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고음뚫는법

안녕하세요. TVP professional institute 입니다.

고음을 내는 방법은 생각보다는 단순합니다. '두성'이라는 소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두성이란 특별한 연습 없이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낼수 있는 가성에서, 성대가 조금 더 잘 붙어있고

조금 더 선명한 소리입니다. 어렵게 생각하실 필요 없이, 일단은 선명한 가성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두성은 소리의 원리를 정확히 이해하고 낼수 있게끔 이해를 돕는 편의상의 개념일 뿐입니다.)

하지만 선명한 가성, 즉 두성을 사용하여 고음을 처리한다면, 흉성과의 연결이 안되기 때문에

문제가 있습니다. 이는 간과하여도 될 정도로 작은 문제가 아닙니다. 매우 큰 문제이죠.

그렇다면 어떻게 하는것이 좋을까요? 생각보다 단순하게, 중간의 소리를 사용하면 됩니다.

중간의 소리란, 흉성과 두성의 중간단계의 소리를 말합니다. 보통은 믹스보이스, 중성구, 미들보이스 등

많은 용어들이 있지만 그것은 아까 말씀드린 두성처럼 편의상의 개념일 뿐이고,

그 중간의 성질을 가진 소리가 매우 중요하다는것을 아시면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소리를 텍스트로 설명한다는것은 사실 말도 안되는 것입니다만,

전체적인 틀을 간단하게 설명하자면, 저음과 고음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스케일 연습을 하며

조금씩 두성의 감각을 느끼고 이해해야 합니다. 가볍고 선명하지만 처음에는 힘이 없을테지만,

올바르게 흉성구에서 두성구로 자연스럽게 전환이 되는 상태에서 소리를 더 강하게,

공격적으로 반복해서 강화시키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후에는 스케일 하듯이 올바른 소리를 노래에 대입시켜야 하겠죠.

고음은 발성연습의 최종목표가 아닌 하나의 옵션일 뿐이고,

발성에서의 고음은 하나의 조각에 불과합니다.

조금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해보고 싶거나, 직접 체험해보고 싶으시다면

제 네임카드에 있는 카페의 보컬레슨, 질문게시판 등을 참고해주세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

안타깝지만 변성기로 목소리가 그렇게 굳어진 거라면 연습만으로 고음이 나지 않습니다.

사람마다 목소리는 다르기 때문에 낮고 굵은 목소리를 가질 수도 있고, 가수들처럼 고음이 잘 되는 목소리를 가질 수도 있는 것입니다.