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역으로 스토킹으로 신고당함 도와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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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4달 전부터 낮과 밤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걷는듯한 쿵쿵소리와 물건을 떨어트리는 소리인지 어떤 행위를 하는건지 모를 소리로 고통 받고있습니다 이로인해 저와 가족들은 귀가 심하게 예민해져 조금만 쿵쿵 거려도 심장이떨리고 불안해진 상태입니다.. 현재는 그 소음에 익숙해졌다고 해야하나 그냥 해탈한 상태네요

아파트 연식이 오래돼 방음이 잘 안되는편입니다 걸을때마다 쿵쿵 거리는 소리도 잘 들이고 화장실 물 내리는소리며 샤워하는소리 밤엔 특히 더 잘들리죠 가끔씩 고의인가 싶을정도로 바닥에 뭔갈 긁거나 떨어뜨리는 소리가 나는데 .. 낮에는 참을 수 있어요 근데 도대체 밤에 .. 늦은 새벽에 왜 그런소리가 나느냐 말이죠 솔직히 생활소음은 누구나 겪는거 아니겠습니까? 다 이해하는데
밤에도 소음이 난다는건 윗집이 개념자체가 없다라는거겠죠.. 저는 보복이 무서워 무작정 윗집에 찾아가지않았고 4달동안 참았습니다 녹음을 하면서요 사실상 녹음을 했어도 에어팟 끼고 들어야 그나마 들려서 이게 소용이 있을까 싶지만 혹시몰라서 증거수집에 힘을썼습니다

하지만 오늘 사건이 발생했는데 오늘도 어김없이 새벽1시반에서 2시 사이에 쿵쿵 소리가 났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참다못해 윗집에 올라가 문을 살짝 두드리셨지먼 반응이 없었고 불이 켜진걸 확인후 집으로 돌아오셨습니다 그런데 몇 분 뒤에 왠 경찰 두 분께서 저희 집으로 오셨더라고요 전 후 상황 이유가 어쨌든간에 아버지가 늦은시간에 올라가 문을 두드린 행위 자체가 스토킹법에 적용돼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말 하더라고요 정말 기가 찼습니다 피해를 받은건 저희 가족인데 왜 저쪽에서 신고룰 한거며 저희가 이런 경고를 받아야하는지요.. 켕기는게 있으니까 저렇게 모습을 내빼지 않고 있는 거겠죠? 잘못은 윗집이 했는데 오ㅑ 저희가 이런 일을 겪어야하는지.. 물론 경찰이야 개입 할 일도 아니라고 생각했고 늦은시간에 찾아간 저희 아버지 잘못도 있죠 층간소음 전후 설명 해봤자 소용없어보여 일단 경찰이 준 층간소음 센터 번호랑 경고만 받고 상황이 끝났습니다

윗집에 저런 태도에 정말 벙찌더라고요 정말 악질 아닌가요..? 이런일이 한달전에 또 있었는데.. 그 땐 낮에 아버지가 올라가셔서 문을 두드린후 정중히 물었었는데도 그 때도 신고룰 하더군요.. 왜죠 도대체 왜 신고를 하는걸까요 ㅋㅋㅋ 진짜 기가막힙니다 신고를 할 입장은 저희인데.....

윗집에 신고 보복이 두려워 저희는 아무것도 못 하고 그저 소음이 나아지기를 간절히 바라고있습니다 앞으로 또 이런상황이 있게된다면 어떻게 헤쳐나갈지 막막합니다.. 도와주세요 편지나 그런것도 붙히면 신고 당한 사례도 있어서 이도저도 못하고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