA 레이더 바로 다음가는 탐색 거리를 가집니다.

 

물론 이 탐색거리만큼 거리가 안나오고 미사일의 최대 사정거리인 70여 킬로미터 내외까지 접근해야 하고 이 정도 거리는 서로가 압니다.

 

양 쪽모두 이 거리에서 중거리 미사일 날리면 양 쪽 모두 죽어요.

 

전투기가 기동가능한 한계 범위가 9G 인데 미사일의 경우 40G 나 되는 급기동도 되고 게다가 양자 모두 적어도 4발의 중거리 미사일은 발사할 테니 미사일을 뿌리치면서 점점 위치 및 속도 에너지가 떨어져 미사일에 물리게 되고 결국엔 양 쪽 모두 죽게 되는 겁니다.

 

현대전에 있어서 중요한 미사일 성능의 경우에 양 쪽 모두 엇비슷하고 때문에 양 쪽 모두 죽어요.

 

 

만약에 서로가 장거리 미사일이 떨어지고 단거리 미사일만 남아서 도그 파이팅을 한다고 해도 전 F-15K 에 손을 듭니다.

 

분명히 F-15K 의 기동성이 수호이보다 떨어지긴 하지만 F-15K 엔 오프사이트 공격 기능이 있습니다.

 

뭔 말인고 하니 이 것은 조종사 헬멧에 달려 있는 측정장치를 통해 조종사가 목표를 지정하고 공격 명령을 내리면 심지에 전면에 있지 않고 옆에서 달려드는 상대도 공격이 가능하단 겁니다.

 

원래 미사일이란 것이 기축선 근처에 있는 것만 공격이 가능한데 오프 사이트 기능은 조종사가 고개를 돌려서 목표를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공격할 수 있는 겁니다.

 

아무리 수호이가 기동성이 좋아도 각속도 30도 정도밖에 안되지만 조종사가 고개를 돌리는 것은 120도 입니다.

 

이 정도 차이면 상대가 되질 않아요. 애초부터....

 

 

물론 상대도 이런 기능을 가진 헬멧이 있다면 양 쪽 모두 고개 빨리 돌린 쪽이 이깁니다. 아니면 뒤에서 꼬리를 물던지... 조종사 목이 180도 회전은 못하니깐요.

전투기끼리의 공중전은 항공기의 성능보다는 조종사의 능력이 더 크게 작용합니다...아무리 구식이고 보잘껏없는 전투기와 최첨단항공기가 공중전을 한다면 물론 객관적으로 봤을때는 최첨단항공기가 이길확률이 훨씬 높지만 구식항공기의 조종사가 조종능력과 공중전에대한 대처능력등이 뛰어나다면 얼마든지 최첨단항공기도 격추시킬수 있습니다...그러니 전투기끼리의 공중전은 실제로 해보지 않는이상 어느게 이긴다고는 말 못합니다.....

일반적인 전투기성능으로만 봐서는 F-15가 우수하다고 합니다...^^

모르죠.... 이런 문제는 한마디로 골 때립니다.

러시아의 AA-10 중에서 사거리 긴 건 130Km이지만 우리 AIM-120 암람은 그 1/3밖에 안 되거든요(AIM-7 스패로도 55Km가량). 보다 멀리서 쏴서 보낼 수 있으니 러시아군의 우세일지도. 하지만 미사일이 말짱 황이라면 근접공중전에서 갈리는데 Su-37 기동성 하나는 끝내주죠. Su-37이 더 우세할지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