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폭행사건 고소했는데 점유물이탈횡령제로 맞고소 당할수도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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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11일 오후 5시30분경 친구와 횡단보도 건너려던 찰나에 주인없는 가방이 신호대기 동그란 모양 대리석 같은곳에 올려져있어서 횡단보도 건너편에 교통경찰관이 계셔서 가방을 경찰분께 드리면 주인을 빨리 찾을수있지않을까해서 친구와 걱정되는 마음에 의논후 신호가 바뀌어 가방 윗부분을 잡고 그대로 건너갔습니다. 그런데 건넌지 10초지나서 친구에 비명소리와 제 뒤통수를 구타한 아픈 느낌과 전 간판같은게 제 머리로 떨어진줄 알았습니다 그정도로 심한 고통과 퍽 소리가 크게 들렸고 제 몸은 앞으로 쏠려서 배가 위축되고 넘어질뻔 했습니다 뒤를 돌아보니 할머니가 손에 무언갈 쥐고계셨는데 그걸로 저를 때리셨고 가방을 가로채시면서 도둑이냐고 욕을 퍼부으셨고 친구와 전 너무 놀란 나머지 상황설명과 함께 왜 때리시냐고 정중하게 물었습니다 그런데 할머니께선 학생들이 가방을 가지고가길래 때렸다고 오해해서 미안하다고 하셨고 저는 임산부라고 밝히며 손찌검하신거에 대해 사과를 너무놀라고 아프다고 이야기를 드렸지만 할머니께선 임산부란 사실을 들었음에도 불구하고 제 배를 툭툭 계속 치시면서 미안하다고 했으면 됐지 손녀같아서 때렸다 라며 자꾸 가려고 하시길래 경찰에 신고후 경찰 두 분이 오셔서 상황설명을 다 드리고 할머니께서도 때리신거에 인정을 하셨고 경찰분들께서도 저희에게 좋은일을 하려고했던건데 홀몸도 아니고 임산부이신데 많이 놀라셨겠다고 몸은 괜찮냐고 계속 물어봐주셨고 전 너무 놀랬지만 머리가 너무 아프고 배도 계속 땡겨서 몸에 힘도 안들어가고 억울하고 분했습니다.
경찰분께서 고소하시겠냐고 물어보셨고 전 고소까지 할 생각이 없었고 경황도 없어서 경찰분께서 고소는 천천히 하셔도된다고 안정을 먼저취하라고 하셔서 사건접수만 하고 그자리를 떠서 남편을 불러서 안정을 조금 취했다가 생각할수록 너무 억울했습니다. 뒤통수맞은거에 대해선 할머니께서 정중하게 사과를 해주셨더라면 넘어가려고했었는데 임산부라고 밝혔는데도 불구하고 윽박지르면서 미안하다고 도망가려고하시고 제 배를 고의적으로 계속 치시는게 이해가 안가고 아기에게 위협을 가한게 너무 화가났습니다.
임신4개월차인 지금 기형아검시2차를 앞두고있는데 지금시기가 신체적 정신적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되는 중요한 시기인만큼 아기가 잘못될까봐 겁도 나고 억울해서 경찰서로 찾아가서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2~3일뒤 진술서 쓰러 방문을 하여야한다고 했는데
고소 취하 할 생각은 전혀 없고 법대로 하고싶어요
하지만 정말 정중하게 사과를 하신다면 합의를 볼 의향도 있지만 합의금이 얼마가 적절한지도 궁금하고
우선 아기 상태가 중요해서 계속 검사와 진단을 받을 예정입니다. 그리고 가해자쪽에서 만약 제가 아무리 선의로 경찰분께 가방을 드리려고 했어도 남의 물건에 10초이지만 손을 댄것에 도둑인줄 착각하고 저를 때리셨으니
혹시나 점유물이탈횡령죄로 저를 맞고소 할 수 있을까 싶기도하고 그 혐의를 저는 벗어나는 방법이 어떤것들이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 증언이 되어줄 제 친구가 있다고 한들 씨씨티비상으론 제가 가지고 갔다가 폭행 당한 사건이니
점유물이탈횡령죄에 해당이 된다면
벗어나는 방법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