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케터가되고 싶어요~

음...제목만 보고는 좋은 답변들이 많은 줄 알았는데 막상 답변이 2개 밖에는 없네요...

 

우선 차별에 대한 편견부터 버려야 할 것 같군요. 여자라서...지방대를 나와서...

 

뭐가 안될게 있나요? 뽑아주지 않아서요? 아직 마케터가 되기 위해서 많은 공부와

 

경험을 쌓아야 되는데 벌써 부터 사회적 편견을 스스로 마주하고 있다니 안타깝네요.

 

마케터들이 가장 먼저 버려야할 게 뭔지 아시나요? 바로 편견입니다. 제품에 대한 편견,

 

소비자들에 대한 편견, 오래된 낡고 탁해진 것들에 대한 편견...수도 없이 많죠.

 

마케터가 죽도록 되고 싶다면서 벌써부터 차별에 대한 두려움과 편견에 대한 선입관을

 

가지고 있으면 안되죠.

 

자, 잔소리는 그만하고 ^^;

 

좋은 마케터가 되기 위해선 먼저 마케팅을 잘 알아야 겠죠. 너무 당연한 말이지만

 

많은 분들이 간과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마케터가 갖추어야할 여러 기본기 중에 지극히 주관적인 제 입장에서 가장 중요 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마케팅에 대한 동물적인 감각도 아니고 화려하게 문서를 꾸밀줄 아는 문서작성능력도 아니고

 

여론 수렴을 날카롭게 파악하는 능력도 아니고...바로 통찰력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가 변화하면서 사회적으로 많은 이론과 학문들이 같이 변화해 왔지요...마찬가지로 마케팅도 많은

 

변화를 겪어 왔고 지금도 그 변화의 중심에 서있다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갈수록 치열해지는 기업환경

 

에서 마케팅의 중요성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에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혈전을 벌이고 있지요.

 

10년 후에 아니 5년 후에 우리들의 삶의 모습은 어떤 형태로 변해 있을까요?

 

뭐 이런 철학적인 질문은 사회학자들만의 전유물이 아니죠. 이젠...

 

통찰력에도 다양한 면이 있겠지만 사회와 그 구성원들의 의식과 생활의 변화를 정확히 예측하고

 

그 변화에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다면 전 그 마케터가 가장 훌륭한 마케터라고 생각합니다.

 

마케팅의 정의에 '교환'이란 단어가 나옵니다. 제가 가장 주목하는 단어이기도 하는데요...

 

결국 마케팅은 기업 또는 어떤 주체가 생산한 재화 또는 제품을 그것을 소유하고 싶어하는

 

어떤 대상들이 가져서 만족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행위입니다. 교환을 통해서...

 

양쪽 모두 어떤 손해도 보지 않게 교환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게 마케터가 하는 첫번째 일이고

 

가장 중요한 일이기도 하지요.

 

음...애기하다보니 중심이 조금 이동 했네요... ^^;;

 

과감하게 부딪혀 보라고 말하고 싶네요. 마케팅관련 학과가 특별히 있지 않으면 경영학과에 진학하는

 

것이 접근이 용이 하겠네요. 나중에 마케터가 아니더라고 경영학을 배워두면 어떤 환경에서라도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그러니 밑져야 본전 이라고 생각하시고 과감하게 밀어 붙이세요.

 

부디 훌륭한 마케터가 되어서 대한민국 마케팅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사람이 되길 바라며...

 

 

 

 

 

안녕하세요.

경영학쪽으로 들어가서 공부를 먼저 하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리고, 지방이라서 이유가 된다고 하는 것은,, 차근 차근 경력을 쌓아 가면서 충분히 해결 할 수 있다고 봅니다.

한직장에 영원히 마케터로 일하게 되진 않을 것 같으니깐요.. 대부분이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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