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아르바이트 경험자들 답변 부탁드려요ㅠㅠ

동네 편의점에서 알바를 하신다니 좋은 방향으로 해결되시기를 먼저 바랍니다.

 

1. 시간당 3200원씩 받고 일을 하고 있습니다.(편의점은 최저임금제에 해당이 안되나요??)

--> 최저임금은 편의점에서도 적용됩니다. 법정 4,000원 입니다.

     단, 수습기간(3개월)간은 80%를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님은 야간시간(22:00~06:00)대에는 1.5배를 급여를 받으셔야 합니다.

 

2. 처음에 일 할때 면접을 보잖아요? 그때 그만두기 전에는 다음 사람이 구해질때까진 일을 해야된다고 했는데

그만두기 일주일전?

-->편의점 알바도 근로계약을 작성하기로 되어 있습니다. 만약 계약상에 근무종료에 대한 특약이 없다면 구두상의 계약내용을 적용받습니다.(구두 계약도 계약인 만큼)

그러나, 구두상이더라도 무한정 연장될 수는 없으며, 사람이 구해질때까지란 일반적으로 용인되는 기간까지로 한정할 수 있기에 보통 1~2달 정도면 충분하리라 생각됩니다.(1주일은 사실상 너무 짧은 기간이네요^^)

충분한 기간을 두고 특정일에 그만 둘 것이라도 통보를 먼저하세요(문서로 남기시면 나중에 법정문제가 발생해도 유리합니다.)

 

3. 제가 일을하고있을때 제 타임에 알바하겠다는 사람들도 있었고 이력서들도 보았습니다.

편의점 경력있으신 분들도 있는데 안구하시고 계속 저한테 일할사람이 아직 없다며 계속 나오라고 하십니다.

 --> 알바의 채용은 점주 또는 점장의 권한입니다. 즉, 업무를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 사람을 뽑아야 하는 권리와 의무가 있지요. 님보다 잘 할 꺼라는 확신이 없는 경우 채용을 미룰 수는 있습니다.

 

4. 옆구리도 쿡쿡찌르고 문자도 훔쳐보고 스케쥴러도 훔쳐보고 친구들 소개팅을 시켜달라는둥..

 --> ^^ 성희롱의 수준은 아닌 것 같긴 하지만, 수치심을 느낄 정도라면 성희롱 범죄에 해당합니다.

문자를 훔쳐보는 등의 일은 사생활 침해에 해당하는 사항이고, 용인하기 어렵다면 경찰서에 신고하셔야 합니다.

이런 일이 심각하다면, 퇴직의 정당한 사유가 됩니다.

 

5. 아무튼 제가 8월 1일부터 당장 이제 알바를 할 수 없는 상황이 榮쨉?/p>

가족휴가도 가지 말라고했습니다.

-->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본사에 연락해서 적절한 조치를 요청하십시요. 가장 빠른 방법입니다.

        프랜차이즈 마다 담당하시는 영업담당자가 계시고 법적인, 영업적인 모든 컨설팅을 하고 계십니다.

    (2) 최초 퇴직을 통보한 기간이 용인가능하다면, 소비자보호원에 지원요청을 하시는 것이 법적인 해결에 있어서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처음에 말씀드린 것 처럼 동네에서의 일이다 보니 좋은 방향으로 원만히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