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상으로는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만, 답변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6월의 탄생석인 진주에 경우에는 천연진주와 양식진주로 크게 나뉩니다.
천연진주는 말 그대로 자연적으로 생겨난 진주를 말하며, 양식진주는 사람의 인력이 포함되어
만들어진 진주를 말합니다. 시중에 나와있는 진주제품중에서는 천연진주를 거의 찾아볼 수 없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합니다. 그럼 양식진주일텐데, 양식진주는 해수와 담수로 나뉩니다.
(*양식진주도 말씀하시는 "진짜진주"에 해당됩니다.)
해수진주는 바다에서 양식을 한 것이고, 담수진주는 민물이나 강에서 양식을 한 것인데요.
해수진주와 담수진주에 가격 차이도 꽤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진짜 진주인지 아니면 핵진주와 같은 가짜진주인지 구별하려면,
이빨에 대고 살짝 긁어보는 방법이 있는데요.
긁었을때 약간 꺼끌한 느낌이면, 진짜가 맞고, 부드럽다면, 가짜 진주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은, 모조진주도 진짜 진주의 바삭하고,꺼끌함을 기술력으로 커버를 한다고 하네요.
할머니가 주신것이라면, 예전 진주이기 때문에, 이 방법도 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진주는 광택이 생명이라, 이 방법은 그리 권하진 않습니다.
근데 이미 진주의 상처들이 많은 것 같고, 너무 알고 싶어 하시길래 알려드린거랍니다.
현재 모조진주 기술력으로는 육안으로 진짜/가짜 구별이 어렵습니다.
현미경을 통해 확대하여, 광택과 표면층으로 확인하는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해수일경우, 사진에 있는 7~8mm사이의 진주목걸이라면,
진주의 등급가치와 판매처 마진에 따라 몇십만 ~ 몇백만원을 호가하며,
담수일경우 몇만원에서 몇십만원의 판매가가 책정됩니다.
혹시, 매도하시려는 생각으로 가격을 알아보시는거라면, 이쯤에서 조금 실망을 하셔야겠네요.
진주같은 경우에는 아무리 좋은 등급의 진주라도, 매도 가치가 없습니다.
매입을 하는 곳이 없다라는 얘기죠.
할머니가 주신 거, 부드러운 천으로 잘 닦아서 잘 보관하시고,
의미있는 날 어울리는 의상과 함께 연출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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