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원 CS직 입사 질문입니다.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현재 5년차이고 스펙은 작성자와 비슷합니다. 군출신도 같은 부대를 나왔으며 경호원라이센스도 있는상태로

입사하였습니다.

 

입사의 조건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어짜피 입사해서 하는일에 전혀 도움이 되는것은 없습니다.

긴급출동의 주된목적은 "피해를 최소화하고 이상발생을 정상화 시키는것"이지 침입자를 때려잡는것이 아니

기 때문입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면 무언가의 목적을 위해 많은것을 포기할수있다면 입사하는것을 현명한 결정이고

무언가의 목적이 없이 고소득 및 삼성계열사입사로 인한 주위의 우월함을 생각하고 입사한다면 위험한 결정

입니다.

평생을 출동요원만 하는것은 아닙니다. 사원으로서 근무를 하다보면 후배사원도 생기게 되고 선배보다 후배가 많아지면 그 후배들을 관리할 관리자가 필요하기때문에 관리자가 되게됩니다.

관리자의 근무형태는 주5일 월~금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하지만 조금 안따까운 현실은 그런 관리자가 되기위해서는 10년정도의 출동요원을 해야한다는 사실입니다.

그 10년이 지난다면 보통직장인과 같은 주말을 가질수있고 안정된직장으로써 삼성그룹계열사의 혜택을 더욱 여유롭게 사용할수있게 있습니다.

그러나 그 10년이란 시간이 짧지는 않습니다.

많은것을 포기하여야 합니다.

주말,친구들과의 만남,이성과의 정상적인 교제,건강,등 많은것이 포기하는 삶이 주어지게됩니다.

시간과의 싸움이고 사람과의 접촉을 전제로 하는 업무이며 서비스업종이기 때문에 상당히 힘이 듭니다.

회사는 항상 발전을 하여야하기때문에 개인별로 주어지는 실적도 있습니다.스트레스를 많이 받기는 하지만

잘한다면 개인에게 그만큼 혜택이 있습니다.진급을 빨리 할수도있고.

10년의 삶을 보통사람과 다르게 살아갈 자신이 있고 적성에 맞는일은 하기보다는 업무에 적성을 맞출수 있다면 지원하십시요.

주변의 말들이 어떻든 일단 입사하고 생각해봐도 늦지는 않습니다.

해보지도 않고 주변의 구설로 인하여 개인의 선택을 그르치는 행동보다는 직접해보고 판단하는쪽이 더 좋을거라 생각합니다.

더 구체적인 회사의 조건과 현업의 정보를 공유하고 싶으시다면 쪽지를 보내세요^^

 

에스원  참 좋은회사인데.. 말리고싶네요!!

 

저도 한때 에스원계열에서 몇년 일하면서 에스원 들어갈려고 했는데 지금

 

안들어가길 정말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CS직 처음에는 멋있고 괜찮아보이는데

 

나이 쫌만 들면 남는거 없습니다... 오랬동안 할수있고 기왕이면 기술쪽으로 일자리를

 

알아보세요... 돈 많이 주는거같지만  밤낮으로일하고  주말 이며 명절 일체 없는거에 비하면

 

결코 많은돈도 아니고 일또한  정말 사람 피곤하게 합니다...

 

대충 이건 객관적인 저의 생각일뿐이고 결정은 님이 하시는거에요... 한번 도전해보는것도

 

좋다고 하는분도 계시겠지만  좀더 안정된 직업을  신중히  생각해보세요.... ^^

 

참고로 저도 해병대랍니다... 제가 29이니 선배정도 되것네요... ^^

 

 

당분간 에스원 CS직군 채용 없습니다

자동차과 나왔으면 차라리 버스를 모시는것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