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완결편 내용 이해

후편을 3번 봤는데도 이해가 안 돼서 혹시 만화책까지 보신 분 중에서는 아실까 해서 여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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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카사는 에렌이 입 안에 있는 걸 어떻게 알았나요?

분명 미카사와 동료들은 에렌의 본체가 어디 있는 지 모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미카사가 에렌이 보여준 기억(둘이서 사랑의 도피)을 보고 에렌이 입 안에 있다는 걸 알게 돼요. 왜죠? 기억에서 에렌이 미카사에게 알려줬다고 추측하는 게 맞을까요?

저도 그부분은 정확히는 모르지만 생각하신게 해석해도 문제없습니다 왜냐하면 에렌은 미카사한테 죽으려고 계획했기 때문에 어떻게든 미카사가 찾을수 있도록 계획했을겁니다(계획이유는 아래답변 확인) 그리고 보통 목에 있기도 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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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조 유미르의 고통을 끝내줄 누군가를 기다렸고 그게 미카사인 이유가 무엇인가요? 시조 유미르가 프리츠 왕가에 복종하지 않게 해준 게 에렌이고, 에렌을 죽여준 게 미카사라서 그런가요…????

고통을 끝내줄 누군가를 기다렸고 X

자신과 비슷한 상황속에서 자신과 다른선택을 할 인물을 찾고 있었습니다.

즉 시조 유미르는 초대 프리츠왕을 잘못된 이루어질수없는 사랑을 했기에 프리츠왕에 복종했습니다. 그렇기에 프리츠왕을 죽이지 않고 그 이후 자신의 3명의 딸은 괴로움속에서 살아갔을겁니다.

반대로 미카사역시 에렌을 사랑했지만 현재 처한 상황을 고려하면 이루어질수 없는 사랑이죠 하지만 미카사는 에렌을 사랑하기에 에렌을 죽이게 되었죠 그 결과 시조 유미르는 자신의 선택이 잘못된것을 깨닫고 소멸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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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시조 유미르와 미카사가 대화(?)할 때 유미르가 떠올린 기억에서 프리츠가 창에 맞고 유미르는 자신의 아이들을 울면서 안고 있었는데 이건 무슨 기억인가요? 유미르가 프리츠 대신에 창에 맞아 죽었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있었을 기억인가요…? (사진 첨부)

아뇨 자신역시 미카사처럼 같은 선택을 했을때 상상속 장면입니다. 즉 자신도 프리츠왕을 죽게 놔두고 자신의 딸들이랑 행복하게 살게했어야 하는걸 후회하는 장면이죠

그래서 시조 유미르는 자신과 비슷한 처한 인물이 나타날때까지 기다립니다 2천년 넘게 말이죠 그래서 1화 제목이 2천년후 너에게 입니다 마찬가지로 마지막화 제목은 2천년전 너에게 입니다.

즉 에렌은 그 둘을 이어주는 역할이죠 좀 다른이야기이지만 에렌은 땅울림이 아니라면 미카사가 자신을 죽이지 않을수 없기에 극단적인 선택으로 시조 유미르와 미카사를 만나게 했습니다. 그래야 거인의힘이 소멸이 되죠 그래서 미카사의 선택대로 동료들도 행복하게 하기위해선 땅울림은 불가피한 선택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