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입시생을 한 경험이 있어서 정보를 드리고자 이렇게 글을 적게 되었습니다.
우선 꿈이 웹툰작가, 아티스트, 일러스트레이터, 미술선생님등 예술 분야에있어서도 매우 다양하신 편 이신것같습니다. 특히 일러스트레이터, 웹툰작가, 애니메이터 이 셋중에서 바뀌는 것은 봤어도 선생님이 끼어있는 경우는 정말 드물죠.
우선 간단하게 용어 먼저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설명하는 용어는 제가 학원을 다니면서 사용했던 단어들입니다.
크로키-짧은 시간 내에 사물의 특징을 캐치에서 드로잉하는 것(주로 숙제나 기본을 다지는데에 사용합니다)
모작 - 시간을 길게 가지고 한가지 사물의 성격, 특징 등을 잘 살려서 그려내는 것 (주로 나무, 돌, 프릴, 쇠 등등 재질이 다른 사물을 가지고 기초를 다질 때, 표현을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을 때 주로 사용합니다)
삽화는 제 표현보다는 검색해보시는게 더 정확할 겁니다.
커미션-돈을 주고 그림을 파는 행위(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주로 사용하는 돈벌이 수단입니다)
리퀘/리퀘스트-돈을 받지 않고 주제만 받아 그림을 그리는 행위(그림을 그리시는 분들이 심심하거나 그릴 것이 없을때 주로 가볍게 사용합니다)
이정도면 될것같습니다.
다음은 어떤것을 시작할지 입니다.
일단 확실하게 미래에 대해서 정해야합니다.
일러스트레이터, 웹툰작가, 애니메이터 중이나 아니면 미술선생님 중에 하나를 정하셔야합니다.
미술선생님과 다른 직업들은 엄연히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습니다.. 미술선생님은 개인 시간을 내어서 미술 작품을 그려내야하는 것은 물론 선생님이기 때문에 미술 말고도 다른 역량이 필요합니다.
예를들어 학생들과의 상담, 가르치는 기술 등등 우리가 선생님이라고 생각했을때의 역량이 필요하다는 것이죠..
뭘 시작해야할지 몰라서 공부만 하고있다고 하셨는데, 매우 바람직합니다.
본인이 장래희망을 정하고 관련 대학교를 생각한다고 합시다. 그럼 당연히 입시미술학원에 다니게 될텐데 저 같은 경우에 공부안하는 친구들이 거의 89%에 가까울 정도로 많았습니다.
공부도 되고, 그림도 잘 그려야 좋은 대학(스펙)을 가서 취직을 하게 되고 동기들의 질 또한 높아지는 거죠..
하지만 공부만으로는 꿈을 꾸던 웹툰작가가 될 순 없죠. 그림공부의 첫번째는 바로 관찰입니다.
앞서 설명한 크로키, 모작은 관찰력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그래서 무엇이든 관찰하고 분석하는게 중요하죠.
그림은 낙서나 크로키, 모작 정도로 하루에 낙서 한장은 하시면 좋습니다. 그림을 완성하는것을 목표로 두고요.
예중 예고, 꼭 가야할까..?
아닙니다. 꼭 가야하는 건 아니지만, 예중 예고는 아무래도 수업을 미술쪽을 중점으로 하니 당연히 그림실력이 인문계 학생들 보다 더 늘 수 밖에 없죠.
하지만 꼭 가야하는 것은 아닙니다.
인문계에서도 충분히 미술 관련 학과로 진학할 수 있습니다.
예중은 진짜 가도되고 안가도 되지만 6학년인 지금 준비하는 것은 조금 늦었다 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예고를 준비한다면 가능하겠죠..
저는 인문계를 추천합니다. 미술은 미술실력만으로는 대학에 진학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필수적으로 공부를 해야 더 좋은 대학에 다닐 수 있습니다!!!!! 공부 꼭 하셔야합니다. 중간만 해도 좋습니다. 공부는 꼭 합시다.
입시와 디지털 드로잉 학원또한 성격이 다릅니다.
입시미술은 종이에 그리는 반면 디지털 드로잉은 게임 원화(게임 일러스트) 쪽을 그리기때문에 상당히 게임 캐릭터 중심입니다.
웹툰작가가 꿈이시라면 디지털 드로잉도 좋지만 입시미술학원(애니포스, 블루젯 등등)을 추천드립니다. 애니, 웹툰, 시각디자인 등등 여러 과들이 있지만 고등학교 2학년 그러니까 딱 실기고사(그림시험)를 치루는학년 전까지는 다 공통수업을 합니다.
고3이 되면 애니(상황표현-한문장또는 3개의 단어를 조합하여 상황을 꾸미고 그림을 그려내는것), 웹툰(칸만화-주어진 문장을 통해 만화를 그려내는 것), 기타(스토리보드-주어진 문장을 통해 애니메이션을 구상하는 것) 등등 자신의 학과를 정하게 됩니다. 그때까지 여유롭게 공부하시면서 생각 하시면 됩니다.
입시미술은 고1때 시작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더 빨리 그림을 배우고 싶으시다면 디지털 드로잉을 중3때 취미반으로 다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