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합의금 못 받고 종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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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어머니께서 올해 2월에 아주 큰 교통사고를 당하셨습니다. 어머니는 동승자였고 국도에서 운전자가 중앙선 침범을 하여 정면 충돌하는 아주 큰 사고였습니다. 총 32주 나오셨고 지금까지도 재활 치료를 받고 있는 중입니다. 손해 사정인을 고용하여 일을 처리하고 있는 중에 일이 생겨 이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저희 엄마가 대학 병원에 입원해 있는 중에 상대 측에서 아버지에게 전화가 와서 합의 이야기를 하셨습니다. 아버지께서는 빈말이라도 많이 호전되셨는지 먼저 물어보는게 순서라고 생각하셨는데 무작정 합의 이야기만 하셔서 합의를 안 해주겠다고 하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저희 손해사정인에게 전화를 하여 합의 이야기를 하셨다고 합니다. 시간이 지나 대학 병원을 퇴원하고 재활 병원에 입원 치료 중에 저희 손해 사정인이 5월 17일 직접 저희 어머니가 계시는 재활 병원까지 오셔서 지금까지 진행 상황을 설명해주셨고 초범이기에 벌금형까지만 진행되기 때문에 아버지랑 잘 이야기 하고 합의를 진행하셔서 합의금을 받아가라고 하셨죠. (이 내용은 형사 합의고 아직 민사는 남아있습니다.) 그리하여 5월 23일 월요일까지 답변을 해달라고 말씀하시고 가셨습니다. 그 이후 가족과 함께 이야기를 잘 하여 합의를 하는 방향으로 갔고 월요일에 손해 사정인이 전화가 와서 합의를 진행 하겠냐고 하시기에 합의를 하겠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엄마 주민등록증 사본, 통장 사본 등등 서류를 구비해 놓으시라고 하셨고 몇 분 지나 다시 전화가 오셨습니다. 이미 검찰?쪽으로 넘어가서 사건이 종결되어 합의금을 못 받는 다는 소식이였죠. 정말 황당하였습니다. 

저희는 검찰쪽으로 넘어간 사실을 23일 월요일 까지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이 일로 인터넷 검색을 하는 중에 공탁금이라는 단어를 인터넷에서 봤는데 가해자가 공탁금을 걸어 놓으면 피해자 쪽으로 공탁 통지서가 온다는 글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전혀 통지서를 받은 적도 없이 재판이 진행되어 벌금을 냈고 사건이 종결되었다고 하니 조금은 황당한 일인 거 같습니다. 이 부분을 다시 이의 신청이나 진정서를 제출하여 취하 또는 공탁금을 찾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에 대해 안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