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여자 연극 독백

밝은 여자 연극 독백

작성일 2017.11.24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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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연극 독백좀 찾아주세요.. 아무리 찾아도 별로 나오질 않아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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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잘 맞는지 모르겠지만 연극 대본에서 몇 개 찾아드리겠습니다..



 [이 별이 위험하다]-소녀


여러분 이 별이 위험하데요

난 위험을 알리기 위해 이 별에 왔어요

하지만 전 잘 모르겠어요 정말로 이 별이 위험한지

이것좀 보세요 얼마나 신나요

저 표정, 저 몸매, 저 옷차림 하늘나라에는 저런게 없다니깐요

이게다 하나님이 여자한테 관심이 없어서 그래요

하나님은요 사랑을 하기엔..너무 늙었거든요

하늘나라는요 재미가 없어요 재미가

악!! (웃는다)쉿!

어머 깜짝이야 !!

저 사람은 왜 다리가 없어요?

저거 누가 자른거죠

아~~!그거 저 사람에게 동전 주는거죠 맞죠?

이 별은 정말 위험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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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매기 - 니나


멋있는 세계군요! 제가 얼마나 당신을 부러워하는지 아셨으면 좋을 텐데! 사람의 운명은 다양하지요. 어떤사람들은 무료하고 눈에 띄지 않는 존재로 끌려가는 삶을 영위하면서, 모두가 서로 비슷한 경험을 하면서 사는 반면에, 어떤 사람들은, 예를들어, 백만명중에 한 명인 선생님처럼 재미있고 화려하고 커다란 의미를 지닌 인생이 운명인 분들도 있는 거지요...당신은 정말 행복한 분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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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女


네. 태어난다는 건 언제나 갑자기죠. 그래서요. 저는 태어날 때 제 기분이 어떠했는지 그걸 모르겠어요. 아무튼 그냥 그렇게 이 세상에 나온거죠. 그리고 어렸을 때 제 별명이 먼지 아시겠어요? 덤이에요, 덤. 왜 조금 더 주는 것 있잖아요. 그거래요, 제가 아버진 사랑을 주구, 그리고 또 덤으로 저를 어머니에게 주었죠. 그러니까 덤 아니겠어요? 덤, 이 말 속엔 뭔가 그리운 게 있어요. 덤, 덤, 덤..... 아버진 덤이 태어나자 달아나셨대요. 말하자면 뺑소닐 치신 거죠. 나중에 알고보니 사기꾼이었구 어머니에게 보여줬던 그 많은 재산은 모두 다 잠시 빌렸던 거래요. 하지만요, 저는 아버질 미워 안 해요. 그분에겐 뭔가 덤이라는 옛 이름처럼 그리운 데가 있어요. 덤, 혹시 그분도 그렇게 이 세상에 태어나셨던 건 아닐지.....안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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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안녕하세요


안톤체홉작 세자매에서 이리나를 추천합니다!


[이리나] 난 오늘 눈을 뜨고 일어나 세수를 하고 나니 갑자기 이 세상의 일이 모두 명석해져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알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었어요. 저어, 이반 로마노비치씨, 난 다 알아요. 사람은 노력해야 하는 거고, 누구나 이마에 땀을 흘리면서 일을 해야 하는 거예요. 인생의 의의도, 목적도, 행복도, 기쁨도, 감격도 모두 다 거기에 있는 거잖아요. 새벽에 일어나 거리에서 돌을 깨는 노동자나, 양치기나, 아이들을 가르치는 교사나, 기차의 기관사가 되면 얼마나 좋을까 하고 --- 정말이지 낮 12시가 되어서야 겨우 일어나 잠자리 속에서 커피를 마시고, 그리고는 옷만 입는데 2시간이나 걸리는 그런 젊은 여자가 되느니 보다는 일할 수만 있다면 소나 말이 되는 편이 차라리 나을 거라고 생각해요 --- 젊은 여자란 정말 무섭기 짝이 없죠! 무더운 날에 물을 마시고 싶어 못 살때가 있죠. 나야말로 일하고 싶어 못견디요. 그러니 내 일찍 일어나서 일하지 않는다면 나와 절교 하셔도 좋아요. 이반 로마노비치씨.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