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 질문

진격의 거인 질문

작성일 2023.12.10댓글 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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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설정, 세계관에 대해 정말 확실하게 이해하고 해석 하신 분 만 답변 부탁드립니다 내용이 굉장히 길어요 궁금 한 건 엄청 많은데 나무위키 봐도 정보가 없고 저 혼자 계속 고민해도 답이 안 나와서 내공 2000개 걸고 질문해요 세계관 자체는 전반적으로 이해하고 있는데도 부족한 부분이 많아서 아닌 건 아니라고 단호하게 알려주세요!


1. 진격의 거인은 운명론적 세계관인가요? 저는 일단 운명론적 세계관이라고 생각하긴 하는데 이게 아니면 아니면 다양한 관점으로 해석이 가능한 평행 세계관인가요? 사람마다 의견이 다 달라서 둘 중 하나 인 거 같은데 개인 견해들 말고 공식적으로 뭐죠

2. 하지메 선생님께서 전하고 싶었던 메시지는 역사는 어떤 식으로도 반복된다, 전쟁은 옳지 못한 것이다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여기에 운명론적 세계관이라면 운명은 거스를 수 없다까지가 메시지 일까요? 아니면 운명 자체는 단순히 세계관일 뿐일까요?

3. 1화 첫 장면에 에렌이 눈물을 흘렸던 이유는 10살 에렌이 미래에 결말 보고 난 후 기억을 잊어버리면서 흘린 눈물이라는 것과 미카사를 보고 머리가 긴 것 같다고 말 한 이유는 좌표에서 미카사가 다녀와 에렌이라고 이야기 했던 부분을 무의식 적으로 느꼈기 때문이다 까지 맞게 이해를 한 거 같은데(이 해석이 아니라면 알려주세요!) 이게 미래의 에렌이 죽기 전 시조의 힘으로 과거 자신에게 보여준 기억인가요 아니면 유미르가 자신을 해방시켜준 것에 대한 감사로 과거 에렌에게 보여준 기억인가요? 둘 중 어느 거죠? 어차피 잊어버릴텐데 굳이 보여준 이유가 있을까요? 

4. 에렌의 마지막 인 미카사의 다녀와 에렌과 좌표에 대한 질문인데 일단 좌표라는 것 자체의 정의는 알아요 근데 제가 이해 한 개념은 "길"이라는 공간 속에 "좌표"가 있는 것이고 좌표는 과거, 현재, 미래의 에르디아인이 동시에 연결 되어있다는 것과 대지의 악마가 연결 되어 있는 곳, 과거와 미래가 현재로 존재하는 것, 그리고 시간이 흐르지 않는 현실과는 다른 공간까지는 꽤 잘 이해 했다고 생각하는데 이 뒤가 문제에요 

오두막 뿐 만 아니라 아르민과 이야기를 나눴던 공간도 좌표잖아요 좌표로 에렌이 만든 다른 세계라는데 다른 세계라는 표현이 맞나요? 다른 세계는 평행 세계로 간주돼서 좌표 속이라는 표현이 맞는 표현 아닌가요? 또 좌표로 만든 세계니까 시조의 힘을 장악한 뒤였을 것이고 그렇기 때문에 아르민이 에렌에게 그렇게 때릴 필요까지 있었냐고 물어봤잖아요 이 좌표에서 보낸 기점이 에렌이 시조의 힘을 장악하자 마자 좌표에서 조사병단 일원들과 이야기를 하고 기억을 지운 걸까요? 근데 이렇게 되면 미카사 오두막도 그렇고 이해가 안 가는데... 애초에 아커만은 시조의 힘으로 기억을 지울 수 없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시조 유미르가 자꾸 미카사의 기억을 보려고 했을 때도 아커만의 피가 본능적으로(...) 거부해서 두통이 생긴 거고 근데 어떻게 미카사는 오두막에서 일을 기억하지 못 한 거죠(?_?) // 또한 에렌을 죽였을 때 동시에 좌표에서도 목 밖에 없는(...) 에렌에게 다녀오라고 이야기 하기도 했고요 현실에서 시조의 힘을 사용하고 있었기 때문에 거인의 자국이 얼굴에 남았다고 하는 건 이해 했는데 미카사는 시간 적 부분도 그렇고... 음... 그냥 오류인가요? 리바이도 마찬가지로 에렌이 이야기를 나눴을 거 같은데 어떻게 기억을(...) 그리고 좌표에서 기억을 미카사가 일찍 떠올려서 에렌이 입 안에 있는 걸 알았다고 하는데 도대체 어떻게 안 거죠? 혹시 에렌이 미카사에게 나는 입 속에 있어라고 이야기를 했었나요... 애초에 아커만은 기억을 못 지우는데 일찍 기억을 떠올렸다는 거 자체가 의문이네요 이 부분 확실하게 이야기 해주세요 

5. 원래 거인화를 하고 나면 흔적이 남잖아요 마레 애들이 처음 벽 뚫었을 때도 그랬고요 그런데 왜 트로스트구 벽 파괴될 땐 베르톨트의 초대형 거인은 남지 않았던 거죠?_? 순식간에 사라져버렸잖아요 생각해보니까 레벨리오 습격 때 에렌이 3번이나 거인의 힘을 바꿨을 때도 껍대기가 남아있진 않았네요 그냥 만화적 표현인가요? 아니면 이 부분에 대한 설명이 있나요?

6. 애니가 소니랑 빈 죽였던 사건 있잖아요 도대체 왜 죽인 건가요?! 거인의 정체를 알아낼까봐라기엔 무지성 거인을 파봤자 아무것도 나오지 않을텐데(애니가 그걸 몰랐을 거라고 생각 안 하거든요) 이 행동에 뜻이 있었나요? 이게 아니면 무지성 거인을 조사하면 뭐가 나오나요? 그것도 아니면 그냥 거인의 정체가 인간이라는 걸 알아 버릴까봐라기엔 이미 에렌이 있었는데 뭐죠? 

7. 닉 사제를 포함한 사제들 그리고 귀족들은 어떻게 벽의 비밀을 알고 있었나요? 에르디아인은 역사를 모를텐데 레이스가가 소수를 모아서 알려준 건가요? 

8. 에렌이 납치 당했을 때 로드랑 히스토리아랑 닿았을 땐 왜 미래에 대해 기억하지 못하고 그리샤가 시조를 탈환 했던 장면과 자신이 아버지를 잡아 먹은 장면 밖에 떠오르지 않았던 건가요? 왜 미래까지 보지 못했죠? 뭐라더라 프리다가 시조의 거인의 힘으로 지웠던 전적이 있어서 히스토리아가 그 기억을 본 거라고 하는데 에렌 역시 봤잖아요? 뭐 기억 보는 것도 규칙이 있나요 ㅠㅠ? 진짜 어려워 죽겠네요 그리고 유미르 편지 만졌을 때도 계승 할 때 장면 나온 이유는 뭐죠?!?!

9. 에렌은 미래를 볼 수 없잖아요 다음 계승자가 없으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에렌이 그리샤에게 미래를 보여줘서 자신의 미래를 알 수 있었다(...)라는 말 까진 이상하지만 이해를 했거든요? 근데 이게 맞아요? 애초에 땅울림이 일어나는 미래를 어떻게 보여주죠? 그리샤에게 기억을 보낸 시점을 보면 시조의 거인의 힘을 장악하고 사용하고 있는 시점이 아닌 거 같은데 또 에렌 역시 모든 미래가 보인 건 아니기 때문이라는 건 대략 알고 있는데 애초에 땅울림으로 인류의 8할을 학살 할 것이 정해진 미래인데 미카사의 선택이 초래할 결과라는 건 뭐죠? 그냥 미카사가 모든 인류를 학살하는 에렌을 보고 막지 않는다와 자신을 죽인다 둘 중 하나였던 건가요? 사람들은 조사병단 마레 방문 스토리에 미카사에게 나는 뭐지라고 물었던 장면에서 사랑한다고 말 했다면 도망가 사는 상황이 오두막 이라는 거라던데 이것도 아니지 않나요? 오두막은 그냥 에렌이 미카사랑 있고 싶어서 만든 좌표 속인데 왜 이렇게 뒤죽박죽이죠? 

10. 가장 어려운 부분인데 그리샤가 지크를 본 장면 있잖아요 꽤 많긴 한데 에렌이 미래를 그리샤에게 보여줬기 때문이라는데 이 부분도 아니지 않나요? 처음에 지하실에서 지크가 여기 있을리없지 털보 아저씨일리 없지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지크 뿐 만 아니라 에렌도 같이 놀랐잖아요 그리샤가 레이스가 죽이기 망설일 때 미래의 기억을 보내 세뇌 시킨 것처럼? 애초에 세뇌가 맞나 싶은데 세뇌가 맞아요? 어쨌든 지하실은 자기가 보여준 기억이 아닌 거 같은데 어떻게 안 거죠 그리샤는? 

11. 에렌은 누구의 기억까지 본 거죠? 진격의 거인의 힘으로 크루거까지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진행시킨 거 같긴 한데 초대 진격의 거인과 시조 유미르의 기억까지 본 건가요? 그렇기 때문에 유미르가 자유와 사랑을 갈망했다는 걸 안 거죠? 

12. 유미르가 2천년전부터 계속 자신을 해방시켜줄 누군가를 기다렸고 그게 미카사였다는 거 이 미친 유미르가 자신의 호기심을 위해 에렌의 운명을 지가 만든 꼬라지를 보면 죽이고 싶지만 어쨌든 이 부분 왜 제목도 그렇고요 1화 부제목 "2천년 후 너에게"는 미카사아 에렌에게 이야기 하는 부분이라는 것 만 알고 의미를 모르겠어요 에렌이 죽고 나서 2천년 뒤에 환생할 에렌에게라는 뜻인가요? 또 노래 제목에도 2천년 혹은 2만년 후에 너에게인데 이건 에렌이 미카사한테 하는 이야기 같거든요 의미가 뭐죠? 2천년에 태어났으면 너에게 아니면 2만년 후에 미카사도 사랑한다는 뜻? 뭐죠 이게 도대체 

이 정도가 궁금한데요 진짜 미친 듯이 뒤죽박죽이죠 제가 설명을 못 하기도 하는데 저거 내용 정리하면서 혼동이 와서 어휘력도 떨어졌을 거에요 맞춤법도 난리 난 거 같고.. 그치만 귀찮기 때문에 다시 확인하고 수정하기 싫습니다.. 힘들어요 엉엉 에렌이 왜 정신 분열 왔는지 진격의 거인 내용 이해하려 하다가 이해 했어요 그 정도로 엉망입니다 그래도 부디 확실하게 이해 하시고 답변 달아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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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진격의 거인을 정말 좋아하고 깊이 생각하며 보는 사람입니다. 진격의 거인을 확실하게 이해하고 있다고 생각하여 답변합니다. 그러나 제 답변에는 답이 아니라 작가님 인터뷰나 진격의 거인 대사, 장면들로만 구성된 부분이 있습니다. 이는 오피셜이 거의 없어서 정확한 답이 없어서 입니다.

1. 진격의 거인은 철학적인 내용과 많은 떡밥으로 해설이 갈리는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나 공식적으로 나온 해설은 거의 없어 1번에서 질문하신 사항은 답변하기 어렵습니다.

(+ 저는 운명론적 세계관이라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견인적인 견해라 추가로 질문하시면 이유 답변하겠습니다.)

2. 2번 질문 역시 오피셜은 없습니다만 진격의 거인 해설집 중 Answers에 나오는 하지메 작가님 인터뷰 중에 운명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인터넷으로 독자 여러분의 감상을 읽다가 재미있는 의견을 봤는데요, 운명에 대해 부정적인 게 남성 만화가의 경향이라나 봐요. (생략) 모든 만화가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남성 만화가로서의 감각으로 보면 미카사는 엘런과 함께 있기만 해서는 불쌍하다는 마음이 들어요. 하지만 미카사 입장에서는 엘런과 쭉 함께 있는게 행복일지도 모릅니다."

결말에서 미카사는 에렌과 함께 있기만 하지 않았습니다. 남성 만화가로서의 경향, 즉 운명에 부정적인 입장에서 원하던 결말이 났으니 하지메가 운명론을 온전히 주장한 것으로 보이지는 않습니다.

하지메가 주장하고자 하는 메세지는 하나가 아닙니다. 같은 인터뷰에 이런 내용이 있습니다.

"세 사람의 생각이 다른 방향으로 향하면서 결과적으로 대립하게 되는 전개는 구상해놨습니다."

여기서 말한 세 사람인 아르민 미카사 에렌 말고도 에르빈, 리바이, 라이너 등 진격의 거인의 주인공은 많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서로 대립하는 다양한 메세지들이 나오게 될 것입니다. 역사는 어떤 식으로든 반복된다, 전쟁은 옳지 못하다도 이 메세지 중의 하나이며 ( 하지메 선생님이 유난히 좋아한 메세지 일 수는 있겠네요. 굳이 언급한 메세지니까요.) 운명론은 이 메세지를 표현하기 위한 세계관입니다.

3. "아르민.. 내 머리는 .. 그야말로 뒤죽박죽 엉망이었어... 시조의 힘이 가져온 영향에는 과거도, 미래도 없어... 동시에 존재하지. " - 진격의 거인 만화책 34권 중 -

위 대사로 알 수 있듯이 에렌은 시조의 힘으로 인해 과거와 미래에 동시에 존재합니다. 즉 1화의 에렌 역시 마지막 미카사에게 죽는 에렌에게 영향을 받았을 것 입니다. 하지만 1화의 에렌은 시조의 거인이 아닌 그저 좌표로 연결된 에르디아인이기 때문에 기억이 바로 사라졌지만 그때의 감정만은 남아 눈물을 흘린것으로 보입니다.

4. 길(좌표)는 말씀하신 것처럼 다른 세계보다 다른 표현이 더 적합합니다. 저는 시조의 공간이라고 정의하고 싶습니다. 그곳에서 시조는 신에 가까운 능력을 행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에렌은 이곳에서 가상의 상황도 만들고 대화도 합니다. 바로 오두막 장면과 아르민과의 대화 장면입니다.

여기서 작성자님이 질문하신 왜 미카사가 시조의 힘으로 기억이 지워졌냐는 의문이 생깁니다. 오두막 장면에서 (만화책 기준으로) 에렌의 목도리를 버려달라는 대사를 기준으로 대사 전과 후의 미카사의 표정이 다릅니다. 대사 전에는 무슨 상황인지 다소 혼란스러워 하며 땅울림을 기억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대사 후에는 체념과 각오가 느껴지는 표정을 하고 있으며 시조의 힘을 사용한 자국을 보고 놀라지 않습니다. 다녀와 에렌이라고 인사하며 에렌을 보내주기까지 합니다. 아커만의 능력으로 인해 기억을 찾은 것 입니다. ( 아마 이때 에렌이 자신이 입속에 있음을 알려주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이걸 만화로 넣으면 흐름이 진부해질 것이라고 생각한 작가가 생략한 것 아닐까요?) 그 후 좌표가 아닌 현실에서 미카사는 목도리를 하며 에렌을 죽일 각오를 합니다. 오두막 장면의 시점은 이 목도리 장면의 직전입니다. 좌표에서는 시간의 흐름이 없으므로 가능한 일입니다.

+ 리바이와는 이야기를 나누지 않았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아커만이기도 하고 둘이 있으면 좀.. 뻘쭘할 거 같아요. 둘이 무슨 대화를 했을지 상상해보면 이해가 확 됩니다. 일단 제가 에렌이었으면 못했어요.

5. 만화적 표현 같습니다. 아니면 베르톨토가 거인화를 사용하고 다시 화면에 나오기까지 자국이 사라질 시간이 흐른 것 아닐까요? 그땐 거인화 자국이 뭔지 몰랐으니 다른 사람 눈에 띄였어도 의심은 안 샀을 것 같습니다.

에렌 껍대기?의 경우에는 경질화가 아니면 에렌이 나오고 바로 사라져서 없는것이 맞습니다.

6.정확한 언급은 없어서 참고하실만한 내용 가져왔습니다.

" 하지만 이건 거인을 도와준 격이나 다름없어... 그 사람의 복수심은 채워졌을지 모르지만, 인류에게는 타격이야." 범인을 잡기 위해 입체기동장치를 조사할 때 아르민의 대사입니다. 인류에게 타격을 주기 위해 죽였다는 가설의 근거가 될 수 있겠네요.

7. 레이스 왕가에서 월교사제등 일부에게는 역사의 비밀을 밝혀 벽 안의 실질적인 통치를 한 것으로 보입니다. 파라디 섬으로 처음 들어온 프리츠왕도 일부에게는 비밀을 공유하여 통치했을겁니다.

추가적인 정보로는 월 시나에는 에르디아인이 아닌 즉, 역사의 비밀을 아는 자들이 있습니다. 기억을 잃지 않은 자들은 초기에 권력을 차지할 수 있었고 이로 인해 가장 안전한 월 시나에서 살 수 있었던 것입니다. 반면에 아커만처럼 기억을 가진 자들이 프리츠왕에게 위협이 된다고 판단되어 지하도시로 전락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8,9번 한번에 답하겠습니다. (사실 이 질문을 보고 저도 좀 헷갈려서 만화책 열심히 읽고 왔습니다.)먼저 에렌이 미래를 보는법은 유튜브의 한 댓글이 설명을 잘해서 가져왔습니다.

'과거의 사람에게 미래의 기억을 보여주고, 기억을 본 기억을 통해 미래를 본다.'

그리샤에게 기억을 보낸 시점이라고 하신 장면은 그리샤를 조종하는 장면으로 보이며 기억은 땅울림을 포함하여 대부분의 기억을 보냈을 것 입니다.

''설마 그렇게 무서운 일이 벌어질 줄은..."이라는 대사와 "좀 더 먼 미래를 봤기 때문이지.. 미래에 있는 뭔가를 너가 보여줬으니까.. "라는 대사는 땅울림을 암시하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로드 레이스, 히스토리아와 접촉했을 때 본 미래는 에렌이 보여준 기억이 아닌 그냥 그리샤의 기억이며 얼마 못 본것은 에렌의 행동을 막고 싶었던 프리다의 능력이라고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그러나 이 장면 역시 땅울림을 하기 위한 미래의 에렌의 조종으로 추측됩니다.

미카사의 선택이 초래한 결과는 조금 다른 이야기인데 유미르와 관련이 있습니다.

유미르는 프리츠왕을 사랑해서 프리츠 왕에게 날아온 화살을 대신 맞고 죽었습니다. 프리츠왕은 거인의 힘을 이용하여 악을 행하는 존재였으며 자신에게 폭행을 가하는 존재였음에도요. 이런 맹목적인 사랑을 하던 유미르는 땅울림이라는 악을 행하는 에렌을 맹목적으로 사랑하는 미카사를 발견하게 됩니다. 유미르는 미카사의 선택을 보고자 합니다. 자신은 하지 못한 사랑하는 이를 죽이는 선택을 할 것인지 에렌을 살리는 선택을 할 것인지를요. (미카사에게 공감을 호기심을 느껴 미카사의 기억을 보려고 하여 미카사가 두통을 느꼈었죠) 미카사는 에렌을 죽이는 선택을 했고 이로 인해 유미르는 성불하여 거인의 힘이 없어집니다. 이게 미카사가 초래한 결과입니다.

9번 질문 아래있는 오두막 가설은 평행세계론인데 저는 그다지 신뢰하지 않습니다. 역시 개인적인 견해이므로 따로 질문주시면 이유 답하겠습니다.

10. 먼저 작품에서는 에렌이 그리샤에게 특정 기억만 보여주어서 '조종'했다고 언급됩니다.

그리샤가 지크를 볼 수 있었던 이유는 저는 만화적 허용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지크의 생각처럼 그리샤가 에렌을 세뇌한 것이 아닌 에렌이 그리샤를 조종한 것이며 그리샤와 지크의 서사를 심화시키기 위한 요소로 넘어가야 할 것 같습니다.

11. 모든 진격의 거인 계승자는 에렌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에렌은 모든 기억을 볼 수 있으며 말씀하신 것처럼 시조 유미르의 기억도 보고 이해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12.이천년 전의 유미르는 살아있는 동안 프리츠왕가의 노예였습니다. 죽은 후에도 왕가의 명령에 따라 2000년동안 거인을 만들어왔습니다. 왕가의 명령에 복종하는 삶만을 살아온 유미르는 누군가 자신을 해방시켜주기를, 자유를 원하며 기다렸습니다. 이 바람은 이천년의 세월을 지나 에렌에게 고스란히 도달합니다. 에렌은 그 염원을 건네받아 유미르를 해방시켜줍니다.

"계속 기다렸잖아. 2000년 전부터, 누군가를." - 122화, 2000년 전의 너에게 중 -

즉, 2000년 후의 너에게는 유미르가 에렌에게 자유롭고 싶은 바람을 전한 것이며 2000년 전의 너에게는 그 바람을 건네받은 에렌이 유미르에게 자유를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미르가 기다려왔던 사람이 미카사라는 것은 8,9번 답변에 작성하였습니다.

노래 제목에 대한 해석은 가사와 같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개인적인 의견이라 따로 질문하시면 답변하겠습니다.

질문하신 부분의 답변이었습니다. 진격의 거인은 복잡한 세계관인만큼 해석도 각자 다양하고 생각해볼 부분도 많습니다. 아무래도 제 개인적인 의견이 포함될 수 있다보니 정론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아 이런 느낌이구나 정도로 보시고 다시 보시며 개인의 해석을 생각해보는 편이 진격거를 더 잘 즐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profile_image 익명 작성일 -

1 운명론적입니다

2 운명자체는 단순한 세계관입니다

3 그건 모르겠는데 그냥 진격의 힘이 발동한 것 같습니다

4 그러게 말입니다 오류아닐까요?

5 그것도 오류 아닐까요

6 조금의 가능성도 없애기 위해서 입니다

7 그러게 말입니다

8 그것도 모르겠네여

9 땅울림이 일어나는 것은 에렌의 기억입니다 좌표는 저도 이해가 안되네요

10 그리샤도 진격 계승자였고 능력을 통해 에렌의 기억을 보게 됐는데 그게 좌표안에서의 기억인 거에요

11 진격의 힘이 아닌 시조의 힘입니다 본게아니라 이해 한 것 으로 알고 있습니다

12 모르겠습니다

진격의 거인은 실제 세계가 아닌 작가가 만든 이야기 입니다 언제나 오류는 존재 할 수 있고 그부분을 감안하시고 보는게 어떤 이야길르 볼때도 편합니다

진격의 거인 질문

궁금해서 질문 올려요 진격의 거인이 왜 명작 인건가요??? 그만큼 재미있나요?? 근대 결만 잠깐 봤는대 주인공 죽은거 같은대?? 이거 새드앤딩 아닌가요? 진격의 거인이 명작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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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거인에서 시조의거인이 있잖아요 시조 유미르는... 그리고 또 시조의 거인은 진격의거인의 모습과 상당히... 작중에서 에렌은 진격의거인,시조의거인,초대형거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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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질문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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