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일렉기타 완전 초보 입문용으로 어떤게 좋을까요?
√ 기타전문악기점 쇼핑몰 운영자입니다.
기타는 악기를 배우시는 용도라면 연습하는데 문제안되는 품질인걸 고려하시는게 좋습니다.
품질이 너무낮은 제품은 음이 정확히 들리지않아 연습할때 효과가 적은부분도 있구요,
좋은 화음이나 정확한 음정을 만들지 못하는 악기는 연습을 쉽게 질리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기타는 생산되는 모델이 많긴 하지만 어느정도 한정되어있어 비슷한 답변을 많이 보실것 같구요.
연습용으로 사용하는 기타는 아주 멋진 울림이 나오는 수백만원대 기타가 꼭 필요하진 않습니다.
음이 명확히 표현되고 정확한 음정을 만들어 주는 기타도 연습하는데는 문제없습니다.
일렉기타에서 연습하는데 별 무리가 없는 저렴한 제품으로는 G-110모델이나 G50같은게 있구요,
가격이 10만원대 중반인 스트렛 형태의 일렉기타들입니다.
앰프와 튜닝기가 포함된 패키지상품은 20만원 전후 가격대가 되구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좀더 저렴한 목재와 부품이 사용되어 음색이 거친 느낌이 있고
연주감도 아주 매끄럽진 않지만 비슷한 가격대 다른 제품들보다 낫습니다.
연습하는데 문제 없는 품질로 나오며 품질때문에 연주가 안되는부분도 별로 없습니다.
레스폴을 좋아한다면 CR-50모델도 좋습니다.
CR-50모델은 플렛탑 바디로 아치탑의 일반적인 레스폴보다 좀더 편한 연주감을도 느낄 수 있구요,
넥도 메이플로 만들기 때문에 마호가니넥의 두툼한 느낌과도 조금 다릅니다.
전체적으론 레스폴 디자인에 볼트온방식등으로 10만원대 중반의 저렴한 가격대로 나온 제품입니다.
이런 볼트온과 약간 스트렛 느낌도 나는 바디로 품질에 비해 가격이 낮게 책정되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이 10만원대 후반이지만 앰프에 물려 연주하다보면 좀더 높은 가격대 기타처럼 느껴질 수도 있습니다.
일렉기타는 가격이 20~30만원대도 연주가 가능하고 합주나 공연에서도 문제없는 기타들도 있습니다.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되는 모델은 데임사의 Saint T-250, 콜트사의 G-250같은게 있습니다.
쉽게 추천할 수 있는 무난한 제품은 G-250, G-250스패셜 모델이 될 수 있구요,
가격대비 품질이 좋게 만들어져 넥감이나 음색이 안정적인 부분에서도 좋은 제품입니다.
장착된 브릿지나 줄감개, 픽업등의 품질도 나쁘지 않아 합주등에서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구요,
악기의 마감이나 넥의 정교한 정도는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기타들보다 유리한 부분들이 많습니다.
좀더 묵직한 사운드로 강한 음색이 나오는걸 원하시면 레스폴 형태의 CR-100모델도 좋습니다.
이 제품은 상대적으로 비교적 저렴한 레스폴이지만 꽤 좋은 마호가니목재가 사용되어 울림이 묵직하고 시워하게 잘 나옵니다.
메이플넥에 볼트온방식이라 가격이 저렴하게 나온 제품입니다.
합주나 공연을 해 보시면 비슷한 가격대에서 가장 존재감이 있는 사운드로 느낄 수도 있습니다.
화려하고 강력한 사운드를 많이 좋아하시면 수퍼트스렛 형태로 나오는 기타들도 좋습니다.
스트렛과 비슷한 외관으로 나오지만 보통은 넥이 좀더 길게, 바디가 조금 더 작게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음색도 화려하고 강력하지만 연주도 좀더 편하게 되는 부분도 있습니다.
이런 형태로는 아이바네즈사의 저렴한 수퍼스트렛인 GRG150DXB, GRG170DX모델도 좋습니다.
20만원대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나오지만 넥감이나 연주감, 음색등은 비슷한 가격대의 다른 수퍼스트렛보다 좀더 잘 만들어진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기타들은 기타전문 악기점의 동영상을 통해서도 어느정도 음색을 구분할 수 있습니다.
온라인 구매의 경우엔 오픈마켓 보다는 믿을 수 있는 알져진 기타전문 악기점을 이용하시는게 좋습니다.
2. 앰프는 따로사야된다고 하던데 앰프 추천좀 해주세요 (일단은 집에서만 딩가딩가 칠거에요)
√ 일렉기타는 앰프로 소리를 만드는 일렉트릭 악기입니다.
합주실에서 앰프를 사용하더라도 집에서 연습할땐 개인 연습용앰프를 준비하시는게 좋습니다.
앰프의 경우도 다양한 제품들이 있습니다.
비교적 저렴한 가격대에 연주할때 음이 정확히 들리는 제품으로는 사운드 드라이브사의 SG-15모델이 좋습니다.
건전지로도 작동할 수 있고 좀더 저렴하고 부피도 더 작아 더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건 CM4같은 미니앰프도 좋습니다.
CM4같은 미니앰프는 음질면에서 SG15같은 15와트 이상의 출력을 만드는 앰프들보다 아쉬울 수도 있지만 다루기 편하며 가격이 저렴하고 연습하는데는 문제가 없는 명확한 음도 만들어주기 때문에 편한 부분도 있습니다.
앰프와 기타를 같이 구입한다면 패키지상품으로 구입하시는게 유리합니다.
3. 초보가 일렉기타 연습하기에 쉬운 곡좀 추천해 주세요.
√ 처음엔 몇개월정도는 재밌는곡 보다는 기본적인 연주방법을 연습하시는게 좋습니다.
세고비아, 카운티스, 데임, 콜트같은 브랜드 악기를 구입하시면 레슨DVD를 받을 수 있습니다.
레슨DVD의 동영상을 참고해 연습할 수 있어 급하게 교본을 찾지 않아도 됩니다.
당장 몇일정도는 별로 근사한 연주가 힘들 수 있지만 매일 한두시간 꾸준히 연습해 몇개월이상 연습하시면 확실히 달라지는걸 느낄 수 있습니다.
얼마나 빨리 연주가 가능한지보다는 얼마나 높은수준의 연주까지 가능한지가 더 중요합니다.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시면 연습하시는 시간만큼 실력은 더 늘게 됩니다.
포기하지만 않으신다면 원하시는 어떤 연주도 반드시 가능해질 수 있습니다.
4. 일렉기타줄이랑 통기타 줄이랑 다른가요?
√ 일렉기타줄은 악기에 장착된 픽업이라는 전기장치가 신호를 잘 읽을 수 있는 재질로 만듭니다.
통기타는 울림통에서 음을 잘 인식해 크고 선명하게 증폭시킬 수 있는 재질로 만듭니다.
둘 다 쇠줄인건 같지만 주로 사용하는 쇠 성분이 다릅니다.
주로 사용하는 줄의 두께도 다릅니다.
5. 일렉기타 소리를 이팩터 같은걸로 바꿀 수 있는것 같은데요. 저도 이팩터 하나 사야하나요? 이팩터는 얼마정도 하는지요?
√ 이펙터는 몇만원에서 수백만원대까지 다양한 가격대제품들이 있습니다.
이펙터는 필터계열(와와등),콤프계열,드라이브계열,이큐계열,피치계열(비브라토,옥타브등),볼륨계열(볼륨페달,페너,트레몰로),모듈레이션계열,에코(딜레이)등이 있습니다.
제품마다 특성이 다르고 연주자마다 원하는게 다르며 가격이 높다고 무조건 좋지도않으며 가격이 저렴한게 무조건 현명한선택이 되는것도 아닙니다.
연주자가 원하는 이펙터를 사용하시는게 좋구요,
상황에 맞춰 꼭 필요한게 보일때 구입하시는게 좋습니다.
기타용 앰프들은 채널을 두개로 만드는게 많습니다.
보통의 연습용 앰프들은 대부분 오버드라이브 기능이 내장되어 있습니다.
앰프마다 조작하는 방법들이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보통은 위 사진처럼 생긴 경우가 많구요,
초록색 네모 부분의 단추를 누르고 빨란 네모부분을 오른쪽으로 많이 돌린 후 음량을 적절히 조절해 사용하시면 일그러지는 오버드라이브 음색을 만들어낼 수 있게 됩니다.
이펙터로 만드는 음색이 좀더 낫게 들릴 수 있지만 반드시 이펙터가 있어야만 연습이 가능한건 아닙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