층간소음 항의 처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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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집으로 이사온지는 1년 반 정도 됐구요
그동안 평범하게 지내왔습니다 저희집은 여자 두명이 살고
그러다가 10월달,11월달에 고양이를 분양해 같이 살고있습니다
그런데 한두달전쯤부터 아랫집 사는 여자, 남자가 저희집을 찾아와 갑자기 시끄럽다며 잔뜩 화가 나서는 찾아왔습니다 문제는 이 시간대가 새벽 2-3시경이였습니다
처음이고 솔직히 제 입장에서는 아랫집에서 어떤 소음이 들리는 지도 모르겠고 그 당시에는 말싸움을 하고 있었어서 말싸움이 들려서 찾아온 건줄 알았습니다 그래서 대충 죄송하다고 사과를 했구요 그리고 돌아가는 중에도 맨날 시끄러워 맨날 이러기도 하고
저희집앞에는 짐박스가 2-3개 정도 있는데 아랫집 사람이 이것만 봐도 정상이 아니다 라는 말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그정도로 방음이 안 되는 것도 아니고 말소리도 그렇게 크지 않았는데 뭐 때문에 올라온 건지 하루내내 생각해도 답이 안 나왔습니다 그 이후 일주일? 이주일 후 또다시 저희집을 찾아와 또 잔뜩 화난 상태더라구요 이때도 새벽 3시경이였습니다 그때 저는 방에 가만히 누워 폰을 하고 있었고 벨이 울리길래 택배인줄 알고 귀찮아서 무시하는 중이였는데 계속해서 울리는 벨에 짜증이 난 나머지 나와서 누가 누르는 건지 확인을 했는데 이제 지쳐서 집에 돌아가는 것 같이 보이는 남녀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딱봐도 며칠전에 찾아온 그 아랫집 사람들이라는 것을 눈치챘습니다 그래서 또 다시 가만히 있었는데 도대체 뭔 소리가 들리길래 이러는지 궁금해서 이번에는 제가 반대로 찾아가서 벨을 눌렀습니다 아랫집 사는 사람과 얘기를 하는데 보니 그 집도 대형견이 있더라구요 남자가 엄청 흥분된 톤과 위협적인 목소리로 강압적이게 말을 했습니다 사실상 욕만 안 했지 욕한 것이나 다름없을 정도로 덩치가 큰 남자가 저를 상대로 옆집 다 들릴정도의 톤으로 강압적으로 말해 순간적으로 극심한 공포감이 들었습니다 여자도 있었기 때문에 같은 여자니까 말한다고 하면서 저는 여자와 대화를 나눴구요 어떤 소리가 나냐고 물었더니 가구가 떨어지는 소리, 가구를 끄는 소리가 들린다고 합니다 그리고 말소리때문에 올라온줄 알았기에 말소리가 들리냐고 물어봤더니 말소리는 들린 적이 없다고 해요 그런데 아무리 생각해봐도 거실에도 소리가 안 났고 저는 제 방에서 누워만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양이들은 자고 있었구요 그런데 도대체 무슨 소리가 난 것일까요? 저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저희집에 짐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서 그 부분은 인정을 했고 조심한다고 얘기를 드렸습니다 하지만 찜찌한 기분은 지울 수 없었고 그날밤에는 기분이 별로 좋지 않아 잠을 설쳤습니다 가구얘기 외에는 저희집은 아이가 있는 것도 아닌데 아이가 뛰어다닌다고 하질 않나, 남자 목소리가 들린다고 하질 않나 다 말도 안 되는 소리들만 했구요 그 전부터 천장 두드리는 방법으로 계속 주의를 줬었다고 해요 그런데 제 입장에서는 고양이를 키우니까 고양이는 어떻게 제가 절제를 못한다고 할지 몰라도 적어도 저는 제가 생활소음 이외에 어떠한 소음도 내지 않았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어제도 또 새벽 1-2시경에 올라왔다고 합니다 저는 자고 있었고 한명은 화장실에서 있었고 고양이들은 뛰어다니는 중이였다고 합니다 물론 고양이 소음이 시끄러울 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자신의 집처럼 이렇게 1-2주 간격으로 찾아오는 게 저는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지도 않고 정말 많이 불편합니다 저도 윗집에서 나는 생활소음, 가구소리, 못박는 소리, 새벽에 울리는 알람소리 등등 이해하며 그냥 아무말 없이 살아가는데 왜 자꾸 이렇게 찾아오는 건지 그렇게 까지 심한 소음이 발생하는 건지 전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찾아보니 소음은 바로 윗집에서만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윗옆집일 수도 있고 윗윗집일수도 있다고합니다 한 번 찾아온 이후로 1-2주 간격으로 찾아오다가 죄송한 마음에 비싼 음식을 들고 찾아간 이후로 참다가 3주? 한달? 만에 다시 시끄럽다고 찾아왔습니다 이대로라면 1-2주 간격으로 다시 찾아올 것이고 시간대도 새벽에만 자꾸 찾아와 너무 불편하고 생활이 어렵습니다 또 남자분이 말하면서 화낼때는 공포감 마저 듭니다 직접 경험해보니 층간소음이 살인으로 번지는 것도 알 것 같았습니다 이제는 그렇게 보복 당할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나름대로 전보다 조심을 했고 의자를 끌때, 발소리도 뭐라 하니까 슬리퍼 신고 제 나름대로 조치를 했지만 계속해서 올라오는 아랫집때문에 너무 고민입니다 찾아보니 항의는 처벌 받을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저희집이 시끄러운 것일 수도 있지만 생활소음인 발소리마저도 뭐라하는 걸 보니 아랫집 사람들이 조금 예민한 것 같기도 하구요 신고까지는 가기 싫었는데 저도 너무 자주 찾아오는 아랫집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고 계속 행동 하나하나 조심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집의 편안함 마저 사라지는 것 같은 생각도 듭니다 이렇게 항의한다고 가족같은 고양이를 파양 보내야하는 건 아니잖아요 어떻게 하면 해결이 될까요? 못 찾아오게 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층간소음으로 아랫집에서 윗집에 찾아오면 불법이라던데 찾아오는 정도가 심해도 너무 심합니다.. 시간대도 항상 새벽에만 찾아오고 저도 조심할 만큼 많이 조심했고 비싼 음식들을 선물해 기분을 풀어드리려고도 노력했는데 전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이럴때는 어떻게 해결하면되나요? 대화로는 절대 통하지 않고 계속 찾아올 것만 같습니다 항상 어조도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이러면서 시비조로 말하십니다 저는 이것에 공포감 마저 듭니다... 편히 살 수가 없어요 신고가 가능한지와 신고절차나 법에 대해 자세하게 알고싶습니다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