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는 크게 두가지로 나눠집니다. "양식진주와 핵진주"
핵진주가 님이 말씀하시는 가짜일텐데, 이것도 100% 가짜라기 보다는
사람이 인공으로 만든 인조진주라는 표현이 맞습니다.
한겹씩 한겹씩 여러겹을 겹씌워서 만든 진주인데 성분은 진짜와 똑같습니다.
다만, 겹겹이 씌우다보니 벗겨지는 일이 많이 일어나는 편이고,
색깔도 일부러 집어 넣어서 만들수가 있죠.
이 진주의 경우 치아로 긁어보면 정말 미끌미끌하다고 하더군요.
반대로 양식진주의 경우에는 진주의 핵을 조개에 심어서 자연상태에서
키우다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표면도 거칠고, 간혹가다 옴폭 파인곳도
보이는 진주가 대부분입니다. 치아로 긁어보면 거친 느낌대로 사각사각한
느낌이 난답니다.
진주의 설명은 이정도면 이해하실수 있죠.
문제는 치아로 긁었을때의 느낌인데 양식진주중에도 바닷물에서 키운
해수진주와 인공으로 물을 저장한 곳에서 키운 담수진주가 있는데,
이 담수진주가 동남아를 여행다녀오는 여행자들이 많이 사온답니다.
담수진주는 치아의 느낌이 해수진주보다 느낌이 무척 부드럽답니다.
그래서 간혹 핵진주(님이 생각하는 가짜진주)로 오해하는 경우도 있죠.
담수진주를 쉽게 구별할수 있는 방법은 진주의 모양을 보면 됩니다.
해수진주의 경우는 상품가치가 있는것을 판매하다보니 球(동그란 공모양) 형태의
진주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담수진주의 경우는 어찌된일인지 球 모양의
진주보다는 약간씩 짱구가 된 모양이 많죠.
님의 진주를 잘 살펴보세요.
동그랗게 모양이 되어 있으면 치아의 느낌으로 추측컨데 핵진주일 가능성이
큰거구요, 약간이라도 모양이 찌그러져 있으면 담수진주일겁니다.
보증서는 너무 맹신하지 마세요. 보증서를 받았지만, 내용을 확인하신것은
아니지 않나요?? 만일 내용에 양식이라고 되어 있다면 보증서가 문제거나
가짜라고 말한 사람이 문제이거나겠죠.
진주의 보증서는 해수인지 담수인지는 표시하지 않습니다. 핵진주인지
양식진주인지만을 보증하죠.나머지는 색깔이라던지, 진주의 크키라던지
일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