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확히 말씀 드리면 다리가 길어지는 방법은 없습니다.
착시 현상일 뿐입니다.
발레를 하면 다리를 많이 사용하고 다리의 군살이 빠지면
볼때 날씬해 보입니다.
다리가 길다 짧다는 뼈의 길이에 따라 다릅니다.
실제 발레나 현대무용을 했다고 다리 뼈가 더 길어지는것은
의학적으로 불가능 합니다.
한때 다리 성장판을 자극하면 키가 커진다는 낭설 때문에
줄넘기 농구가 유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 효과는 거의 없으며 유전이 90% 결정하고
나머지 10%가 영양 입니다.
만일 발레를 해서 다리가 길어졌다면 영재원에서 어릴때부터
발레를 전공했던 학생은 키가 커졌어야 하는데 실제는
키가 작아 발레단 입단이 힘든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인은 남보다 특별히 다리가 길다 짧다가 없이 비슷합니다.
단, 군살만 빼고 다리, 팔, 목, 가슴, 등만 펴줘도 길이가 늘어난듯
좋아 보입니다.
발레와 현대무용은 사실 같은 무용 입니다.
현대무용 창시자인 이사도라 덩컨은 발레리나로 발레 할때 입는
튀튀와 토슈즈를 벗고 타이즈와 맨발로 춤을 추던것이 현대무용 입니다.
현대무용은 발레를 전공하다가 하는 무용 입니다.
미술에서 발레가 정물화 라면 현대무용은 추상화의 개념 입니다.
실제 국립발레단을 비롯해 세계 발레단들은 연중 발레클래식 공연을
50% 현대무용 공연을 50%로 합니다.
뉴욕시티발레단의 경우 90% 이상 현대무용 공연을 합니다.
발레 콩쿠르에 출전하려면 발레 클래식 작품과 현대무용 작품을
모두 가지고 나가야 합니다.
다시말해 발레공연과 현대무용의 차이가 없다는걸 말씀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