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해석 부탁드려요

이 시인의 '선인장의 고백'은 사랑의 고독과 아픔을 노래한 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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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 시의 제목인 '선인장의 고백'은 한 사람의 마음의 고백을 담은 것처럼 선인장이라는 식물의 마음의 속사정을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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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 첫 두 줄에서는 사랑의 힘을 믿지만, 그것이 더욱 고단하고 두려울 때가 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는 사랑의 아픔과 불안을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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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지는 "황홀한 꽃 한 송이"는 선인장의 꽃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입니다. 선인장은 가시와 함께 아름다운 꽃을 피우는데, 이것은 사랑의 고통과 아름다움을 함께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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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디 피워도 좋으니"는 선인장의 꽃이 느리게 피워도 좋다는 것과 함께, 사랑은 느리게 시작되어도 괜찮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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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조금 더 서늘한 곳으로 / 날 데려가주어요"는 누군가에게 편안한 곳으로 데려가 달라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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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마르지 않을 / 지혜의 샘 하나 / 가슴에 지니고"는 마음 속 깊은 곳에 지혜의 샘이 있다면 그것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라는 것을 나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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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이젠 그냥 / 그대 곁에서 / 조금 더 편히 쉬고 싶음을 / 용서해주어요"는 마음의 고통을 이겨내고 그대 곁에서 조금 더 편안하게 쉬고 싶다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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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는 선인장을 비유적으로 사용하여 사랑의 고통과 아름다움, 그리고 마음의 간절함을 표현한 것으로, 화자는 마음 속 깊은 곳에서 사랑과 고통을 느끼고 있으며, 그대에게 편안함을 바라고 있습니다.

화자는 나, 너, 그대, 우리....등

겉으로 드러나 말을 하는 표면적 자아가 았는가 하면

겉으로 드러나지 않고 감정 등을 표현하는

내면적 자아(서정적 자아)가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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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시편은 화자가 드러나지 않은

내면적 자아인 선인장 스스로 노래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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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나 네바다주의 넓은 사막에 서있는

오아시스가 보이지 않는 선인장 군락이 떠오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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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연 : 추상명사인 사랑이 등장합니다.

사랑하고 싶지만 고단하고 두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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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연 : 꽃보다 우선은 선선한 곳에 가고 싶다[의인법]

지혜의 샘을 찾아서[도치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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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연 : 사랑하는 그대 곁에서

안주하고픈 마음을 이해해 주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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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시는 인간의 이야기 인간의 감정 표현인데

선인장을 빗대어

화자가 처한 상황이 현실적으로 녹녹치 않은

정신적 물질적 빈곤 속에서 사랑(신적인 아가페적 사랑)

오직 하느님의 말씀과 사랑만을 믿고 의지하고

나아가려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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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명예도 출세도 꽃피우는 것은 나중이고

지혜의 샘(성경 경전) 하나 가지고 조금 서늘한 쉼터로

데려다 달라고 기도합니다.

세파에 시달린 피로와 고난에서 얼마간 휴식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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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그대(하느님) 품에서 휴식이나 안식하고 싶어하는

정서가 여실이 드러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