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묵시적 갱신과 관련한 질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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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현재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주택을 월세로, 기간은 2년으로 계약하여 거주를 시작했습니다.
2. 묵시적 갱신을 1회 통해 현재 3년 12개월차에 들어섰습니다.
3. 그래서 이번에도 그런가 보다 하고 있었는데, 계약 만료 20일을 앞두고 집주인이 퇴거를 요구합니다.
4. 저는 묵시적 갱신을 이야기하며 그럴 수는 없다 하였습니다.
5. 그러자 집주인은 예전에 자기가 방을 빼겠단 이야기를 한 번 했다면서, 그때 퇴거를 요구했으니 이번에 자신이 하는 퇴거 요구가 정당하다 합니다.
6. 집주인이 예전에 퇴거를 요구했던 적이 있긴 하나 그건 계약 시작일로부터 2년 6개월째에 했던 이야기였습니다.
7. 묵시적 갱신이 이루어졌던 상황에서 뜬금없이 나가라 하기에 그냥 무시했는데, 알고 봤더니 부동산에 방을 내놨는데 나가지 않았다 합니다.
8. 그런데 이제는 '그때 퇴거를 요구했으니 이번엔 나가줘야 한다'라는 주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질문은 다음과 같습니다.
하나 : 지금 이런 상황에서 제가 나갈 이유는 당연히 없겠지요?
둘 : 그리고 집주인이 게속 나가달라고 그러면 어디에 이야기를 해야 하나요? 경찰서라도 가야하나요?
집주인 생각하면 살고 싶지 않은데 집이 괜찮고 당장 사정도 여의치 않아 계속 살았으면 하는데, 마음이 살짝 불안하여 지식인의 문을 두드려 봅니다.
[요약]
주택 / 월세 계약 / 3년 12개월 차 거주 중인데 계약 만료일 20일 앞두고 집주인이 나가라고 함.
집주인이 계약 시작일 2년 6개월째에 퇴거를 요구했던 일을 들먹이며 이번엔 나가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함.
이런 상황에서 본인이 나가는 게 맞는 것인지, 만약 집주인이 계약 강세로 나오면 어디에 이야기를 해야 하는 것인지 궁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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