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야간알바 경험자분들이나 지금 하고있으신분은 환경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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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C()에서 하고있습니다. 알바는 식당 편의점은 안해보고 막노동일만 좀 해봤는데 셤 끝나고 태어나서 처음으로 편의점 알바를 해봤습니다. 군지역이라 그런지... 시급이 주간이랑 야간이랑 같네요.. 5천원.. 야간은 +a라는데 이게 맞는말일지.. 그나마 저희지역 전체 C() 편의점이 돈 젤 많이주네요.. 밤11시~아침9시까지 하는데 힘들어서 못해먹겠네요. 밤낮 바뀌고 쉬는날이면 밤에 잠이안와요... 알바할땐 잠와서 미치겠는데 커피랑 핫식스 종류 보통2개는먹고 많으면3개까지 마시고 밤에 돈도 없어서 라면 삼각김밥 안좋은 음식들만 먹으니까 그런지 피부도 안좋아지고 약물치료 받으면서 괜찮아졌던곳이 과로 때문인지 다시 통증이 오고.. 아침에가서 밤에 일어나도 또 잠오고 엄청 피곤하네요... 그 상태서 일하러 나오면 인수인계하고 물건 바로 채워넣고 테이블정리하고 12시되면 금고정리하고 물건들어오면 체크하고 정리하고 유통기한 확인하고 손님좀 빠지면 청소기로 청소하고 밀걸레로 청소하고 담배도 부족하면 채워넣고 라면채워넣고 과자채워넣고 음료 술 채워넣고 쓰레기 비닐이랑 플라스틱 같이 분리수거 잡쓰레기 캔병 분리수거 따로하고 라면국물비우고 라면찌꺼기 버리고 닦고 테이블 닦고 저희 알바가 빡센지는 모르겠는데.. 경험자분들이나 지금 하고 있으신분들은 어떠신지?? 사장이 알바생 가만히 있는걸 못보네요. 저희는 빵을 직접굽고 포장을 하고 계산할때는 바코드가 없어서 따로 코팅되어있는 종이에 찍어서 계산하는데요.. 빵 많이 가지고 오는사람들이면 진짜 번거롭습니다.. 피자도 구워달라하면 구워주고 치킨도 튀겨줘야되고..아침에 사장님 오시면 눈치보이니까 노트북 집어넣고 바로 담배 채워넣고 음료수 채워넣고 라면 과자등 채워넣고 그래도 할일이 없어서 스마트폰 만지고 있었는데 빵좀 포장하라고 해서 포장하고 진열해 놓고.. 폐기나오면 좀 줄지알았는데 2일에 1번꼴로 1~2개씩 주고 밥도 제가 사먹어야되고 햄버거6개 샌드위치1개 폐기나왔는데 안주네요.... 저번엔 깜빡해서 폐기 확인못하고 진열해 놓았다가 욕먹었고 그건 제가 잘못해서 인정하고.. 깜빡하고 라면국물 못버리고 욕먹고..
힘들어서 청소기 안돌리고 빗자루로 쓸고 밀걸레질 했는데 아침에 버럭 화를 내면서 내가 청소기로 하라했잖아ㅡㅡ 알바생들은 내가 꼭 뭐라해야 일을 하나? 하시고 알바 시작한 첫날에 자기 여기 인수한지 2달밖에 안됐는데 알바생20명이 바뀌었다고 해서 이해가 안됐는데 하는말이 애들 써보니까 역시는 알바는 알바다.. 이런말을 하시길래 무슨 의미지? 어떻게 2달사이에 그렇게나 바뀌지? 이 생각도 했는데 그 이유를 알거 같네요.. 한번은 햄버거 가게가 사장이 워낙 알바생들 1~2분 늦으면 바로 일 그만두라하고 자기 아들도 배달갔다가 늦게오면 알바비안준다고 뭐라하고 그러는데 그걸 어디서 들었는지 나도 이렇게 해볼까? 좀 깐깐해져야겠어 내가 너무 잘해준거 같아 이러길래 어이가 없어서 웃고...
담배채워넣고 있는데 냉장고 가서 비닐이랑 좀 치우라길래 치우고 담배 마저 채워넣던거 채우고 있었는데 저를 냉장고로 불르시더니 너는 내가 일을 하라해야 하냐? 그래서 제가 안에 너무 추워서 담배 마저 채워넣고 술, 음료수 채우려고 했습니다. 하니까 사람이 왜 이렇게 일을 비효율적으로 하냐고 뭐라하시고 이왕 들어간김에 다 하고 나와야지. 아니 물건이라도 깔끔하게 정리해놓으면 모를까 음료수 술박스 다 어질러져있고 거기서 커피랑 음료 술 다 찾아서 채워넣어야되고.. 과자랑 라면도 마찬가지에요.. 너 선에서 일을 빨리 끝내고 너 다음사람한테 교대해줘야될거 아니야 하시면서.. 저랑 교대하기전에는 알바생이 물건 채우지도 않아서 제가 다하고 시작하는데..말들어보니까 저 오기전에 교대하는 1년후배도 욕먹으면서 한번씩 물건채워넣고 테이블정리 쓰레기버리라하고 등등 저보단 그래도 고생덜하고 욕도 덜먹는거 같더라고요.. 그 후배도 곧 그만둔다고 합니다. 편의점 직접운영하는 저희형 친구한테 물어보니까 나는 알바생 이렇게 빡세게 안시킨다고 그러더라고요.. 군지역에 사람도 많이없어서 편의점도 잘 안하려고 하는데 안그래도 사람도 안구해지는데 이런식으로 시키면 아무도 일 안하려고 한다고 자기가 다 한다고 그러더라고요.
어제는 바빠서 노트북 못치우고 있었는데 노트북 치우라고 하시길래 치우고 일 끝날때쯤 되니까 또 부르시더니 하찮은 편의점 알바지만 손님들이 어떻게 생각하시겠냐? 하시면서 이런 하찮은 일도 제대로 못하면 직장가면 어쩌겠냐? xx야 책임감을 가지고 일을 하자! 이러시더라고요.. 최저도 안주면서 지역사회고 부모님 형동생 등 서로 알고 사장 와이프가 저희형 사무실 직원이라 그래서 그냥 가만히 있는데 참다참다 멘탈도 나가고 밤에 진상손님도 많고 맨날 와서는 레몬에이드 1~2개 사고 얼음에 이거좀 터서 넣어줘요.. 자기는 통화하면서 뒤에 손님 기다리는데 뒤에 손님 표정 안좋아지고.. 저도 눈치보이고 술먹고 꼬장부리고 뭐 다양하지만...
어제는 또 태풍때문에 자주 밖에나가서 쓰레기랑 박스랑 날아가면 제자리로 가져다 놓으라고 하셨는데 박스랑 쓰레기 다 날라가는데 그거 30m 날아간거 다시 주워서 고정시켜두고 쓰레기차량 올때까지 비 맞아가면서 고생했는데 아침에 오자마자 날새고 힘든 사람한테 이런 말을하니 시작한지는 3주되었고 주말때면 2주밖에 안됐는데 그만둬야되나 생각도 드네요.. 말들어보니까 다른편의점은 일도 많이안시키고 폐기도 다 먹으라고 하고 한다던데.. 제 친구같은경우는 편의점 알바 4번하면서 청소를 한적이 한번도 없다. 이렇게 말까지 했는데 너무 화나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띄어쓰기도 안되고 글을 빨리쓰다보니 글이 좀 지저분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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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또 태풍때문에 자주 밖에나가서 쓰레기랑 박스랑 날아가면 제자리로 가져다 놓으라고 하셨는데 박스랑 쓰레기 다 날라가는데 그거 30m 날아간거 다시 주워서 고정시켜두고 쓰레기차량 올때까지 비 맞아가면서 고생했는데 아침에 오자마자 날새고 힘든 사람한테 이런 말을하니 시작한지는 3주되었고 주말때면 2주밖에 안됐는데 그만둬야되나 생각도 드네요.. 말들어보니까 다른편의점은 일도 많이안시키고 폐기도 다 먹으라고 하고 한다던데.. 제 친구같은경우는 편의점 알바 4번하면서 청소를 한적이 한번도 없다. 이렇게 말까지 했는데 너무 화나네요.. 제가 이상한건가요? 띄어쓰기도 안되고 글을 빨리쓰다보니 글이 좀 지저분하네요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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