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하고 농업협동조합은 같은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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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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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은행의 구조에 대해 자세히, 간략히 이해하기 쉬우시도록 적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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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농업인들의 가장 큰 고민은 생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것이 가장 큰 고민이였습니다. 농산물의 수요가 필요한 대도시 또는 도시민들에게 팔기 위해서는 차량이동이 필요한데 그 당시 차가 매우 귀하던 시절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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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한 지역의 농업인 전체가 모여 십시일반 출자(법인, 조합 등 따위의 모임체에 낸 돈 만큼 지분을 갖기 위해 내는 돈)를 하여 영농조합을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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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농조합에서 하는 일은 출자한 농업인의 농산물 판매를 위해 공판장( 농산물을 경매로 판매하는 곳)을 운영하고, 판매된 수익을 운영관리하며, 농자재를 대량 대리구매하거나 농업인이 필요한 자재류를 미리 보유 판매하는 등의 일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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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에 출자된 돈의 규모가 점점 커지다 보니 전문적으로 돈을 관리, 투자할 목적이 생기게 되었고 이에 따라 지역 농업협동조합이라는 은행이 출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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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에서도 선진 농업을 장려하고 안정적인 농업수익을 위해 적극 권장하였고 전국 각 지역별, 또는 특정작목별 농협이 출범하게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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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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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문제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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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규모가 너무 커지고 우후죽순으로 지역 농협 및 특작물 농협이 생기다 보니 이 지역 농협들을 관리할 중심부가 필요했던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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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각 지역농협 별로 또다시 출자하여 NH농협중앙회 라고 하는 대형은행이 출범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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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 및 특작물 농협이 실질적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농산물 판매, 출자한 농업인들의 수익관리투자, 농업인이 필요한 비료 등의 농자재 운영관리, 정부의 농업정책에 대한 현장관리 등이 주된 일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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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협 및 특작물 농협이 각 출자하여 만들어진 대형은행인 NH중앙회는 전문적인 금융사업을 담당하고 지역농협의 운영관리를 하게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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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략히 요약해 드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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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농업인 - (출자) - 지역농협 - (출자) - NH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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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출자된 출자금은 지역농협의 소규모 금융의 운영자금이 되며, 출자한 농업인은 조합원이라는 이름으로 지역농협의 운영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침. 출자한 지역농협은 소규모 금융투자를 통해서 수익을 얻고 이 수익을 각 조합원들에게 매 해 나눠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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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조합원들은 사외이사, 감사, 대의원 등을 선출하여 지역농협을 운영관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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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지역농협들의 숫자와 규모가 커지면서 이들을 하나로 관리할 필요성을 느끼게 되고 지역농협들이 각각 출자하여 NH중앙회라는 대형은행을 만들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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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NH중앙회는 지역농협의 운영에 관여하게 되고 규정, 규례 등을 통해서 통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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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가 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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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농협의 조합원이 되려면 특정 조건이 필요하고 보통 일반인들은 조합원이 될 수 없기에 예적금, 대출 등의 통상적인 은행업무만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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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NH중앙회나 지역농협 모두 같은 은행이기에 금융거래에 특별한 차이는 없으나 금융의 규모에 따라 1금융권, 2금융권의 차이를 두어 이자율이라던지 대출규모 등을 규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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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농협에서 대규모 대출을 해줄 경우 한방에 휘청할 수 있거나 파산도 가능하기에 규제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조합원의 재산을 안전하게 지키기 위해 2금융권으로 두고 관리를 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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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하시길 바라며 더 궁금한 사항은 답글남겨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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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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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NH농협은행 소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