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적 외부효과는 특정 경제 주체의 활동이 다른 경제 주체나 사회 전체에 긍정적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해당 경제 주체가 외부에서 느끼지 못하는 혜택을 다른 사람들이나 사회가 누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시장실패는 자유시장의 기본 가정인 효율적 자원 배분이 일어나지 않는 상황을 말합니다. 긍정적 외부효과가 시장실패의 이유가 되는 경우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외부비용의 무시
시장은 종종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외부비용을 고려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공장이 환경 오염을 일으키는 경우, 이로 인한 외부비용은 시장에서 계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생산자는 외부비용을 고려하지 않고 생산량을 결정할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자원이 비효율적으로 할당될 수 있습니다.
2. 사회적 이익의 손실
긍정적 외부효과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경제 주체는 이익을 누리지만 이를 생산하는 비용을 부담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생산자의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비용을 지불해야 하므로 생산량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사회적 이익의 일부가 누락되거나 손실될 수 있습니다.
3. 공공재의 문제
긍정적 외부효과가 발생하는 경우, 해당 재화나 서비스는 공공재의 특성을 가질 수 있습니다. 이는 누구나 무료로 혜택을 누릴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생산자가 추가적인 이익을 얻을 동기가 약화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긍정적 외부효과는 시장경제에서 자원 할당의 비효율성을 초래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시장실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정부나 정부의 개입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