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조만 탄생설화가 다은 이유?

온조만 탄생설화가 다은 이유?

작성일 2023.09.10댓글 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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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몽,혁거세,김수로는 알에서 태어났다는 설화가 있는데 백제만 이야기가 다른 이유를 알려주세요
내공100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주몽, 혁거세, 김수로의 설화는 모두 고대 한국의 신화적 왕권의 기원을 설명하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이 설화들은 모두 주인공이 알에서 태어났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주몽은 하늘에 의해서 태어난 신성한 존재로 여겨집니다. 그는 하백의 딸 유화와 천제의 아들 해모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주몽은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말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

혁거세는 땅의 신인 알지모와 하늘의 신인 천지인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빛을 발하며 사람들을 끌어모았습니다.

김수로는 바다의 신인 용왕과 인간의 여인인 서해녀 사이에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알에서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웅장한 기운을 발산하며 사람들을 감탄시켰습니다.

반면, 백제의 시조인 온조는 단순히 평범한 인간으로 태어난 것으로 여겨집니다. 그는 고구려의 동명왕의 동생으로, 고구려를 떠나 남쪽으로 내려와 백제를 건국했습니다.

백제의 설화가 다른 이유는 백제가 고구려와 신라에 비해 상대적으로 늦게 건국된 국가이기 때문으로 추측됩니다. 고구려와 신라는 건국 초기부터 독자적인 왕권을 확립하기 위해 신화적인 설화를 발전시켜 나갔습니다. 반면, 백제는 고구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고구려의 신화적 왕권을 계승하는 형태로 설화를 발전시켰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백제는 불교를 받아들인 국가이기 때문에, 신화보다는 역사적인 기록을 중시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인해, 백제의 시조 설화가 다른 형태로 발전되었을 것으로 추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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