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취업을 한 입장입니다만, 후배들에게 가끔 조언을 해주는 편이라서 질문을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답변을 달아봅니다.
이번에 후배 녀석이 지원하는 곳이 한솔교육이라, 님이 인문대쪽이시면 한솔교육도 괜찮을 것 같네요. 8월 졸업예정자도 물론 지원이 가능하다고 해서, 이번에 같이 준비를 해주고 있어요. 다른 대기업공채 정보 같은 걸 열람해보면, 요즘은 토익은 깔고가는거고, 그 밖에도 다른 언어라든지 자격증이라든지 기타 스펙들을 너무 심하게 보는 것 같아서, 승산이 없는 곳이 많더라구요. 막상 간다고해도 경쟁사회에서 계속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경우도 많이 봤구요.
그래서 대기업공채를 그냥 표면적으로만 볼 것이 아니라, 현실적으로 내 스펙으로 갈 수 있는 곳과, 복지가 잘 갖춰진 곳으로 선택하시란 조언을 드리고 싶은데요.
한솔교육같은 경우엔 다른 대기업공채들과 좀 차별화되는게 다른 화려한 스펙보다는 기본적인 성향이나, 사람을 보는 것 같아요. 그것만으로도 지원을 할 수 있는 폭이 훨씬 늘어났다고 봐야하고 또 다른 스펙 같은 것도 그다지 까다롭게 보는 인상은 아니었어요.
실제로 지인 중에 들어간 사람이 있길래 이것저것 물어봤었는데요, 복지가 정말 끝내준다고 합니다. 사내카페나 도서관 같은 건 기본이고, 약간 가족적인 분위기라서, 여느 대기업처럼 계속해서 서로를 견제하면서 일하는 분위기가 절대 아니라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지원을 하고 나서도 생각보다 수월하게 합격했다고 후배보고 넣어보라고도 하구요. 실제로 같이 준비하면서, 구비해야 할 것도 그다지 많지 않고 다른 대기업공채들에 비해서 훨씬 간소하고 쉬운 느낌이라, 지원해보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다른 대기업공채랑 비교해보시면 아마 차이가 나는 게 느껴지실 거에요.
저는 원서접수가 5월 말일까지로 알고 있는데, 지금 준비하시려면 서두르셔야겠네요. 파이팅넘치게 준비하셔서 이번에 꼭 합격하시길 기원합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