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패션 디자인과에 재학중인 학생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최선의 답을 드리자면.....
1.전문대로 가면 안좋은가요? 이유는?
-> 일단 전문대는 졸업과 동시에 일반 대학으로 편입을 하는 목적으로 많이 갑니다.
그리고 빨리 사회에 나갈 수 있다고는 하지만, 일단 학벌에서 조금은 밀리겠지요...
저도 일단 전문대 학생이라고 하면, 그렇게 생각하니까요!
2. 의상디자인과 전문대랑 4년대에서 배우는 정도가 다르다는데 어떻게 다르죠?
-> 전문대는 2년안에 4년제 대학에서 배우는 실기를 모두 배운다는게 다르다면 다른점이죠..
그렇기 때문에 좀 더 기술적인 부분이나 특히 이론적인 부분에서는 4년제에서 더 깊이 배울 수 있죠.
그리고 4년제 대학(저희 학교를 생각하면...)에서는 다른 업체와의 프로젝트 수업을 많이 할 수 있습니다.
단기 인턴이나 장기 인턴의 경우 교수님의 추천이 많아 나름 괜찮은 곳으로 갈 수 있는 확률이 높지요!
3. 의상디자인으로 유명한 대학소개 좀 부탁드립니다.
-> 음..... 서울지역으로는 역시 서울대, 이화여대, 건대, 중앙대 등등....더 많겠지만...
이정도..? 경기 지역은 잘 모르겠어요...ㅠㅠ 지방대로는 계명대 정도?
4. 비실기에 리더십전형을 쓸 수 있는 곳은 어디가 있죠?
-> 요즘 왠만한 대학은 비실기를 뽑는다고 알고 있습니다. 딱히 패션디자인과에서는 미술을 배웠다
하더라도 일러스트를 그리는 정도여서 비실기의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리더십전형은 처음들어보는 말이라.... 잘 모르겠어요..ㅠㅠ
부족하지만, 제가 생각하고 알고 있는 것은 여기까지네요.....
의상 디자인과... 정말 재미있는 분야입니다. 하지만 그만큼의 열정과 그 열정만큼의 머니가 들어가기에
정말 집이 부자가 아니라면 집안의 기둥뿌리가 휘청거릴 정도입니다.
그만큼 과제와, 포트폴리오 작업은 생각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과제는 노력의 결과물이지만, 포트폴리오는 얼마만큼 돈을 써가며 하는가이지요.....(제 생각입니다!)
중간고사 기말고사 말고도 간간히 하는 프로젝트나 매주 주어지는 과제는...정말 억 소리가 납니다.
특히 졸업작품전을 하게 되면 100~200만원 단위는 기본이구요...
알바가 절실히 필요한 분야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어려움이 있더라도 할 만한 분야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고민이 많으시겠지만... 열심히 노력해서 꼭 가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